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에,
호드리고와 브루노선수들을 데리고 경복궁, 인사동, 서울타워를 구경시켜주었습니다.
차가 밀리면서 마포대교를 건널때, 호드리고 선수가 한 말이 저를 감동시켰었습니다.
브라질의 수도를, 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상파울루로 왔답니다.
도시적인 상파울루보고 차가 엄청 많다고 느꼈는데, 한국에 오니까 차도 많고, 빌딩도 많고,
멋지고, 예쁜사람도 많고, 이런 부자나라(?)에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호드리고선수의 표현에 저도 모르게 가슴 한 켠이 찡 해졌어요....
부천fc가 흙탕물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될것이라고 다짐을 하게 되었구요.
부천fc로 이적되었다는 사실에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저 땅 만보면서 축구만 했던 브라질의변방에서 온 호드리고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