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글 하나 써봅니다.
순위는 제쳐두고... 작년에 비교하자면 실례될 정도로 경기가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감독님이 추구하고자 하는 전술이 경기장에서 보인다는게...
사이드에서 질질 끌다가 뺏기고 역습당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원투 패스를 통해 풀어가는 모습,
수비 미드 공격진 모두 90 분 내내 압박 열심히하며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
중앙, 측면 할 것 없이 경기장 고루고루 침투를 통해 마무리 짓고 나오는 모습,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 등등 이게 팬들이 바라는 진정한 부천 FC의 플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부디 이런 기조를 내년까지 이어갔으면 좋겠고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도 부천에서 승리의 단맛을 더욱 자주볼 수 있게,
새로오는 선수들에겐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 예정이던데 얼른 직관가서 시원하게 우리 선수들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화이팅!
허니
2021.10.09태클은 아니지만 시즌은 10월에 끝난다는게 ㅜㅜ
선수단만 잘 유지하고 용병 둘정도만 제대로 뽑으면 내년에 재밌을거 같네요~
띠모기
2021.10.10K리그 본지 좀 되서 내년 시즌 생각하고 써봤습니다ㅎㅎ
뉴부천
2021.10.13동의합니다. 승패를 떠나 경기가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