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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2008.09.21

서서히 막장으로 치닫지~

조회 수 2971 추천 수 194
제가 좋아하는 노랫가사 중에 하나 입니다.

배치기에 파랑새는 있다.. 라는 노래인데요.

현실은 생각하지도 않고 헛된 이상만 쫓아가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중요한건 저게 아니구요.

왠지 저 노랫말 현재 우리팀 모습인듯 싶어서 말입니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를 때려요??

음 전 대구감독이었던 박모씨가 먼 친척쯤 되시나보죠??

뒤에있던 20여명의 서포터는

사람도 아니었던가 보죠??

예..아마도 당신은 우리들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전 그렇게밖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팀이 대학교 2군애들 모여서 뛰는 팀입니까??

적어도 회사원이고 다들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입니다. 군대도 갔다온 분들도 계싩테고 말이죠.

코칭스탭이 얼마나 대단하고 높으신 분들이길래 그 수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에게 폭력을 사용하실 수 있나요??

그 먼 광주까지 가서 그렇게 대외적으로 망신을 시키시려고 작정을 했던 모냥이죠??




저 부대안에 있으면서..

아무리 힘들고 X같아도 이거하나 바라보고 지금까지 버텨온 사람입니다.

당신에겐 X도 아닌거 처럼 보이겠지만..

나뿐이 아닌 여기 모인사람들은 우리손으로 일으키고 우리손으로 일구어낸

그..열정과 노력의 댓가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함부로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말입니다.




결론말합니다.

조용히 그냥 나가주세요.

이런 막장까지 치달은 상황에서 당신을 감싸주고 어쩌고 하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특히나 2실점이후 선수한테 '임마' '이새X'하던 모습과

아무것도 안하고 자리에만 앉아서 묵묵히 경기 지켜보던 모습..

그게 당신이 할일이라면 그자리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니까..험한말 나오기전에 그냥 나가주십시오..





지금까지의 정을 생각해서 이정도 수위로 글 썼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나가시죠..'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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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9.21
김기호님.. 잘못했기는 했지만 코치님 이름을 말하고 그럴것 같지는 없다고 봅니다.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조속한 답변이 올라오기를 또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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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2008.09.21
이제 완전막장이다..........
이제 경기장 갈힘도안난다.........
휴.................... 부천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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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민
2008.09.22
2년동안 기다린 내팀의 결과물이 이런것이 었던가....
난 이런 축구를 보려고 2년이란 시간을 기다린게 아닌데...
지더라도 재미있는 축구 후회없이 뛴 축구를 보고 싶었는데....
이제 그런 축구 볼 기회조차 안생기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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