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읽어보니 예전보다는 의원님들 질문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보이고, 아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들은 없어보이네요. 세금 투입되는 부분이니 당연히 할법한 질문들에 과장님이나 사무국장님도 무리없이 잘 말씀하고 계신 것 같고요.
창단 전이나 창단 초기 얼토당토 없이 물어뜯던 모습에 아마추어처럼 대답하던 갓도 사라진것 같아요.
경기도내 비슷한 규모 시민구단이랑 비교도 쉬우니 투입 예산에 비해 성적이 좋은 것도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어쨌든 지난해보다 조금이나마 늘어난 예산에 의원님들 지적하신대로 허투루 쓰이지 않게 감시 잘되면 또 내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덧붙이면 안양은 10월 23일에 2020년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출연계획 동의안 통과내용이 안양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어서 살펴보니
2019년에 시에서 출연한 금액이 45억이었는데,
2020년에는 시 출연금 60억 + 자체수입 41억 9천만원 이렇게 운영하겠다고 해서 출연계획 동의안 통과되었고..

수원FC는 2019년 시 출연금이 84억인데 총 예산이 98억이더군요.. (2020년 출연금은 80억)

안산은 2019년 시 출연금이 25억, 총 예산은 65억이었고 미포조선 3년 10억씩 후원이 마지막해였네요.

예산대비 성적이 좋아서 좀 늘어나나 싶었는데 큰 변화는 없네요. 그래도 미래를 위해 유소년에 더욱 투자를 하는건 좋아보입니다
u15 우승도 긍정적이네요. 다만 이번에 전력누출이 꽤나 심할텐데 어떻게 메꿔나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http://www.bcmaeil.com/bcmaeil/news.html?news_num=10628&PHPSESSID=4f66f8e13186a676c3548d80a59ecd40

성인팀 예산 2억 삭감 (작년과 같은 43억)
유소년팀 예산 1억 삭감 (7억) 으로 통과되었다는 기사네요.

상임위원회인 재정문화위원회에서 성인팀 예산 2억 삭감, 유소년팀 예산 1억 삭감으로 통과하였으나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성인팀 예산 2억은 부활시켰네요.

http://www.thebucheon.com/article/article_view.php?num=99108&acd=152&bcd=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