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친애하는 부천 서포터 동지 여러분.

어느덧 1월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로 세상을 놀라게 할 아름다고 멋진 시간들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

오늘은 저의 집인 인천을 과감히 버리고(?) 부천시 재정을 위해서(?)
부천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

영화제목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
영화 내용은 제 자신이 스포일러가 아니기에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_-ㅋㅋ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부천이 걸어왔던 순간들이
머릿속에 오버랩이 되니..
가슴이 너무 찡하더군요.. ㅠ

오늘도 부천클럽을 위해
그리고 부천의 아름다운 순간 순간들을 위해..

운영진 여러분들은 부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계실것이고,
이사진 여러분들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부천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실 것이고,

부천 서포터들 여러분들은
오늘도 자나깨나 항상 부천만을 맘에 품고 사시겠죠?? ^^

요즘 리딩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개편작업부터 여러가지 방면에서
부천FC를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우리 선수들은 연습구장을 갖게되었고
감독님 이하 선수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서
연습을 하며 3월 22일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을테구요. ^^

정말..
어찌보면 축구클럽에 포함되고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왠지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는 요즘.

내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계속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을 하얗게 마비시켜버린..
눈처럼..

부천은 제 마음을 마비시켰습니다.

사랑합니다.
부천FC.

글을 잘 쓰지 못하니.
참 표현이 어렵지만.

부천을 사랑하는 이 마음 그대로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 부천FC!!


- 구리구리 BO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