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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

2023.09.20

일반

민원인 답변 드립니다.

조회 수 765 추천 수 7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저희에게 긍정적인 댓글도, 부정적인 댓글도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전석 스탠딩석에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앉는 좌석에서 일어나는 분들과의 마찰이 없을테니까요.

 

제가 생각한 마찰의 가장 큰 이유는 서포터 문화에 대한 견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서포터 문화 또한 공연관람 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였으나 이기백님과 다른 분들의 의견은 달랐던 것 같네요.

 

하지만 저희가 쓴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고, 오해를 일으키는 글을 작성하셨으며 저희도 말할 부분이 다소 있으니 그 점은 다 해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째로, 제가 가장 처음에 쓴 글을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라는 말은, 당시에 다른 분께서  밑의 글과 제가 쓴 글을 읽어보고 비판적으로 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이기백님께서는 제 의견이 주관적인데 어떻게 이게 객관적인 글이냐는 말씀인 것 같아 이해를 제대로 못하신 것 같아 아쉽습니다.

 

 두 번째로, 자리를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계단 쪽에도 3~4명이 응원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리를 바꾸어 봤자 달라질 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세 번째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습니다.

심드렁한 표정은 저희의 기준이었으니 불쾌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기억은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왜곡도 쉽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기백님의 기억은 너무 왜곡된 것 아닌가 여쭙고 싶습니다.

보안요원분은 계단에 있는 분들과 앞의 분들에 의해 저희에게 제대로 오지도 못했으며, 동의를 구했다고 하는데 저희는 확인을 받은적도 동의한 적도 없습니다. 이부분은 착각하신 건지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오해를 만들고 싶은 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죄송한데 그러시면 자리를 이동해서 보시는게 상호 편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만약 말했다 한들, 저희가 듣지 못했는데 의미가 있겠습니까?

 

 네 번째로, 저는 부천 11년차 팬입니다.

라이트 팬이라면 라이트 팬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챌린저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였고, 원정도 자주 갔습니다. 원정석을 제외한 모든 구역의 좌석을 다 앉아보았고 가변석이 생긴 이후에는 GN 10열에 좌석을 예매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번 시즌부터는 제 돈으로 스탠딩석을 최소 7좌석에서 10좌석을 예매하여 7~10명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응원을 합니다.

 

 다섯 번째로, 몸이 안좋은 사람에 대한 발언입니다.

꼭 몸이 안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해야지만 양보와 배려를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일 수 있다, 다들 밀접접촉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그쪽한테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인냥 늘어놓고 불안감 조성과 동시에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되는 행동이며 불쾌하고, 할 말이 없어 쓰는 저급한 인신공격으로 들립니다. 

경기 이틀 전에 이미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경기 당일 날 아플지 안 아플지를 알고 예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감기같은 질병이 아닌 근육통이었습니다만, 이런 것까지 적어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여섯 번째로, 지지자들과 함께 응원해야 하는 자리라면, 앉는 좌석보다는 스탠딩석으로 가는 게 훨씬 나을 텐데도 불구하고 앉는 좌석에 예매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응원하는 좌석이라는 게 딱히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긴 하지마는 스탠딩석이 좀 더 응원하기에 적합하며, 스탠딩석에 관한 이야기는 빼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의 모임분들인지는 모르겠으나 친분이 있어보여 말하자면, 계단에서 응원하는 건 진짜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에 대한 부분도 말씀하지 않으셨으며 계단에서 일어서서 응원하는 것 또한 서포터즈 문화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일곱 번째로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예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건 저희도 팀을 응원하는 입장으로써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입니다. 응원하는 걸 막은 것도 아니고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하며 주변 사람들한테 설명만 하시는데 굳이 일어서서 할 필요는 없는 내용이지 않냐를 말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배려가 없었던 건 저희한테 협박성 발언과 비꼬는 발언을 두 명한테 여러명이 험악한 분위기로 한 마디씩 거드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짜증이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쪽들이 원하는 서포터즈 문화라면 저는 이해할 수 없음과 동시에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덟 번째로 저도 공지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스탠딩 응원 및 깃발 등의 응원도구로 인해 시야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힌 문구에 대해서는 여러번 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응원이 아닌 스탠딩은 이해할 수가 없으며 스탠딩 응원이 어디까지 포함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쪽분들이 계단에서 계속 서서 시야를 가리는 것? 아니면 스탠딩 석이 아닌 좌석에서 경기 내내 서서 시야를 가리는 것.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홉 번째로, 댓글에 달렸던 내용 중 충격적인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일어서서 보는게 문제라면 GE로 가라는 둥, 일반석으로 가라는 둥의 내용을 말씀하셨는데 글을 공격적으로 쓰시는 분들이 꽤 보였습니다.이건 앞의 네 번째 글에 있는데, 저희는 다양한 구역의 자리를 앉아보았습니다. 또 응원하기 위해 앉은 자리도 맞습니다. 저희도 서서 응원하는 것을 좋아하고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히, 열정적으로 당신들 지지자들과 응원하고 싶다면 스탠딩석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저도 스탠딩 석에서 종종 응원한 적이 있습니다. 또 사람이 90분 내내 응원한다는 건 힘들며 그렇게 응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열번 째는 제 의견입니다. 제가 본 것, 느낀 것이기에 무시하셔도 좋습니다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 계신분들께서는 그리 응원을 열심히 하는 분들은 아닌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끊으신 거겠지만요. 저 또한 응원도 하고 앉아서 관람도 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끊었던 겁니다. 자주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런 문제로 마찰을 빚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독 그날 따라 계단을 포함해서 앞의 분 세줄정도가 서계셨고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었기에 얘기했던 건데 이렇게 날카롭게 반응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이 글은 마지막 글이 될 것입니다. 첫 대화가 썩 유쾌하지는 않았네요.

글도 잘 읽었고 피드백도 잘 봤습니다. 물론 거짓말도 있으셨고 공격적인 댓글도 있었습니다만 게시판이 활성화된 것 같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일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를 전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분명 사과 한마디, 배려나 양보가 담긴 말 한마디면 정말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이고 마찰을 빚을 필요도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민원을 넣은 것 때문에 화난 분들이 있으신 것은 알겠으나 같은 모임분들이 많아서 그러시는건지, 인터넷 상이라고 말을 조심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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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2023.09.20

다른건 제가 모르겠고.

 

스탠딩석 혹은 골대뒤에 서서 본다고 본인이 응원한다, 본인은 대단한 팬, 서포터이다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긴하죠.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언듯보면 응원은 거의 안하고 주변 사람들이하고 이야기 하면서 보는게 대부분이던데.

 

사실 옆에 앉아서 보는 분들보다 그런 분들이 더 응원 분위기 흐리는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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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당사자들 태그해주고 싶네요

추천 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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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2023.09.20

현장에 없었으나 글 잘보았습니다..

 

11년차 팬이시라니 어려운 상황에 부천을 지지해주심에 감사하며 한편으로 놀랍고 대단하시네요..

 

논쟁이 될수 있으나 한마디 드리자면

 

부천의 홈 N석은 상식과 논리로 관람하는곳이 아닙니다.. 20N년차 부천팀 관람인으로써 적지않은 경험과 다른 많은 분들을 지켜봐온봐 N석은 팀을 위한 지지자들의 공간이고 사실상의 성역입니다.. 1부때와 다르게 다들 어려운시기 새로유입되신 팬분들과 마찰없이 좋은게 좋은거다 지내고 있으나 꾸르바를 관람석이란 이름으로 부르기엔 그리고 시야방해같은 논쟁을 하는 곳이라기엔 조금 다른 성격이라 봐주셔야 겠네요^^

 

아직 잘 모르셨다면 조금더 많은 관심으로 N석에 모인분들을 봐주시면 좋겠고 이번과 같은 시야 논란 통로 논란이 다시 생긴다면 관람에 불편하지 않은 조금더 나은곳으로 예매함이 어떠실까요?

 

제 댓글이 불편하셨을수 있으나.. 누군가는 해야할듯해 총대 맵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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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엑스
2023.09.20
@김선민

N석이 지지자들을 위한 공간임에 100퍼센트 동의합니다!!..그런데 거기서 보면 서계신 분들이 딱히 응원을 열심히 하는거 같지도 않고,,,,누구는 욕만 열심히하고.. 누구는 말도 안되는 개드립만 날리면서 자기들끼리 웃고..... 이거는 진짜 아닌 거같아요...그러면서 앞에 서서 시야만 가린다고 생각하면....저같아도 답답할듯... 저는 그런게 불편해서 요즘은...말씀하신 것처럼....E석에서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N석에서는 모두 하나되어 열정적으로..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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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2023.09.20
@지티엑스

이런분도 있고 저런분도 있고 다양한 분들이 다양하게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하면서 존중하고 존중받고.. 많이 좋아졌죠?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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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
2023.09.20
@김선민

머리위로 박수안친다고 쿠사리먹었던 때도있었는데

이런일로 논란이 생긴다는게 참 세월이 많이 흘렀나 싶기도하고 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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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담벼락
2023.09.20

저도 11열에 거의 고정석처럼 앉았는데..

앞으로는 다른 자리를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써포터, 응원, 헤르메스란 단어가 갖는 함축적 의미가 각각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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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go
2023.09.20
@부천담벼락

지금처럼 계속 고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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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23.09.20

또 여러 말씀을 길게 써주셨는데, 몇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첫째. 보안요원분은 계단에 있는 분들과 앞의 분들에 의해 저희에게 제대로 오지도 못했으며, 동의를 구했다고 하는데 저희는 확인을 받은적도 동의한 적도 없습니다. 이부분은 착각하신 건지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오해를 만들고 싶은 건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은 구단을 통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구단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또한 '죄송한데 그러시면 자리를 이동해서 보시는게 상호 편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만약 말했다 한들, 저희가 듣지 못했는데 의미가 있겠습니까?

 

두번째 사안은 옆에 계셨던 일행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당시 작성자은 구단에 환불을 요구하시겠다며 자리를 이탈한 상황이셨습니다.

함께 오신 분과 이 내용으로 대화하신 분도 계시고, 옆에서 들으신 분들도 계시니 필요하시면 대면 시켜드리겠습니다.

 

셋째. 앞에 계신분들께서는 그리 응원을 열심히 하는 분들은 아닌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끊으신 거겠지만요. 저 또한 응원도 하고 앉아서 관람도 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끊었던 겁니다. 자주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런 문제로 마찰을 빚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독 그날 따라 계단을 포함해서 앞의 분 세줄정도가 서계셨고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었기에 얘기했던 건데 이렇게 날카롭게 반응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이없고 황당하네요. 경기장 오신지 11년째라고 하셨으며, K3시절부터 경기장 나오셨다는 분이시기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K3리그 시절 마지막 콜리더로 메가폰 잡던 사람입니다. 사비 들여서 걸개 만들어서 매경기 거는 사람입니다.

응원을 열심히 안한다, 열심히 한다의 개념과 정도의 차이는 개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응원이 아닌 스탠딩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굳이 응원석까지 와서 앉아 있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건 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에 앉아있는다고 그 누구에게도 뭐라 한 적 없습니다. 다름이 틀림은 아니니까요.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 아닌데,작성자분보다 홈이며, 원정이며 더 많이 다니겠습니까?

개인적인 시간, 상황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장을 누가 많이 왔느냐를 엄격한 수치로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을겁니다.

다만, 그만큼 열정 쏟는 사람들을 본인의 개인적인 잣대로 함부로 매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과 한마디, 배려나 양보가 담긴 말 한마디면 정말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이고 마찰을 빚을 필요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게시판에 그렇게 저격하시는 글을 쓰셨을까요?

 

"같은 모임분들이 많아서 그러시는건지, 인터넷 상이라고 말을 조심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씀 하실까봐

대화 필요하시면 구단 통해 연락처 받아서 연락하시라 말씀 드렸는데 다시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쓰셨다는 것은

직접적인 대화는 원하지 않으신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Profile
@이기백

저는 K3리그 시절 마지막 콜리더로 메가폰 잡던 사람입니다. 사비 들여서 걸개 만들어서 매경기 거는 사람입니다.

응원을 열심히 안한다, 열심히 한다의 개념과 정도의 차이는 개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좌석에 서 있건 앉아있건은 그냥 눈팅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이건 못참겠네요.

 

콜리더는 아니지않나요?

두식님 외에 챌린저스시절 콜리더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지요. 그냥 땜빵아닌가요?

그리고 매 경기 걸개는 거는데 응원은 열심히 안하잖아요.

목소리도 안내고 박수도 점핑도 아무것도 안하던데요.

기본이 안되있는데 사비로 어쩌고 저쩌고.. 추하네요.

 

경기장에서 욕하는 몇몇 사람들중에 몇 을 담당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감독님이 ‘저 사람 뭐냐고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열심히에 포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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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fc
2023.09.20
@위대한부천을위해서

감독님 경기 끝나고 인터뷰 하러 갈때인가도 붙잡고 이야기 하던데 저사람 뭐냐고 물어볼만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몇의 몇에 웃고 갑니다ㅎ

Profile
노트
2023.09.20
@이기백

마지막 콜리더요? 맷돌 손잡이가 없네요 여기에 K3시절 보신분들 많은데 추잡하시네요... 그리고 대화 필요하고 안하고 떠나서 구단 통해 연락처를 왜 받나요 구단 관계자 신가요?

Profile
바다사나이
2023.09.20
@노트

이 논란의 논점은 아니지만

 

어쨌든 크삼시절 보셨으면 잘 아실텐데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두식님이 리딩하다가 직장문제로 못하시면서

기백님이 땜빵으로 들어간것도 맞지만

그래도 한시즌 넘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크삼시절 마지막인지 언젠지는 기억안나지만 한시즌 넘게하면서 저새끼 리딩 존나 못하네라고 욕했었으니까 확실할겁니다

Profile
redsgo
2023.09.20
@이기백

N석갈때 nn년차 확인이 필요한가보네요ㅎㅎ

Profile
패박옹
2023.09.20
@이기백

콜리더에서 웃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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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볼
2023.09.20

N석에서 앉아서 봐야한다 서서봐도된다 이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원을 거셨기에 더 그렇구요 자꾸 스탠딩석 스탠딩석 하시는데 서서보는 수요가 스탠딩석보다 더 커졌을 때 그 사람들보고 앉아서봐라마라 해야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원하시는대로 시큐가 N석 전체에 앉아라 명령하고 다니고 있고 저도 그소리 듣고 님처럼 경기 안보고 나갔거든요

스탠딩석 예매 안하고 N석에서 서서보는 사람들을 되게 비사회적이고 미개한 사람들로 보시는 것 같은데

11년전에 보셨다고 하셨으니까 2012년이라고 치고 그 당시에도 리딩팀 옆에서 앉아서 보셨나요?

저는 0809 잠깐보고 한동안 안봐서 당시에 w석인지 n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 좌석있던 곳이었는데 그때도 서서 응원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셨나요? 지금도 원정석 서로 예매하고 가고 앉아서보는사람 서서보는사람 좌석있는 자리에 혼재되서 보는데 그것도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타팀얘기하기 싫었지만 1부 중계보면 N석 스탠딩석 외에 자리에서도 서서 보는사람 많은데 그사람들 다 배려가 없는 몰상식한 사람들인가요?

만약에 우리가 1부가고 한 만명씩 온다 칩시다 가변석으로 감당이 안되서 N석 가변석 해체하고 종합운동장 N석에서 본다 칩시다 거기서 서서 응원하면 이상한 사람인가요?

 

서서 보는분들은 옛날부터 하던대로 할 뿐이고 축구장 N석은 원래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사회적약속, 상식적 얘기 하셨는데 N석에서의 사회적 약속은 서서봐도된다 아니었나요?

앉아서보는분들, 응원안하시고 계신분들 보고 일어서라 목소리 내라 어쩌구저쩌구 해서도 안되는 거지만

일어서서보는분들보고 비사회적이라고 칭하면서 앉아라 하는것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N석에서는요

그냥 구단에 문의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앉아서 보라하는거면 스탠딩석 제외한 N석은 안가야겠네요

 

어쨌든 이건 제의견이고 만약에 님처럼 생각하시는분이 많고 축구장문화가 변한것이라면 그냥 제가 떠나야겠죠

 

Profile
rockyoo
2023.09.20
@캐드볼

N석의 특별함을 모르는 관중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을 겁니다. N석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으면 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예매 시스템을 바꾸거나 일반 관중은 접근이 어렵도록 주의사항을 더 강력하게 명시를 하면 좋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앉아서 축구도 보고 싶고 목이 터져라 노래도 하고 싶은 사람이라 사이드 가변석 못가고(거기서 소리치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요) N석으로 온 타입인데, 이번 시즌 동안 한 번도 이런 문제는 없던 터라 몰랐네요. 다들 잘 앉아 계시던데..

 

여하튼, 우리가 1부리그 진출 신화 말고 안전불감증 사증 사고로 먼저 기사 나면 안 되니까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스탠딩 시설 설치될 때까지는 서서 보실 분들이 (무척 어려우시겠지만) 스탠딩석 가까운 자리나 뒤쪽 자리를 잡아주시면 안 될까요? 서 계시는 분들이 나름의 열정을 표현하시는 것처럼 박수랑 목소리는 제가 열심히 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한 분도 비슷한 글을 적어주셨는데, 조건에 맞지 않으면 골대 뒷자리 못 앉는다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이 논란 이후로 뭔가 혼란스럽네요. 그래서 관련 글과 댓글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꾸르바가 그런 곳이라면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자리로 가야할 것 같아서요. 이 논란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분위기 보고 제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뭔가 거창하네요).

 

제 바람은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규모가 더 커질 때까지만이라도, 혹은 스탠딩 시설이 설치될 때까지만이라도 앉아서 관람하는 분들을 조금만 배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런 논란이 생기면 관람문화에 대해 모른다고 무시하는 것보다는 좋게좋게 사과도 좀 해주시고, 설명도 좀 해주시면 인식의 변화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N석에서 좀 더 버텨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적어봤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가 팀을 바라보는 만큼 행동은 못하고 있어서 헤르메스를 비롯해 팀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래서 다른 자리로 떠나라고 하면 넵 하고 떠날 수도 있죠. ㅎㅎㅎ 어떻게 되나 한 번 보겠습니다. 부디 이번 논란의 두 분 당사자는 서로 간에 좋은 마음으로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캐드볼
2023.09.20
@rockyoo

저는 주변분들 보이게끔 피해서 구석에 박혀서 응원했는데 시큐가 앉으라 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왜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 가지고 저보고 뭐라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정적인 논의로 가고싶진않았는데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n가나에서 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는 모든분들 존중합니다 저때문에 n석을 떠나시지는 말아주세요..

Profile
우리송
2023.09.20

우선 JungK 님이 쓰신 글 중에 서포터 문화가 공연 관람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했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축구를 몇 년 봤고 언제부터 부천을 응원했는지보다 중요한 건 지금 얼마나 자신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끄덕일 수 있을 정도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기백님은 제가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주변에서 듣기로는 서포터 햇수로는 오래 되신 분은 맞으나 최근에 기존 모임을 나오시면서 본인은 좀더 라이트한 팬들과 같이 하고싶고 뭐 그런 의도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비공식 모임을 만드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임을 만드실 때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대하셨는지 댓글을 다셨는지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서서 봐야 열정 뿜뿜한 진짜 서포터고

앉아서 보면 열정도 부족하고 의지도 없는 일반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현재 사정상 지정좌석제이고 골대 뒤에 앉으라고 설치된 좌석이 존재합니다. 예전부터 골대 뒤는 서서 보는 곳이었다는 사실 보다는 지금 현재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매한 사람이 불편을 느꼈다면 '여기는 원래 서서 보는 곳이 아니다' 보다는 양해를 구하는 말이 먼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마찰로 JungK 님이나 부천담벼락 님 같은 분들이 골대 뒤 N석을 떠나게 된다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천 서포터는 프로에 돌아온 2013년 이후 규모가 계속 줄었고 최악의 시절을 지나 작년과 올해 다시 규모가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솔직하게 기존의 서포터가 돌아오신 분도 있지만 신규 팬들의 유입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 골대 뒤, 아니 스탠딩석을 채우고 있는 인원들 대부분이 신규 인원입니다. 과장해서 70%가 모르는 얼굴입니다.

 

JungK 님이나 부천담벼락 님처럼 스탠딩에 있지 않더라도 N석 양옆에 앉아서도 노래하고 박수치고 본인은 헤르메스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떠나는 계기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계속해서 배타적이고 공격적으로 N석은 무조건 서서 보는 곳이다, 내가 몇년차 서포터인데 어쩌구저쩌구, 앉아서 볼꺼면 E석으로 가라 하시면 새로운 팬들은 괴리감을 느끼고 떠나가지 않을까요? 그 빈 자리는 당연히 기존 서포터분들이 채우고 나만의 작은 부천FC를 유지하고 싶으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스탠딩석이 매경기 구하기 힘들 정도로 빨리 매진되고 그 자리가 모자라서 옆에 서있어야 구단에서 의자 없애고 스탠딩을 확장해주지... 지금도 예매 현황을 보시기 바래요.

 

저는 옆에서 서서 팔짱끼고 보는 사람들 축구장을 몇년에 처음 왔든간에 서포터 취급 안하고 싶네요.

Profile
redsgo
2023.09.20
@우리송

계속해서 배타적이고 공격적으로 N석은 무조건 서서 보는 곳이다, 내가 몇년차 서포터인데 어쩌구저쩌구, 앉아서 볼꺼면 E석으로 가라 하시면 새로운 팬들은 괴리감을 느끼고 떠나가지 않을까요? 그 빈 자리는 당연히 기존 서포터분들이 채우고 나만의 작은 부천FC를 유지하고 싶으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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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 아주 공감되네요. 좋은 분위기로 관중 유입도 늘어나고있는데 몇년차 앞세우기보다는 같이 하게 이끌어주면 좋겠죠 다 E석으로 보내고 경계선 칠건가요? 다양한 의견이나 생각도 공유하고 개선해나가야 서포터도 팀과 함께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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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포팅과 관람 방식에 대한 논쟁(?)이 게시판을 활활 불타게 하는군요

 

하지만 서로 K3 시절 등을 가지고 오면서 얘기하는건 감정 소모적이라고 보입니다

 

지금 스탠딩이 아닌 곳에서 스탠딩으로 인해 관람이 방해가 된다 아니냐에 대한 얘기로 논쟁을 이어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부천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헤르메스라고 했죠. 골대 뒤에 가면 응원을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하지만 헤르메스 모두 사람입니다. 피치 위의 선수들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템포를 조절하면서 경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들이라고 90분 내내 뛸 수가 있겠습니까?

 

예전이고 지금이고 변하지 않는건 암묵적으로 하나 있었습니다. 골대 뒤로 가면 시야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는거죠.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대깃발도 심심치 않게 돌려서 뒤에서 보는 사람들의 시야는 당연히 방해가 되었지만 아무도 뭐라고 안하였고 골대 뒤에서라면 기본적으로 일어나있어서 뒷 사람도 자연스럽게 일어서서 볼 수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각자의 체력의 차이로 앉아서 응원하는 사람도 있어서 콜리더나 옆에서 각각 독려를 했습니다. 살짝 얘기가 샜네요. SK시절부터 보던 분들 모두가 나이가 들어 90분을 다 뛸 체력은 안될겁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그 체력이 안될때를 대비해서 스탠딩석 옆의 좌석을 예매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 논쟁으로 인해서 GN석과 GS석은 GS석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고 봅니다. 또 벗어난 얘기지만 GS하면 북패 생각나서 명칭을 좀 바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GS & GN에서 열심히 서포팅하시는 여러분들 다 존경합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서 GE석으로 이동했구요 거기서 서포팅곡 따라하고 박수치고 합니다. 이제는 제 2세들이 그 열기에 빠져서 GS석 앞으로 가곤 합니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이 논쟁(?)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전 일을 꺼내면서 하는 감정 싸움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JungK님이나 기백님이나 온라인으로 불 태우기보다는 이번 일요일 홈경기 때 면담하시면서 오해를 푸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시잖아요. 으르렁대고 온라인에서 싸웠어도 만나면 웃으면서 서로 한편이라는거요.

 

비가 많이 오는데 감기들 조심하시고 경남전에 같이 소리들 지르시죠!!

Profile
정두식
2023.09.20

댓글을 쭈욱 읽어보니, 부천 서포터 지지자들의 다양한 생각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맨 처음 이야기의 원인이 되었던 시야방해로 인한 논쟁이

어느샌가 글을 올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거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2년전 K3시절 황상현님,정우현님,이기백님,이시온님,정도운님 등을 비롯한 수 많은 분들이 현장팀장 이었던 저를 대신해서

고생하고 버텨내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기백님이 공식 콜리더이든 아니든 같이 힘을 보태며 활동한것도 사실이고요. .

 

제가 드리는 말씀은 고생했으니 알아달라는것이 아니라, 논쟁과는 관련없는 것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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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운
2023.09.20
@정두식

ㅠㅠ리시온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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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23.09.20
@정도운

시온아..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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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승격감
2023.09.21

님 민원 덕분에 다른 사람 피해 안주고 열심히 서서 응원하던 사람들이 씨큐한테 제재 당했다는 것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해당 민원 발생 구역이 아닌 다른 구역에서 본인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 하루를 망쳤다는 거죠 나비효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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