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축알못이라는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운좋게라도 이기려면 이길때 잠그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날 경우 오늘처럼 큰 비난은 감수해야하죠.
근데 이런 비난이 무서워 어제처럼 더럽게 지는게 아니라 잘 지는걸 선택한다면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 하나를 날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팀 없는 사정이야 다들 잘 알고 그 안에서 어떻게하면 버텨낼수있을까 고민하고 있을텐데 어제처럼 결과 나와버리면 우리만큼이나 코칭스태프나 구단, 선수들도 화가 날겁니다.
이게 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 아직 초반이니까..
16년도 그랬고 작년에도 그랬고 송감독님 뚝심있는건 누구라도 잘 아니까.. 그게 올해도 먹혔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가끔 반성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팀 없을때는 지는 팀이라도 K3리그라도 그리 간절했는데 요즘은 몇골 먹히면 저부터 주저앉아버리더라고요. 흡패놈들 지고있을때도 소리지르는거 우스워 보이다가도 그게 맞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요. 사람 참 우습죠, 어려운시간 금방 망각하고 ㅎㅎ 초심 찾는 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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