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생명연장을 허가받았던 아산은 결국 해체 선언을 해버렸군요.
2부리그가 출범하면서 억지로 끼어맞춰졌던 기형적인 팀은 안산과 아산을 거쳐 결국 사라져버렸습니다.
충주와 고양에 이어서 또다시 팀이 사라지게 되는것을 보면 2부리그 출범은 반쯤의 성공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와중에 기존 K3와 K4리그에 내셔널리그 팀들이 참여하게되면서 1부에서 7부까지의 디비전 시스템이 갖춰지게 될것 같은데요.
2부 출범때와는 달리 오랜기간 준비해서 그런지 약간의 장치들이 마련되네요.
예를 들면 K3는 연봉계약 선수 20명에 사무국직원 6명이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구요.
기사에는 자세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아서 설명이 어렵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얼핏 본 기사에서 K2도 신생 참가팀 조건에 사무국직원 20명을 본것 같기도 한대요.
어찌보면 우리는 기회를 잘 만나서 프로팀으로 재창단하고 현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K1<->K2 K3<->K4 K5<->K7간의 승강제가 이뤄지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하부리그와의 승강제가 실시되는 날을 대비해서 우리도 철저히 준비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승격만을 바라보고 뛰다보니 작년처럼 플옵진출 가능성이 없어진 마지막에 리그를 포기해버리는 사태도 있었는데요.
올해는 단순히 승격보다 클럽의 내실을 다지는데 더 힘을 쏟는 해인것 같은데 부디 이 1년이 미래를 위한 1년이 되길 바랍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역사 속으로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382927
K리그, 1부 리그부터 7부까지 디비전 시스템 구축 윤곽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11&aid=0001026370&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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