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나고 정말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서포터 여러분에게 너무나도 미안한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팀동료들한테는 말할것두 없구요.

저 개인에게는 정말 쓰라린 시간이였습니다.

선수생활 처음으로 퇴장을 맛본 저였습니다.

더군다나 홈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저때문에 팀 동료들이 힘들었네요.

그날 경기가 저하나의 실수로인해 진것만 같기도 했구요.

솔직히 경기에 다시 투입이되도 잘할수있을 자신이 없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많은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응원 해주시니 제가 더이상 기죽어 있질 못하겠네요.

어떤분들은 손수 제홈피까지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팀동료들 헤르메스님들 감사합니다.

두경기나 출장하지 못하지만 두경기동안 다른 팀동료들을 위해 뒷바라지 열씨미 하겠습니다.

다시 출장기회가 오면 더성숙된 플레이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