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가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역시 성적을 낸 만큼 선수 이탈이 좀 있었는데
더 젊은 선수들로 많은 자리가 채워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즌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현재 사회적 협동조합 대의원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모집인원이 미달되어 재공고가 올라왔습니다ㅠ
대의원이라는 게 거창한 게 전혀 아니고,
1년에 한 번씩 정기 총회에 참석하고, 가끔 다른 안건이 있을 때 임시총회 참석하는 정도입니다.
지난 1대 2대 대의원을 모두 했었는데요,
대의원 총회를 하면 경기장에서 뵙는 분들을 많이 못 본듯합니다.
생각해보면 우선 서포터보다는 공무원분들이나 유관기관의 직원분들 비율이 높았고
대의원 50% 이상이 참석해야 총회가 성립되어서
총회가 평일, 부천시청에서 진행되었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총회 분위기 또한
총회 성립을 위한 참석율이 겨우 채워지는 수준에서 진행이 되다보니,
다들 안건에 대해 형식적인 동의만 하고 빨리 끝나고 집에 가고싶다.. 이런 분위기랄까요? (이것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저런 지적도 하고 궁금한 점도 질문하면서 건설적인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형식적인 총회 분위기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뭐 결론적으로 우리 서포터 동료분들이 대의원으로 많이 참여하신다면
조합에서도 총회 날짜를 주말로 옮긴다던지 경기 전후로 한다던지 이런 방안을 마련해주지 않을까 싶고
우리팀은 K3 창단시절에 시민주주를 모집했고 프로로 올라올때 조금 하긴 했는데,
규모가 크지 않고 새로 모집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클럽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협동조합 대의원이 유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서포터 동료분들과 팬분들이 적극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2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한글파일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시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19뉴비
2023.02.06대의원이라는 이름만 듣고 뭔가 너무 거창해보여서 신청할 생각을 못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