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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2020.01.02

구단은 무슨 생각일까요

조회 수 797 추천 수 3
임동혁, 김재우, 그리고 나가는게 거의 기정사실화 된 닐손까지
지난시즌 기준 주전 수비라인 3명을 그대로 들어 내는군요.

김재우는 일면 이해가 갑니다.
딱 새해까지 계약이 남았을테고, 이때까지 22세 적용받을 수 있는 자원인데다
계속 23세 대표에 뽑히며 주가를 올리고 있으니 지금이 가장 몸값을 높게 받고 이적 시킬 좋은 시기죠.
올해 억지로 데리고 있다가 내년에 계약도 끝나고, 개인적으로는 엔트리 숫자나 와일드카드 고려할 때 올림픽까지는 가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는 22세룰도 적용 안될테고..
지금 이적료 받을 수 있을때 가는 것이 본인에게도 구단에게도 아프지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임동혁은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구단에서도 오퍼가 없진 않았을텐데, 하필 그팀으로 이적이라뇨. 본인의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타 구단과 오퍼가 비슷했다면 그쪽으로 가서는 안됐습니다.
그럼 결국 가게되었다는건, 오로지 남패의 오퍼만 있었거나 바이아웃이라는게 있었을거란 추측을 하게되는데 구단의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 기분은 매우 더럽지만 아직 그 설명을 듣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구단이나 그 선수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김재우처럼 올해 아니면 못판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으나 이경우는 케이스가 많이 다릅니다. 남패면 침한번 뱉고 안팔고 말지가 맞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슴니다.

닐손도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아래 글을 보면 안양이라뇨. 우리가 아무리 지불 능력이 없어도 닐손을 안양에 뺏길만큼 예산 차이가 큰가요? 임동혁, 김재우까지 다 들어내는 상황인데 무슨 자신감으로 닐손을 안잡는다는건지. 대체 이정도로 수비라인을 급격하게 대수술하는 이유가 뭔지, 향후 계획은 뭔지.

답답하네요. 주전 센터백들에 골키퍼까지 나가는 상황..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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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2020.01.02
개인적으론 출장기회때문에 김재우는 남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게 됐구요,
남기일이 임동혁을 무진장 좋아는 했나보네요. 남패가서까지도 데려가는걸 보면요 ㄷㄷㄷ
역시 선수는 구단역사나..뭐 이런 것들엔 큰 관심이 없는 듯하네요. 오면 실컷 야유나 해줘야죠 뭐.

그리고 닐손은 정말 의외입니다. 안양이라니...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기존 용병 둘이 비교적 싼값? 이던데.. 거기에 얹어서 닐손까지 가면 꽤 예산 많이 나갈텐데.. 그저 궁금하네요.
국태정을 잡아서 사이드는 괜찮겠거니 싶은 가운데 구멍이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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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투덜
2020.01.02

뭐든, 어쨌든 결론은 돈없는 구단의 설움이죠... ㅠㅠ

우리는 (대전처럼) 어떤 기업에서 스폰을 해주던 인수를 해주던 안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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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2020.01.02
@우주최강투덜
딴거는 다 이해 한다고 쳐도 제주를 가는 인간이나 보내주는 구단이나 도무지 이해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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