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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민

2008.01.08

글을 다시한번 읽어버고....정리를 해서 씁니다...

조회 수 1568 추천 수 14
우선...상당히 죄송한부분이 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sk로고가 들어가는것은 와 좋다 하고 환영할 문제는 아니지만...
글을 전체적으로 읽어봤을때 아...이런이런 이유에서 필요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무슨글이 들어가든 유니폼 안사겠다 모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방금전 확실하게 안것은 아직 확정된것이 아니였다는 사실이고...확정이 되서 발표를 할때는
이런이런 이유에서 이렇게 했다 정도는 충분히 말씀해 주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에 죄송합니다. 나중에 알아서 잘 말해주셨을껄 제가 너무 일찍 설래발쳤구나 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앞으로 이런이런이유라 이렇게 한건데 그것도 못하겠으면 나가야하지 않겠나?
하는 식의 발언은 상당히 위험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말 듣게 된다고
부천 응원 안하고 딴데 응원하겠다 라던지 하는 생각을 하실 분은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단합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서로 대화하고 풀어갈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너무 욱해서 아침부터 말을 마구 내질렀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을때 많은 분들 고생하신것도 알고있고 그분들이 있기에 이만큼
해온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못믿는다는건 더욱이 말도 안됩니다.

그분들을 믿고 더욱 발전할거라는것도 믿기에 발전에 나가는 부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할수있는일들은 최선을 다해 해보자는 생각으로 모임이 있다거나 하면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그러실거라 생각되구요!!!

욱해서 글을 막쓴것 상당히 죄송하구요.....앞으론 자세히 읽어보고 다시한번 생각해본후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더 발전해 나가는 부천을 위해 모두 화이팅 하시기를...!!
저역히 화이팅 하겠습니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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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2008.01.10
한철민 글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제가 창단일에 손을 대면서 좀 이상해진 모양입니다. 나도 소인배인 것이 일을 하고 TF가 항상 칭찬을 받기를 바랍니다. 무급으로 시간도 없는데 존나게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모양이죠? 사람들이 몰라준다는 느낌이 들 때는 승질이 팍 납니다.

과격한 표현이라고 했는데, 다른 TF팀원과 이야기하면서 "야, SK돈 반납하고 다 물러버리자. 우리가 욕 먹을 짓 했냐"라는 말을 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지쳐있고, 피폐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충을 서포터가 몰라주면 TF가 기댈 곳이 있겠습니까? 유니폼 작업 하느라 그 난리를 떨었는데, 떡 하나 '난 안사'.. 일할 맛이 안나죠. 경위야 어찌되었든..

아무튼 돈 받는 건 괜찮고 마킹은 안된다는.. 그런 허울 뿐인 자존심이라면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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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춘
2008.01.08
현재와 미래를 보고 한일이니까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합시다 욱해놓고 뒤돌아보면 참 우습기도 하고 뻘쭘 하기도 하고.... 살다보면 급한사람이 손해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뭐든지 숨한번 쉬는것도 괜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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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1.08
심호흡 ~ 후~~~~~~~~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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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호
2008.01.08
저보다 연배 높으신 분께 이런말씀 드려 죄송합니다만 신동민님 비롯해서 TF가 고생이 진짜 많았고 그로 인해 팀 창단 결과물을 얻었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SK로부터 이렇게 지원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팬의 의견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시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위 댓글에 "허울뿐인 자존심" 이라며 은근히 김장한님을 지목하여 말씀하시는데 언어만 좀 순화 되었을 뿐 "그렇게 맘에 안들면 너 나가" 라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좀 더 절제된 표현을 써서 설득할 생각은 없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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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08.01.08
동민형님..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좀 심하게 말을 써 논거 같네요 -_-:
본의 아니게 크게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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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2008.01.08
일단, 정말 아쉬운거는 여러 분들이 글 쓰실 때의 어휘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도발을 하고 맞받아치고.. ㅠㅠ
조금씩은 글 쓰실 때 약간 흥분을 가라앉히심이 어떨까 싶네요.. 심호흡 한 번 하시고~~~~ 후우~~~~~~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지금 터트린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도영형님 말씀처럼 말이죠.)
팬의 의견.. 물론 중요합니다.(저도 서포터이기 전에 팬으로서의 한 사람이니깐요)
만약, 이 일이 커져서 팀의 존폐여부가 논해진다면, '그 허울 뿐인 자존심' 내세운 결과가 저린 일로 번진다면..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과연 누가 책임을 지실겁니까??? 누가 총대를 잡으실런지???
이렇게 불만 터트린 분들이 책임지실겁니까? 돈모아서 1년에 2억씩 주실겁니까? 그게 가능할 것 같습니까?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도 동일합니다. 누가 유니폼에 sk 박는데 좋아하겠습니까? 당연히 내키지 않지만..
그래도.. 스폰서라는 명분이.. 우리 구단 최대의 스폰서라는 명분이.. 말을 막아버리네요. 미래를 위해서 말이죠.
그저.. 그렇게 끓어오르면서도 이 게시판에서는 그냥 지켜보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사실을..
(울분을 토하는 우리 서포터분들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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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민
2008.01.09
난 아직도 눈으로는 이해 하겠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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