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건 선수 재계약 모금운동에서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인해 당초 예상 금액을 크게 웃도는 27,477,022원(이천 칠백 사십 칠만 칠천 이십 이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금일 오전 ?헤르메스 리더팀에서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모금운동 및 허건 선수 재계약 관련?대화를 나누었으며, 모금된 금액을 바탕으로 구단에서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허건 선수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초 안내해 드린바와 같이 모금액은 모두 구단에 전달할 것이며, 허건 선수 재계약이 끝나는 즉시 구단 통장에 입금?할 예정입니다.

(헤르메스 회비 계좌의 일일 이체 한도로 인해?총 3회에 걸쳐 입금합니다)

재계약 과정에서 허건 선수의 연봉이 모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액은 구단에서 전액 부담하며, 모금액보다 연봉이 적을 시 차액만큼의 시즌권을 지역내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것으로 구단과 합의하였습니다.

허건 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은 금일에서 내일까지 이루어진다고 하며 빠르면 내일 중으로 재계약 완료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번 모금운동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재계약을 넘어, 부천팬 모두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부천FC를 보여줬다는 것에?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일들로 인해 웃기도, 울기도, 가끔은 넘어지기도 하지만 우리가 직접만든 이 클럽, 끝까지 우리의 손으로 이끌며 부천팬 모두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