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시즌의 절반을 지난 이 시점에서 구단의 마케팅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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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예상보다 적은 관중으로 충격을 안겨주더니 어제는 급기야 챌린지리그 전 라운드 관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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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서 그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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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상암은 4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인천만 해도 지난 홈경기보다 소폭이지만 오히려 관중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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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휴가시즌 들어 오히려 관중이 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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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대체 구단 마케팅 직원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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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우르르 데리고 나가서 찌라시 돌리면 다 해결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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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수들은 츄리닝 차림에, 구단 직원은 반바지 입고 전단지 돌렸다더군요. 동네 핸드폰 가게 개업 전단지 돌리는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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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치킨집 오픈했습니까? 반바지 입고 구단 업무하고 널널한가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겠는데 쓰레빠 신고 출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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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동네?게임방 개업해도 반바지 입고 찌라시 안돌립니다. 대표이사님이 매일 출근 못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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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관중 꼴찌입니까? 안부끄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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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절반 기다려줬는데?오히려 갈수록 말아먹고 있는 상황이면?말 다한거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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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정말 잘해볼 의지가 있다면 당장 마케팅 담당 직원 교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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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직원 월급 챙겨주려고 추운날 나가서 시위하고, 없는 돈 털어가며 모금한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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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숑
2013.08.05현실적으로 말해서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야해요. 관중없는 구단을 누가 스폰하며 시에서도 시민들 참여 안되는 부분을 무슨 명분으로 지원하나요. 시에서는 관중 2천명 오는 구단에 연 15억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요. 저는 이 구단이 소수의 욕심으로 이루어진 구단이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인사가 바뀐 것 때문에 정신이 없고 그에 따른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관중문제죠. 진심으로.. 아니 혹여나 지자체 집권당 바뀌거나 관중 수 문제로 이 구단 없어질까봐 맘이 편치 못합니다.
REDS#35_JongHoon
2013.08.05줄곧 연패해대는 팀 경기를 누가봐요.
저도 안 봅니다. ㅎ
순서는 연패에 책임을 질 사람이 첫째 있어야 하고.
지금 분위기는 뭐 마치. 꼴찌를 찍어도 3~4년 기회를 더 주는 분위긴데. ㅎㅎㅎ
제 생각에는 그 전에 구단 없어집니다.
프로는 무조건 결과에요.
경기내용 아무리 좋아도 홈경기 지면.
담경기 관중 안 늡니다.
한 번 온 관중 맘을 잡을 기회는 딸랑 한 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제가 왜 수원이나 기타팬이 안 되었는데요 ㅎ)
인천경기는 요즘 볼만하니 보러 가는 사람이 있는 거죠.
인천이 마켓팅이 뭐 그런 게 뛰어난 건 없다고 보이네용.
아 인천경기나 보러갈까 ㅎ
심지어 제가 이 정도인데 일반팬들 오죽할까요.
전 요즘 심지어 일반석 찾는 분들이 좀 이상해 보일 정도.
대체 저 사람들은?왜??선수들이나 팬이나 구단 사람들의?특수관계인 쯤 되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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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 개인적으로 홈에서 2연승정도 했단 소식이라도 혹 들리게 되면 그 때 이후 여러모로 심사숙고해서 마실 나갈 정도로 가치가 있나 생각해보고 갈 생각.
잘 해보세요~? 그럼 그때까지 즐~
한번 떠난 마음 돌아가기 쉽지 않네용. 저도 이럴진대 일반석에 한번이라도 찾아주셨던 분들 다시 안 온다고 원망마세요들~ 한번이라도 찾아주신 고객은 무척 고마운 사람들이지요. 저 역시도 무척 고마워해야지요. 그런 사람 맘을 못잡은 건 부천의 몫. 매니악하게 가지말고 이지하게 가죠... 솔직히 기대가 안 되요. 골이나 넣을 수 있나. 이런 생각. 골넣어도 3실점하고 지겠지. 이러구. 책임이 누구에게 있나요??
제가 실망했다 안 갈래. 별로 기대가 안 된다. 그럼. 이러겠지요. 너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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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느끼기로 긴장감이 별로 없어요. 프론데!
시청팀이라 다들 공무원? 이라 그런가 ㅋㅋㅋ
아님 대기업팀처럼 눈먼돈이 계속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오는 건가.
그냥 홈에서 지면 중박~ 망했어요이고 연패하면 대박~ 망.했.어.요. 입니당!
이지하게 가죠. 이지하게... ㅋㅋㅋㅋ
경기는 졌지만 내용은 좋았다. 이런 건 정신승리를 위한 합리화일 뿐.
프로는 무조건 winner takes it all~ 입니다.
연패하거나 성적 안 좋으면서?꼴등이나 면하면 다행이지 하는 주제에 다 갖겠다는 건 캐욕심부리는 망상일 뿐.
대전. 강원. 대구. 등등이 우승할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요.
인천팬 중 한 명이 이런 얘길 하더군요.
인천이 창단하면서 우승하고 아챔에 크루즈 타고 중국이나 일본에 응원가는 게 꿈이라고.
하하하하. 근데 인천은 우승 못하잖아. 비웃었는데.
지금은 꼭 인천이 우승못하리란 법은 없는 듯하네요.
부천이요?! 우승 절대 못합니다. ㅋㅋㅋㅋㅋ 망하지나 않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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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심지어 중계조차도 안 봐요.
그거 한 백명 보나요?
왜 중계하나 몰라
너래쟁이
2013.08.06REDS#35_JongHoon
2013.08.06패륜박멸
2013.08.06뭐이리 찌질대ㅋㅋㅋ
chleeisk
2013.08.07REDS#35_JongHoon
2013.08.07Reckoner
2013.08.07REDS#35_JongHoon
2013.08.07양철북
2013.08.07캄피오네부천
2013.08.06부천송내사람
2013.08.06니취팔로마
2013.08.06우주최강투덜
2013.08.07그렇다고 해서, 아직 포기는 안했습니다.
첫 시즌이잖아요. 어쨌든. 부족한 살림에. 초반이라도 잘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 작년 이맘때쯤에는 2부리그 얘기 나오면서.. 아.. 우리도 프로리그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했고,
실제로 이뤄졌습니다. 비록 2부리그지만, 어쨌든 K리그 패치를 달고 있는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으니깐요.
첫술에 배부를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지금 우리 팀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소리는 저도 역시 절대 안하겠지만,
올해끝나고 내년 시즌 시작 전까지는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올시즌 스폰서를 못끌어들인 것도 올 시즌 고생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예산부족 사태가 일어날수도..
(이건 당시 시의회에서의 태클 한번이 컸네요.. 시간이 부족했는데.. 참..)
내년에는 스폰서가 많이 붙을지 안붙을지는 구단에서 정말 영업을 잘해줘야겠지요.
구단은 이런 우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ghost1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