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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08.06.16

요즘우리는..

조회 수 1280 추천 수 98
초반 화성전때까지만 하더라도 비교적 많은 인원이 전성기 못지 않은 우렁찬 목소리를 냈었습니다만 팀성적이 떨어지면서 관중뿐 아니라 써포터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써포팅을 하는 목소리는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예전의 그 헤르메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선수들은 본래의 직업이 있고 시간내서 틈틈히 연습하고 주말에 경기를 뛰는 K3리그의 수준을 생각 했을때 심판판정도 똑같은 아마추어로 봐줘야 할 꺼 같습니다. 물론 경기 중간중간 심판판정에 화가 나서 욕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보다는 판정 하나하나에 열을 올리며 욕을 하는 모습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판의 편파판정을 오히려 더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그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경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강력한 써포팅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욕설과 상대선수 및 심판 비방으로 인해 써포팅이 되지 않는다면 정말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경기 중간중간 상대선수가 거친파울을 했다던가 심판이 오심을 했을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순간순간 화가 나서 잠깐 욱하는 마음에 욕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주가 되어 욕 아니면 비방을 계속 하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므로 인해 써포팅을 시작하면 얼마 못 가서 끊어지고..또 끊어지고 ....물론 리딩을 하는 사람이 경기전체의 분위기를 욕 보다는 써포팅으로 계속 나갈 수 있게끔,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한 제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반성하고 앞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아랫배 힘 꽉주고 써포팅을 해주시고 욕설 및 비방은 최대한 자제 합시다.

P.S: K리그 시절에는 전용구장에서 메가폰에 대고 선수 욕하고 쓰레기통 던지고 관중들이랑 쌈박질 하고
그 이외에 여러가지 ㅡㅡ:: 아무튼 별의 별일 다 겪었는데 이제 와서 제 입으로 욕하지 말자 라고 글을 쓰는거 보니 제가 봐도 좀 안어울리긴 하네요^^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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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08.06.17
저...이런 말씀드려도 괜찮은지요........제가 어렸을적....고등학교 다닐 때.....축구부가 없어서 야구부 응원할 때.....심판이 스트라잌 안잡아주면.......크게 외쳤었죠......."심판멋쟁이~...심판멋쟁이~....봐도봐도 심판멋쟁이~".......그럼 심판도 나름.....좋은 판정 내려 줬었던것 같네요..................심판이 우리에게 불합리한 판정을 내렸을 때......차라리....서포팅송을 하나 마련해서....불러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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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2008.06.17
정말 제발 욕들 좀 그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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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2008.06.17
누군가는 한번 할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희수가 하넹... 근데 글씨가 좀 너무 다닥다닥 붙지 않았냐? 니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점점 발전하시는 리딩김희수군을 발견했던건 언제쩍 경기부터드라..ㅋㅋㅋ 고생하드라... 계속 고생하자!!^^우리모두!!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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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6.17
항상 고생많다. 리딩할때 보면 얼굴에 핏줄 터질거 같아;;;;; 농담. 김희수, 유경민... 애들도 철이 들긴 드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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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08.06.18
글씨는 다시 수정하기 귀찮다 ㅋㅋㅋㅋ 동준이형 형도 한패였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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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민
2008.06.18
애들이 철들긴요....ㅋ 아직도 멀었다 김희수 유경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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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2008.06.18
철들긴 했어.. 예전에 비하면..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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