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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호

2021.11.14

일반

없는 살림에~

조회 수 811 추천 수 0

부천 지금까지 어렵게 잘 견뎌왔읍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닙니다.선수기용 전술 어디하나

아닙니다.내년이요? 아니면? 내후년이요?

우린 막강한 스폰서도 없는걸 다들 아시잖아요.

발전을 위해선 첫번째가 코칭스텝.두번째가 구단

뼈깎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세번째는 제일 중요한 우리 서포터즈 생각이

너무 안일합니다. 우린 현재 성적에 연연 해야

내년 내 후년 다시 축구를 볼수 있읍니다.

저 부천 축구 욕하는 사람 절대 아닙니다.

좋와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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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Bucheon6791
2021.11.15

애정하시는 분인거 알겠습니다 근데 대안은 주시고 무지성 경질 비판을 하셔야죠ㅠㅠ 감독풀도 작은데 누굴 데려와야 하죠? 매 번 전술이 아니다 선수기용이 아니다 이런식에 해결책 없는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6월 기점으로 후반기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송선호 감독 시절보다 공격전개나 볼 도는게 훨씬 달랐고 재밌었습니다 단지 전방에 결정지을 선수 퀄리티 문제로 결과만 못가져온거라 생각이 들고요 충분히 지금 이영민 감독 체제에서 내년 기대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전반기 경기력 비판하고 글도 썼던 사람입니다 내년까지 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제 리빌딩 선언하고 1년차 감독에게 경기력 변화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무조건 경질하라는 건 오히려 구단 발전이 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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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승부
2021.11.15

없는 살림에 후반기 경기력을 보면 발전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팀은 2~3명 뛰는 외국인선수도 우린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죠. 내년에 외국인선수 보강만 어느정도 된다면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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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TEAM
2021.11.15

이번 시즌 후반기만 놓고 보면 한 경기에 서너개씩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축알못이라 자세한 전술은 모르겠지만 지난 시즌, 지지난시즌보다 경기가 재미있고, 템포도 빨라졌습니다.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도 눈에 띄고요.

 

1년차 시작부터 팀을 완성시킬 수 있는 감독이 있을까요? 게다가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리빌딩한다고 공표했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단도 이전 시즌과는 달리 즉전감보다는 유망한 선수 위주로 꾸렸고요. 이전 시즌보다 경기력 올라오는 시간이 늦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년차부터 예산 최하위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감독이 현실에 존재하더라도 그 감독은 우리팀 안옵니다. 그런 명장이 있으면 전북이나 울산을 가지 우리 팀에 올 이유가 없죠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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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모기
2021.11.16

객관적으로 봤을때 순위는 낮지만, 하반기 들어 연계나 만들어가는 과정, 마무리 짓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영민 감독이 보여주려는 팀 컬러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살림에 수비 축구 일색이었던 송선호 감독 시절보다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보는 맛도 좋아졌다고 느꼈고...

이제 2년차로 넘어가서 조직력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근거 없는 비판은 지양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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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안일하죠? 안일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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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oner
2021.11.17

없는 살림이기에 그에 맞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기업이 반도체 만들어서 돈 많이 번다고 중소기업이 똑같이 물건 만들겠다하면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기본적으로 체급이 다른데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을 생각을 해야죠. 예산이 곧 성적으로 보통 귀결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이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상 우리가 광역단체나 기업팀 예산 따라가는게 쉽지가 않죠. 남들하고 똑같이 더 예산 요구해서 더 좋은 선수 한 명이라도 데리고 오려고 하다보면은 이미 다른 팀은 더 많은 예산으로 두 세명 더 데리고 오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기회다 싶은 한 해가 된다면 팔려 나갈만한 선수들도 잡아서 1부리그 한 번 맛이라도 보고 오는 것이 좋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우리팀 수준에서는 젊은 선수들 잘 키워서 더 좋은 팀으로 보내주는 셀링 클럽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기회를 보고 있는 편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그간의 2부리그를 보았을 때 기존 선수에 '용병'이 터졌을 때가 그 기회가 오는 듯 싶습니다. )

 

감독은 어리거나 그간에 빛을 못 보았던 선수들의 능력을 잘 끄집어내면서 조화를 잘 이끄는 스타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 성적을 보면 꼴지이긴 했으나 꼴지그룹이 다 거기서 거기였던지라 그런대로 보냈다 싶은데 이제 1년은 보내보았으니 내년에는 비슷한 예산 수준의 팀들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둔다면 개인적으로 만족은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뼈깎은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독이나 선수나 구단이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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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부천
2021.11.23

이번 시즌 결과는 많이 아쉽습니다. 어쩌면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무딘 칼을 주고, 총을 든 상대와 싸워 졌으니 나가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시즌 초 장현수 같은 올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부상으로 거의 시즌을 마감해버렸습니다. 말씀대로 없는 살림에 이거라도 써보자는 심정으로 데리고온 일본인 선수 등 외국인 선수는 없는 게 나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심판의 판단이 아쉬운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승점은 나빴지만, 경기 중에 나타난 플레이에서 나아지고 있다는 게 보였고, 추구하는 바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시즌만에 이뤄진 팀 리빌딩이 아니라는 것도 보였습니다.

 

서포터가 안이한 것 아닙니다. 어느 구단 서포터보다 과격하고 매도 많이 드는데요, 대신 축구를 대체로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님보다는 축구를 보는 눈이 세련됐을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이기고 화나는 경기가 있고, 지고도 이해가 되는 경기가 있습니다. 시즌도 성적이 나빠도 기대와 함께 끝나는 시즌이 있고, 성적이 좀 나와도 이놈의 감독 선수 모두 짜르고 새출발하자는 시즌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기대와 함께 마감했다고 봅니다. 전임 감독의 뒤늦은 사임으로 이영민 감독이 시간을 갖고 팀을 구성할 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러니 시즌 임박해서 여기저기 임대하고 계약이 지지부진한 선수를 "내가 다듬어 써야겠다"는 심정으로 데리고 오는 듯 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할만큼 했다, 올해 선수 중 과거 감독과 인연이 있던 선수라도 퍼포먼스 안 나오는 선수들이면 서로를 위해 이별을 고하고, 주어진 조건에서 새로 팀을 구성하고, 일찍부터 동계와 팀 구성을 시작해 내년에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최소 두 시즌은 더 믿고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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