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이랜드가 장윤호를 투입하고 김민균을 윗선으로 올리는 전술 변형은 좋았습니다.
이때부터 이랜드 라인이 굉장이 촘촘해지면서 밀어부치기 시작했죠.
여기서부터 밀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도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대응 방법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1. 공중볼 경합해줄 수 있는 공격수를 투입해서 롱볼을 때려서 상대 수비 라인을 못올라오게 만들고, 여기서부터 상대 수비,미드필더 라인 간격을 넓힌다.
2. 지쳐있는 공격수(바비오, 장현수, 이현일) 중 한명을 빼고 빠르고 볼 컨트롤이 되는 사이드 공격수를 투입해 사이드 쪽으로 역습을 붙여서 상대 미드필더가 못 올라오게 막는다.
문제는 교체 카드가 없어서 위 두가지 중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는겁니다.
보고 있으면 답답하긴한데 선수가 없으니 뭐 방법이 없네요.
그렇다고 라인 내리지 말고 공격적으로 하자? 바로 정갑석 축구 되는거고요.
선수층이 얇은 구단들의 전형적인 특징이지만 우리도 준비한게 안되거나 상황이 변할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게 아쉽네요.
특히 축구에서 경기중 전술 변화는 공격 라인을 손보는건데 우리는 특히 이게 안되니까 더 그렇고요.
관리자
알레알레
2020.06.28용병이 터지느냐 여부가 승격 여부를을 결정하겠네요 ㅠㅠ
바비오는 이정도면 잘하고 있고
바이아노는 물음표..
제 3의 용병이 과연 올지? ㅠㅠ
Jabulani
2020.06.28항상 결과론 적인 얘기지만
애초에 엔트리 멤버를 오늘 멤버로 데리고
온게 감독님인데 멤버보면 참..
공격수 하나 없더군요.
차라리 구본철 대신 이정찬이 아니라
주종대를 투입해서 뒷공간 노리는 패스를
주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공중볼 경합이 아예 안되는데 앞으로 뻥축구 하는건 무슨 똥고집인지...
메쉬
2020.06.28구본철 대신 이정찬을 투입한건 이랜드 장윤호가 투입된 이후에 중앙에서 구본철이 장윤호 제어가 안되니까 대신 이정찬을 투입했던거라 좀 다른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종대를 넣으려면 바비오, 장현수, 이현일 중 하나를 뺐어야 했는데 저 셋중 하나를 빼고 주종대를 넣는게 나았는지는 주종대 뛰는걸 거의 못봐서 판단을 못하겠네요.
Jabulani
2020.06.28장현수를 빼고 주종대를 투입.
국태정-윤신영-김영찬-감한솔
4백으로 세우고 이현일 바비오를 내리면서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것도 결과론 적이 얘기죠..
주종대 선수는 김포시민 이랑 연습경기 할때 하프라인부터 골까지 개인 스피드를 가지고 만들어 낼 만큼 속도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공중볼 경합을 해줄 선수가 없다면 빠른발 가진 선수로 뒷공간 노리는게 낫지않았을까하네요
괜찮은미래
2020.06.28권승리 김영남이 경련으로 교체된거같던데. 그래서 공격쪽 카드는 시도해보지도 못한거같아요.
bfc1
2020.06.28현 감독 축구 원투데이 보는것도 아니고 선수 탓 하기에는... 몇 해를 넘기면서도 하나 달라진거 없는데 2부에서 놀거면 차라리 시원하게 정갑석 축구가 훨씬 재미는 있겠네요...
MEVIUS
2020.06.28선수 없는거 스쿼드 얇은거 알겠는데.. 2:0 상황에서 후반 절반이넘게 남아있는 시간에 다내리고 걸어잠구면서 일방적으로 마음졸이면서 얻어맞는거.. 솔직히 보기힘드네요.. 졌어도 졌잘싸 경기봤으면 좋겠는데.. 이건뭐...우리팀이니까 보고있는거지.. 있는선수로다가 다른플랜같은걸 좀 짜봤으면 좋겠네요.. 시도야 해봤겠지만...
진짜 오랜만에 핸드폰에대고 욕박아봤습니다..
qkrtk21
2020.06.28아 추천드린다는거 잘못 눌렀습니다 . 오해마시길.
RealBucheon6791
2020.06.28저도 답답한게 선수 부족한거도 애초에 서브명단도 감독님이 짠거고 제일 불만은 그거네요 골 넣으면 바로 잠구는거 이거는 너무 불만입니다 매 경기 이렇습니다 그래서 이기는 경기도 답답하고 역전당하는 경기는 화가나고 솔직히 매 번 골넣고 걸어잠구니까 직관 및 집 시청도 재미가 너무 떨어지네요ㅜㅜ 수비축구를 그만했으면 하는게 아니라 걸어 잠구더라도 좀 나중에 걸어잠궜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