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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운

2020.03.09

서포터

간담회 내용 요약 정리

조회 수 105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헤르메스 리딩팀 정도운 입니다

307 구단 미디어실에서  소모임 대표자와 구단 팀장급 직원분들간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공지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했으나 

최근 ' 코로나 19 '  인하여 단체모임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소수의 대표자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즌 일정이 재공지되면 다시 한번 구단과 대화   있는 자리를 생각하고 

있으니 이후 공지되면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0 03 07 13:00 

장소 : 구단 미디어실 

참여인원 : 사무국장경영기획팀장마케팅팀장 ( 이하구단 ) 

              울트라스 레즈울트라스 부천유니티1997, 독려대리딩팀 ( 이하 헤르메스 ) 

 

단심페퍼스막시무스 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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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오고  내용 전체를 작성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

궁금한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Q&A 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무국장 : 얼마전 컨테츠 부분에서 세월이 지났음에도 치유되지 못한 상처에  다른 아픔을 드린거 같아 

사과의 말씀드립니다저희가 사과문을 게시 했지만 그런것을 떠나서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직원들 교육이 필요하다면 진행해서 재발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Q : 이번 SNS 이슈에 대하여 어떻게 게시물이 올라갔고 그런 단어가 사용이 됐는지 궁금하다

구단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내용인가아니면 담당자 개인의 판단으로 올린것인가

 

 

A : 의도나 과정에서 오해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시작은 수원FC에서 '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영상 '에서 지목이 들어와서 참여하게 되었다

영상 참여  3군데를 지명해서 릴레이를 이어가는 형식이였다

내부적인 회의를 통하여 첫번째는 팀의 주장인 김영남 선수를 선택했고남은 두군데를 한번에 선택하려고 

하니 무리가 있었다

일단 부천시 관내  스포츠 팀에  연락을 했으나 ' 이미 참여했다. ' , ' 무관중으로 진행하여 참여가 어렵다. '  연락을받았다.  

두군데를 고민하던중 1부리그에서 강등  두팀을 선택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 경남제주 ) 

 

제주가 포함되어 고민을 안했던건 아니다당연히 고민했다

그래도 나름의 디스를 살짝 섞어서 작성을 했는데 조금의 오해가 있는거 같다

 

 고민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하지만 의도나 과정이 잘못 전달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실수고 우리의 잘못이다죄송하다

 

 

 

Q : 제주 지목은 구단 회의를 통해 결정  사항인건 알겠다

그렇다면 '새친구라는 단어도 구단 회의를 통해 결정  사항인가

 

 

A : 새친구라는 단어는  의미 없이  내용이다

경남을 태그 하면 붙힌 문구에 ' 다시 돌아  친구 ' 라는 문구가 붙었고 

라임을 맞추다 보니 ' 새친구(?) ' 라는 문구를 넣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뒤에 (?)  붙히면 디스하는 내용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 작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전달이 되었다죄송하다

 

 

A : 보충설명을 드리겠다이런 영상이 시작된 계기가 최근에 마스코트 반장 선거가 있었다

수원삼성 마스코트가 1등을 차지했다

최근 대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마스코를 활용하여 예방 캠페인 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남 같은 경우 1부와 2부를 왔다갔다 하는 팀이고 

제주는 처음 2부리그로 강등  팀이여서 그런 단어가 쓰이게 되었다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을 덮자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앞으로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제주다시 말하면 SK 협업이나 마케팅 부분에서 요청이 들어온다면 가급적 사양하겠다

혹시라도  필요한 부분에서 요청이 온다면 서포터즈애게 의견을 물어 반영   있도록 하겠다

 

 

 

Q : 제주와 관련  사항에서 구단에서 결정해 진행하는게 아니라 헤르메스와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는 건가

 

 

A : 맞다그렇게 하곘다

     

사실 내부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제주와의 관계를 마케팅으로 쓸것이냐에 대해 고민중이다.  

이번일을 관련으로 마케팅팀들이 적극적이지 못하게  수도 있다.

     

제주와 관련된 내용은 헤르메스와 협의를 통하여 진행  부분은 진행하면서 정리가 필요할것 같다

 

 

Q : 말씀하신 부분에 궁금한게 있다

마케팅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가정한다면 적대적인 의미의 사용을 말씀하신건가

 

 

A : 적대적일지순환되서 표현이  지는 모르겠다

노이즈로 갈지 선순환 적으로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선순환 적으로 가고 싶다

 

하지만 필요나 과정에서 생각하는게 다를 수도 있다

 

 

Q : 어떤 다른걸 얘기하느냐 

 

 

A : 헤르메스쪽에서는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진행   없는 상황이 생기거나 방향성을 바꿀  밖에 없다

하지만 구단과 구단 사이에서 100% 노이즈로  수는 없다

일부 양해를 구해 디스를  수는 있지만 선을 넘을  없다

구단끼리의 문제도 섞여있다.  

연맹에서의 제재도 들어올  있다

 

 

Q : 차라리 안했으면 좋겠다굳이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면 똑같은 상황이 발생  수도 있다

 

 

A : 제주와의 마케팅적인 부분은 사무국장이나 마케팅 팀장 선에서 재고하도록 하겠다

혹시나 하게 된다면 헤르메스와 협의를 통하여 정하도록 하겠다

 

 

Q : 계속해서 제주와의 관계에 대해 마케팅 부분이나 구단과 구단사이에서 말씀하시는데 축구는 그걸 뛰어넘는 경우가있다

혹시 해외 사례에서 연고이전 당한 팀이 연고이전 한팀을 만났을때 연고이전 당한 팀이 어떻게 했는지는 알고 있느냐 

 

 

A : - 

 

 

Q : 예를 들면 윔블던FC MK돈스가 됬고, AFC윔블던이 재창단이 되서 서로 만났다

과연 그들은  부분을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봤을까과연 축구만 보고 이야기를 했을까

예외적인 상황도 생각을 해야 한다

 

 

A :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A : 제주와의 관계에 대하여 영상을 촬영하여 우리의 역사로 남길 수도 있는 부분이고  또한 마케팅으로 승화 시킬 있다

헤르메스에서 원하는게 이런쪽 방향이면 이런쪽을 맞추겠다

 

 

 

Q : 우리는 SK 완전히 적대시 하고, SNS에서 싸우는걸 원하지 않는다

경기가 없는데  언급을 하는가

매치를 앞두고 사용 하는건 이해하지만 굳이 경기가 없는데  마케팅적인 요소에서 제주를 언급하느냐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A : 알겠다

 

 

 

Q : 이번 일이 있고 팬페이지나 SNS 댓글에 보면 구단에서 하는 홍보 또는 마케팅에서 부족한 면이 너무 많다는 얘기가나온다

선수와 관련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즌이 시작되지 않아서 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팬페이지만 봐도 팬들이 우리 선수들을 주제로  아이디어가 많다

 

 

 

A : 처음 마케팅 설정 방향을 정할때 기존에 사용했던 방법들이 딱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서포터 입장에서 봤을때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 팬들이 다가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작년 후반기부터 재미 위주로 컨텐츠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서 진행하였고 실제로 증가가 되었다

물론 컨텐츠만의 성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도 너무 재미 위주로 가는것은 아닌가라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적인 부분에서는 데이터를 통해서 업체 계약도 마친 상태다

 

계속 협의와 협엽을 통해서 진행하겠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애는 무리가 있다

다큐멘터리를 하나 제작하는데 전문 업체에 맡겨 몇천만원씩 사용하는데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컨텐츠를 시작해서 괜찮은 부분을 끌고가고 새로운것도 만들어 보며 다양한 반응을 보려고 한다

 

기존에 방법과는 달라서 어색   있지만 보고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피드백을 받겠다

 

 

 

Q : 말씀하신 부분 중에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게 페이스북유튜브 시청 조회수를 말씀하시는건지 관중 증가를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다

 

 

A : 일단은 ' 팔로워와 좋아요 ' 이다

하지만  부분을 통하여 관중 유입이 가능하게 마케팅도  생각이다

 

 

Q : 우리가 유튜버나 방송국이 아니다우리는 관중유입이 중요한데 관중이   있는 마케팅이 아닌 

시청자 수를 올리는 마케팅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A : 그걸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시청자와 관중을 따로 보지 않는다

다양한 이벤트와 영상을 통하여 경기장에 자주 찾게 하려고 한다

한번  관중이 두세번 경기장을 찾을  있도록 연계헤서 진행하려고 한다

 

데이터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한다

데이터를 통하여 방향 설정과 타케팅를 정하려고 한다

 

작년까지  마케팅에 대하여 방향설정이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

 부분은 우리가 실수  부분이다보안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Q: 이번 SNS 사건에 관련해서 댓글에 보면 어린 팬들은  제주를 욕하고 이런 사과문까지 나오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같다우리는 항상 팬이 만든 구단이라고 말하는데 구단의 역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신규 팬도우리 팀의 스토리에 대해 이해할  있다고 생각한다.

 

 

 

A: 팀의 모태가  상황에 대해서는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된다문제가 안되는 상황으로  생각해보겠다이런스토리가  표현되서 노출이 된다면우리 부천FC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애정을 가질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있을  같다생각해보도록 하겠다.

 

 

 

Q: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얼마나 구단에 대해서 알고계시는지 궁금하긴하다일반 기업의 경우 신입사원교육시에 기업의 역사나 비전같은걸 교육하고 공유하는 단계들이 있는데우리 구단도 그런 과정이 있는지없다면 그런 마인드셋을  있는 과정을 만들었으면 하는 요청이다.

 

 

A: 직원들 뿐만 아니라 인턴들도 내용들은  알고 있다자체적으로 교육이나 리마인드하는 과정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오늘 나왔던 얘기들을 각별히 유념하여 팬분들이 원하는 내용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이번 SNS 사건으로 인해서아픈 상처를 다시 상기시키게  부분에 대해서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구단과 서포터가 좋은 관계 속에서 좋은 방향성을 갖고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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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많은 내용을 작성하려하니 누락되는 부분도 많고, 음성 파일 음질이 좋지않아 글로 표현 할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 남겨드리겠습니다.

8개의 댓글

Profile
메쉬
2020.03.09

정리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고 가장먼저 든 생각은 우리 구단이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입니다.

 

구단에서는 축구만을 가지고 컨텐츠를 만드는건 너무 딱딱해서 신규팬 유입이 안된다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K리그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인데.

 

멍청한 리그팬 및 구단, 연맹 관계자들은 야구를 예로 들면 야구는 경기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으니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고, 자꾸 엉뚱한 걸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 야구장 얼마나 가봤는지, 야구 시청하는 시청자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야구를 보는지 생각이나 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야구장가면 경기 관심없고 치킨이나 뜯는 사람들 그다지 없습니다. 오히려 꽁짜표, 초대권 남발해서 어수선한 축구장보다 훨씬 열정적입니다.

 

상식적으로 치킨 먹을 곳 없어서 야구장 가겠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해도 이런 여가활동으로서 축구장을 찾는다면 대중교통으로도 한시간 거리 안에 있는 상암이나 인천가지 왜 2부리그 부천 경기장 와서 치킨 뜯습니까?

 

 

백종원의 골목식당 보면 나오죠.

 

처음엔 비빔밤 전문점으로 시작했다가 장사 안되니까 국밥에 돈까스에 온갖 메뉴 다 팔고 전문성 없어지니까 뭐가 뭔지 구분도 안되고 장사 안되는거.

 

K리그가 딱 이렇습니다.

 

축구단이면 제발 축구단답게 합시다. 축구단에서 축구 안팔린다고 다른거 팔면 그거 누가 삽니까?

Profile
도로로동동동
2020.03.09

정리감사합니다!! 이번일 계기로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Profile
WeareBucheon
2020.03.10

정리 감사합니다!

Profile
뉴부천
2020.03.10

정리 잘 봤고 감사합니다. 구단의 발언을 보면 고민 20% + 사건 발생 후 임기응변 80%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구단의 색깔과 목표에 대한 장기 비전, 그리고 그 장기 비전을 이루기 위한 연간 비전, 그 연간 비전에서 도출되는 시즌 컨셉 그 컨셉에서 정해지는 마케팅 방향성, 그 방향성에서 나오는 콘텐츠. 이런 흐름이 도통 안 보이고, 오히려 제주와 마케팅 언급은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리그 생긴 후 깃발더비 드립하며 시장들끼리 억지도 더비 만들려다 사라진 거 말고(이것도 마케팅인지 모르겠지만) 뭐 구단끼리 마케팅한 게 있다고 갑자기 제주와 '마케팅을 한다면..'이라는 전제가 나오나요? 앞으로 과거는 잊고 친하게 축구만 하자는 건가?

 

제주는 경기장에 모기업 이름이나 총수 이름이 나올까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기업이 다 그렇죠. 우리 입장에서도 그런 언급할 필요는 없죠. 모기업 이름은 좀 나오겠네요. (이 경우 모기업에서는 기업 이미지 죽이는 축구에 왜 지원하냐는 문제제기가 나올 수 있고, 제주는 그게 제일 아프겠죠) 아무튼 이번 새친구 드립이 제주와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분노치를 극대화 시켰고, 제주 구단이 싫어하는 짓을 더 하고 싶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설프게 손 잡으면 더 큰 일 날 것 입니다. 제주와 경기를 축구전쟁으로 보던 시점을 어설픈 접촉으로 그 조직 자체에 대한 분노로 키워버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 잘 못 처리하면 부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축구팬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고(실제 제주와 경기에는 부천 팬만 가는 거 아님. 그냥 팬들도 상당 수 갈 것임), 공동 이벤트 담당자는 한국 축구 마케팅사에 숨기고 싶음 흔적을 남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Profile
포도마을주민
2020.03.10

간담회 내용 궁금했는데 잘봤습니다.~

Profile
똑바로하자
2020.03.10

정리 정말 감사합니다. 윗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여전히 답답하네요

요약본을 보면 우리 구단은 장기적인 비전과 철저한 분석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팬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축구계 내부 이해관계를 중시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http://bfc1995.com/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112001001

 

구단주 인사말은 "부천에 프로축구가 돌아왔습니다" 입니다

우리 구단은 팬들이 염원해서 만든 구단입니다

우리가 축구를 잘하는 바르셀로나도 아니고, 유망주 잘 키우는 두산 베어스도 아니고,

빅마켓이 있는 뉴욕 양키스도 아닙니다

 

우리는 부천입니다. 역사와 철학, 그리고 가치관이 있는데.. 왜 자꾸 그 철학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부천에 대한 자부심은 팬들만 있는건지.. 주말에 시간 내서 가는 팬들의 눈높이와 시설 그리고 경기력을 갖추면 그게 마케팅입니다

누가 제주랑 히히덕거리라고 했습니까?

 

http://www.prosports.or.kr/dataroom/refer_view.php?idx=1166&sch_field=&sch_keyword=&page_current=1

 

프로스포츠협회에서 발간한 관람객 성향조사 문서 72페이지를 보면 우리 팬들 성향이 나와있습니다 (2018년 자료라는게 아쉽지만)

직접 공부하고 연구해서 제발 잘 좀 했으면 합니다

 

부천만의 철학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하나, CSR 활동 한번으로 관중이 증가하겠냐고요

제발 장기적인 목표.. 그 누가 비웃더라도 장기적인 비전에 맞는 실행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Profile
뉴부천
2020.03.10

(그럴 일 없겠지만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구단 프런트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축구계에 일하기 위해 양다리를 걸치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된다는 점입니다. 부천에 있으면서 (가정입니다만) 다른 구단 경력이 되는 유명 프런트 말 잘 듣고 협조한다고 앞 길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런 협업 파트너는 부려먹기는 좋은데, 뒤돌아서는 호구 취급합니다.

 

오히려 팬에게 불신을 사고 평이 나빠지면서 오히려 앞길이 더 곤란합니다. 요즘은 팬과 축구인의 경계도 모호합니다. 팬이었다가 프런트도 되고, 구단 내외에서 마케팅을 하죠. 팬도 다시 말하면 축구인의 일부입니다. 게다가 축구팬 중 이제 노화된 사람들이 나오면서 발언권이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아더월드 개념으로 가다가 집토끼 산토끼 딱 놓치기 쉽습니다. 하나에 집중하세요. 부천의 세금이 들어가는 부천FC에서 일하시면 부천의 색깔로 부천의 역사를 존중하고 부천 축구팬을 위해 일하세요. (규정은 따르되) 남 눈치 볼 필요없습니다.

 

부천에 집중하고 온 구단들이 "부천 프런트 저 녀석만 없으면 살 것 같다" 정도의 평을 받으면 오히려 업계 블루칩 될껄요? 축구 선수도 우리 팀 괴롭히는 꼴보기 싫은 축구 잘하는 선수가 영입대상 1위입니다. 부천을 위해서 모든 걸 내놓으시고, 나중에 돈 많은 좋은 구단 가세요.

 

 

Profile
그렇게부천
2020.03.12

1) 처음 마케팅 설정 방향을 정할때 기존에 사용했던 방법들이 딱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서포터 입장에서 봤을때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 팬들이 다가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작년 후반기부터 재미 위주로 컨텐츠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서 진행하였고 실제로 증가가 되었다.

 

▶ 서포터 입장이 어쩌구 저쩌구 웃기지도 않음. 일반인이 봐서 좋으면, 당연히 서포터들도 좋음.

그래도 다행인건 작년부터 그래도 뭔가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래도 업로드량이 너무 적음

1일 1컨텐츠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도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안함. 그냥 만들었으니까. 보라는 형태.

 

 

2) 물론 컨텐츠만의 성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 해당 답변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지난 구단 인스타 기록들 찾아봄.

작년 이전에도 게시글 보면 좋을때는 추천수 200-250개 나아고, 낮을때는 200 이하 또는 100 초반.

현재는 말씀대로 평균치는 올라감. 평균 160-200, 근데 2018년까지는 SNS 활동을 안했다고 해도 좋을정도로 뭐 특별한게 없었음.

글도 뜨문뜨문 올라오고 올라오는것도 그냥 일기장 수준. 컨텐츠가 없었으니 팬들은 추천을 누를 기회도 없었음.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부천 SNS는 이미 그 정도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고, 100프로 마케팅팀의 성과라고 볼 수는 없음.

타 구단 안양, 아산, 안산 등 찾아봄. 우리보다 효율이 안좋은 SNS는 안산 밖에없음.

 

 

3)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도 너무 재미 위주로 가는것은 아닌가라는 의견이 나온다.

 

▶ 냉정하게 컨텐츠가 대부분 재미없음. 감동도,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음.

어제 올라온 선수 훈련 스케치 업로드 글만 봐도, 너희가 하도 지랄하니까 우리 인스타 올렸음 ㅇㅇ 애들 훈련하는거 올렸으니까 구경이나해 수준.

그정도는 수준으로 할거면 내가 경기장 가서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릴수도 있음.

축구 구단 말고, 야구, 배구, E스포츠 SNS 잘쓰는 구단이 얼마나 많은데. 왜 안배우는지 모르겠음. 모르면 배우고, 안되면 벤치마킹 좀 했으면 ...

 

4)하지만 예전처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애는 무리가 있다.

다큐멘터리를 하나 제작하는데 전문 업체에 맡겨 몇천만원씩 사용하는데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 문화창의도시 부천인데, 다큐, 애니메이션, 웹툰 등 컨텐츠 활용을 이렇게 못 하는것도 웃긴 상황.

영화제나, 국제 만화제에 출품하는 목적으로 시랑 협의하면 충분히 지원받아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답답 ...

비용 문제로 인지도 있는 작가나 감독, 업체와 어렵다면 공고를 통해서 실력있는 아마추어 작가, 감독을 구해보던지 ...

해보지도 않고 비효율을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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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포터] 구단직원들 뭐하냐? 3 comeon부천 2020.10.25 588
14 [서포터] 25주년 머플러&티셔츠 택배 배송 신청 안내 헤르메스리딩팀 2020.09.27 298
13 [서포터] 수원FC전 홈경기 안내사항 헤르메스리딩팀 2020.08.06 405
12 [서포터] 25주년 머플러랑 티셔츠 받았습니다. 1 피스톨즈 2020.07.28 422
11 [서포터] [공지] 헤르메스 25주년 기념 머플러 신청 안내 (마감) 3 헤르메스리딩팀 2020.07.01 670
10 [서포터] [공지] 헤르메스 25주년 기념 머플러 사전 수요조사 헤르메스리딩팀 2020.06.19 367
9 [서포터] 승리 축하합니다 컴박사 2020.05.31 237
8 [서포터] 역동있는 부천! 서영호 2020.05.24 333
7 [서포터] [공지] 응원가 녹음에 참여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헤르메스리딩팀 2020.05.16 320
6 [서포터] [공지] 무관중 개막 안내 헤르메스리딩팀 2020.04.29 548
5 [서포터] 7월 준비하시지요 1 티라노 2020.04.27 533
4 [서포터] [공지] 2020 헤르메스 25주년 티셔츠 수령 관련 안내 1 헤르메스리딩팀 2020.04.07 456
[서포터] 간담회 내용 요약 정리 8 정도운 2020.03.09 1057
2 [서포터] [MD] 2020 헤르메스 25주년 티셔츠 신청 안내 (마감) 4 헤르메스리딩팀 2020.02.17 879
1 [서포터] [공지] 2020시즌 2라운드 제주도 원정 경기 안내 1 헤르메스리딩팀 2020.01.29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