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제 FA컵에서 스토리를 만들려던 부천의 꿈은 거의 약발이 다 된 것 같네요. 프로 재출범 첫해 3부리그 팀에게 진 것이 천추의 한이 되네요. 그리고 이제 스토리의 주인공은 수원FC가 차지하네요. 시즌 초반이지만 2부리그 다른 팀들 선수보강과 겨울 전훈 알차게 한 게 티가 나네요. 부천은 팀을 만든 것 외에는 한 게 없네요. 팬은 팀을 만든 것까지... 이후에는 팀이 산으로 갔어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말이 험하시네요. 피아 구분이 안되세요? 팬은 팀을 만든 것까지 할 일을 다 했죠. 그리고 팬은 빠졌고, 이후 팀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정하기 싫지만 지금 챌린지에서 부천FC는 3부리그 때나 지난해 같은 애틋함이나 스토리가 없어요. 그냥 그런 소란스러운 팀입니다. 획기적인 전환점이 없으면 이대로 고만고만한 팀 중 하나가 되겠죠. 반면에 정말 팬도 거의없고 어쩌다 시장이 내셔널에서 올려 놓은 수원FC 같은 팀은 남패 꺾고 신바람 중입니다. 너무나도 배아픕니다. 개고생한 팀은 어찌어찌 계속 힘들고, 뚝 떨어진 팀은 잘 나가고 세상이 참 불공평합니다.
나는 당신과 생각이 다른데 왜 우리라고 다수의 생각인거 마냥 일반화 시키시는지요? 애틋함은 주관적인거고 모두 다 다른거 아닌가요?스토리는 매경기 나오고 있는데 혹시 지나치고 있는거 아닌가요? 혹시 좋은 성적을 만드는것만이 스토리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시는지요?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건가요?
아... 이 이야기는?좀 흥미가 있네요. 그럼 팬이신 님은 현재 팀이 산으로 간 문제를(혹시 문제가 아니라 '이유'라는 단어를 쓰려고 한 것은 아닌지..) 아시나요? 나머지는 다른 이야기는 이해가 되는데... 팀이 산으로 간 이유를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야 들여다 보기 시작해서 잘 모르겠네요..
?
아, 그리고 아쉬워하는 점을 좀 더 설명하면.. 수원FC도 이겨본 남패.. 이제 부천FC가 이겨도 뭐 그리 대단할까 하는 것이죠. 약도 제때 써야 효과가 있지.. 이제 FC컵에 부천이 진출해서 클래식 이겨도 몇 줄 뉴스도 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초반에 약을 빨았어야 "돌아온 부천 클래식 팀 격파... 그 뒤에 돌아온 헤르메스" 뭐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데... 안타깝게도 이제는 그런 그림이 쉽지않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이번 경기도 너무 아쉽고, 특히 3부리그 팀에 패한 지낸해 FC컵은 한 맺히도록 아쉽죠. 팀에 팬십이라도 남아 있다면 모르겠는데... 흠....
그렇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듣기에는 멋지긴한데... 결국은 이길 때만 성원하지 말고, 선수단이 패할 때 처럼 힘들 때에도 성원해달라는 소리 같은데... (스포츠 콘텐츠)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할 소리같지는 않은데요. 예를 들어 지난해 같은 경우 부천 감독이 이런 말을 했으면 납득이 됐을까요?
뉴부천님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우리가 욕하기 싫어서 욕 안하는게 아니라... 우리 팀 상황을 아니까 가만히 있는겁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뛰어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실력으로 안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래요. 만약 열심히도 안뛰었으면 개지랄 떨었겠지만 여지껏 본 경기에서 그런 모습은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03년도에도 최악의 성적이었는데 팀 감독교체에 정신없는거 아니까 선수단에게 성적가지고 크게 뭐라 안했어요. 물론 포기하거나 열심히 안뛰면 그 때 뿐이었습니다. 04년이었나 한 번은 수원전에서 2군출동 한 적 있는데 경기 어차피 실력으로는 안될 거 아니까 경기 결과 관계 없이 선수들 뛰는 거보고 박수 졸라 쳐줬습니다. 05년에 한번은 조준호 포항에서 알까기 비슷하게 먹힌거 바로 두 눈 앞에서 봤을 때 평소였으면 졸라 욕할거 팀 분위기 망칠까봐 그대로 올라왔어요. 그냥 전체를 보려고 하지 순간순간만 보고 욕하는 멍청이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 스트레스를 마구 푸는 것 위에 이 팀이 소중하기에 성적같이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FA컵 그 만큼 아쉽고.. 저도 이건 이겨줬으면 해서 광주 다녀오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말씀하신대로 현재 이게 부천의 현 주소 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팀 남들에게는 이도저도 아닌팀 맞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이루어냈던거 대단한 일인 것은 맞지만 제3자한테는 '아~ 그래?' 뿐이에요. 자부심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그간 우리가 해온 대단함에 현실을 직시하는 눈을 잃어버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친구한테 우리 팀 졸라 대단한 팀인거 말해줘도 경기장 안와요. 그게 현실입니다. 스토리 암만 써나가봤자 그건 사람을 잡는 재료가 될 뿐이지 그거만으로 사람을 잡을 수 없어요. 이걸 어떻게 포장하고 있느냐의 키를 가진 구단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100억짜리 구단되면 나아질 것 같죠? 지금 까지 해온 구단봐서는 100억짜리 되면 광주같은 구단 되겠죠. 200억 300억 들어오면 더 나아질까요?... 글쎄요. 성적 문제도 성적 문제지만 이걸 떠나서 지금 구단 구성원과 구단을 둘러싼 여러 환경들 안에서는 답 안보입니다. 이상태서 챌린지 씹고다니는 성적 나온다해서 절대 관중이 눈에 띌 만큼 늘지 않을 겁니다.
팔콘169
2014.04.30짐승킹
2014.04.30뉴부천
2014.04.30김춘보
2014.04.30짐승킹
2014.04.30원미
2014.04.30뉴부천
2014.04.30김규범
2014.04.30넘어갔다라ㅋㅋ2014 시즌은 곽out 하나만으로도
저는 120% 만족하는데
당신은 보여지는 현상황만 눈에 보이나보네요ㅋㅋ
뉴부천
2014.05.01이제 부천이 내년에 FA컵에서 3라운드에서 클래식 만난들 지난해나 올해 같은 감응이 있을까요?
매년 기대했지만, 실패하고 그 사이 상대도 안되는 것 같았던 다른 팀들이 약진하고 있어요.
그런 상황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송내동 축빠
2014.05.01뉴부천
2014.05.01말이 험하시네요. 피아 구분이 안되세요? 팬은 팀을 만든 것까지 할 일을 다 했죠. 그리고 팬은 빠졌고, 이후 팀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인정하기 싫지만 지금 챌린지에서 부천FC는 3부리그 때나 지난해 같은 애틋함이나 스토리가 없어요. 그냥 그런 소란스러운 팀입니다. 획기적인 전환점이 없으면 이대로 고만고만한 팀 중 하나가 되겠죠. 반면에 정말 팬도 거의없고 어쩌다 시장이 내셔널에서 올려 놓은 수원FC 같은 팀은 남패 꺾고 신바람 중입니다. 너무나도 배아픕니다. 개고생한 팀은 어찌어찌 계속 힘들고, 뚝 떨어진 팀은 잘 나가고 세상이 참 불공평합니다.
개념드세요
2014.05.01나는 당신과 생각이 다른데 왜 우리라고 다수의 생각인거 마냥 일반화 시키시는지요?
애틋함은 주관적인거고 모두 다 다른거 아닌가요?스토리는 매경기 나오고 있는데 혹시 지나치고 있는거 아닌가요?
혹시 좋은 성적을 만드는것만이 스토리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시는지요?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건가요?
배아프다고요?불공평하다고요?
당신은 망상에 빠진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밖에서 부천팬이라고 하지마세요.
정말 당신 같이 생각하는 사람 창피합니다.
뉴부천
2014.05.02포도마을주민
2014.05.01FA컵 떨어져서 여기 아쉽지 않은사람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안그래도 기분 최악인 상황에서 약발이 다했다고요? 어이가없어서...
수원이 어쨋고 따른팀들이 어쨌고 저쨋고 스토리가 있고없고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울팀 올해 첫승하는거만 기다릴게요.
뉴부천
2014.05.02아... 이 이야기는?좀 흥미가 있네요. 그럼 팬이신 님은 현재 팀이 산으로 간 문제를(혹시 문제가 아니라 '이유'라는 단어를 쓰려고 한 것은 아닌지..) 아시나요? 나머지는 다른 이야기는 이해가 되는데... 팀이 산으로 간 이유를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야 들여다 보기 시작해서 잘 모르겠네요..
?
아, 그리고 아쉬워하는 점을 좀 더 설명하면.. 수원FC도 이겨본 남패.. 이제 부천FC가 이겨도 뭐 그리 대단할까 하는 것이죠. 약도 제때 써야 효과가 있지.. 이제 FC컵에 부천이 진출해서 클래식 이겨도 몇 줄 뉴스도 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초반에 약을 빨았어야 "돌아온 부천 클래식 팀 격파... 그 뒤에 돌아온 헤르메스" 뭐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데... 안타깝게도 이제는 그런 그림이 쉽지않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이번 경기도 너무 아쉽고, 특히 3부리그 팀에 패한 지낸해 FC컵은 한 맺히도록 아쉽죠. 팀에 팬십이라도 남아 있다면 모르겠는데... 흠....
진격의레드
2014.05.02don't support us when we win."
뉴부천
2014.05.02진격의레드
2014.05.02전 선수 아니구요. 오래된 부천팬이라고 해두죠...
위에 문장은 제가 한말은 아니구요...
빌샹클리라는 리버풀 전 감독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뭐 대부분의 부천팬들은다 아는 명언이겠지만...
다만 님처럼 웃자고 댓글 단 건 아닙니다...
뉴부천
2014.05.02Reckoner
2014.05.02FA컵 그 만큼 아쉽고.. 저도 이건 이겨줬으면 해서 광주 다녀오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말씀하신대로 현재 이게 부천의 현 주소 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팀 남들에게는 이도저도 아닌팀 맞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이루어냈던거 대단한 일인 것은 맞지만 제3자한테는 '아~ 그래?' 뿐이에요. 자부심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그간 우리가 해온 대단함에 현실을 직시하는 눈을 잃어버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친구한테 우리 팀 졸라 대단한 팀인거 말해줘도 경기장 안와요. 그게 현실입니다. 스토리 암만 써나가봤자 그건 사람을 잡는 재료가 될 뿐이지 그거만으로 사람을 잡을 수 없어요. 이걸 어떻게 포장하고 있느냐의 키를 가진 구단을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100억짜리 구단되면 나아질 것 같죠? 지금 까지 해온 구단봐서는 100억짜리 되면 광주같은 구단 되겠죠. 200억 300억 들어오면 더 나아질까요?... 글쎄요. 성적 문제도 성적 문제지만 이걸 떠나서 지금 구단 구성원과 구단을 둘러싼 여러 환경들 안에서는 답 안보입니다. 이상태서 챌린지 씹고다니는 성적 나온다해서 절대 관중이 눈에 띌 만큼 늘지 않을 겁니다.
뉴부천
2014.05.02그외 다른 이야기는 아주 좋은 이야기 같네요. 많이 참고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