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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09.03.18

궁금합니다

조회 수 606 추천 수 4
구단 홈피에도 안 나와있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그러나 시즌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서
분명히 얘기하고 넘어가야 될 일이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

부천FC1995는
2009년 시즌에
코치님 없이 가는 건가요??

........................

코치님이 결정됐다면
그 분은 누구신가요??

니네
써포터들은 그런 건.....몰라도 되고
그냥 운동장에 가서
소리나 지르다가 가면 그만 아니냐.......그건 아니겠지요??

.......................

구단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정말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얘기할 걸 얘기하고
정리할 걸 정리하면
용서할 건 용서하겠지만.......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개막 D-2일에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19개의 댓글

Profile
박기택
2009.03.19
답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구단의 정식코치등록은 없습니다.
여러사정으로 지난시즌 코치님이 주무로 활동하며 당분간의 체재로 갈것으로 봅니다.
물론 플래잉코치 한분이 들어와 계시지만 현재이적동의서가 오지 않아 선수등록도 못하고 행정쪽으로 등록하여 선수들 훈련을 함께 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의도가 무엇인지 구단직원 모두기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모두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갈수밖에 없는 현실일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상황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허지만 결코 긴시간이 되어서는 않되겠지요....
현재 우리 구단의 코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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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09.03.19
기택님///말씀 고맙습니다......

위대한 부천의 승리를 위해서........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구단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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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2009.03.19
현수님의 말씀은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단 홈피는 물론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마치 애타게 어딘가에 질문을 했는데 누군가 답변은 하지 않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그런 건가요? 어디에 어떻게 물어보셨는지 모르지만, 물어보시면 우리 구단의 경우 일부 스폰서 관련 민감한 진행상황이나 선수영입을 위해 타구단에 대한 보안이 필요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개되는 분위기입니다. 누가 무엇을 숨기는 일은 없고 그럴 일도 없습니다.

코치가 결정이 됐는데 그걸 밝히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결정이 되지 않았으니까 밝히지 않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서포터는 그런 거 몰라도 되고 소리나 질러라.. 이런 말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서포터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렇게 기다리신 구단 측의 성의있는 답변은 어디에 어떻게 질문을 하신고 기다리신 건가요? 아니면 혼자 궁금하신 것을 그냥 기다리신 건가요?

얘기할 것이 무엇이고, 정리할 것이 무엇인지 까놓고 이야기 하시죠. 이런 무언가 있는 듯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죠? 개막 앞두고 조금 신경쓰이시게 한 것 맞는 것 같구요. 개막전 성공에 신경쓰는 시점에 타이밍이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현수님께서 이야기하시는 배경이 되는 정보 내지는 느낌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거나 구단의 현실을 모두 반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현수님이 기다리고 기다린 답변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운영이 개판인 구단이라면 직접 TF 참여를 하시는 것도 환영입니다. 최근 현수님은 그럴만한 충분한 열의를 보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에 TF관련 오프라인 회의에 옵저버로 꾸준히 참가하시면 됩니다.

부천의 승리를 위해서 빠른 시간안에 구단이 판단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뭘 어떻게 하는 판단이라는 것이죠? 부천이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이 담긴 그런 판단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마도 '현명한 판단'이 무엇일지 마음 속으로 생각하신 것도 있는 것 같은데, 대안도 함께 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개막 앞두고 찜찜한 게 무엇인지 확 다 까놓고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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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2009.03.19
구단은 찜찜한걸 만들시간도 없습니다.
구단과 TF에는 찜찜한걸 만들정도로 바보들도 없다는걸 알아주세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TF가 얼마나 바쁜가 하는것은
대안이 없으면 까댈 시간도 없다는것 정도로만 알려 드릴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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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상
2009.03.19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어떠한 클럽 팀이던 그 팀의 감독은 성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습니다. 중간 과정이 어찌되었 건 팬은 감독이 감독의 역활을 충실이 수행하고 자신의 기량(선수와 마찬가지로) 마음껏 발휘 해서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 받는 것입니다. 성적이 안나오면 물러나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 프로로써 가져야할 정신입니다.감독이하 모든 코치 또는 그 이하의 모든 사람의 짐은 리더인 감독이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것이고 그것을 팬들이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놓았을때 팬들은 감독에게 정말 좋은 감독 좋아하는 감독 사랑하고 존경하는 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팬들이 원하는 것에 달려 있는 것이고 우리가
감독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성적이겠죠.. 그럼 점에서 이번 시즌이 시작하는 즈음에 김현수님이 올리신 글은 시기 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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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09.03.19
제가 궁금해 했던 것은.....
지난 2월의 풋살리그와 연습경기까지도 계속 함께 하시던 분이
작년 08리그 코치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올해 09리그 코치진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지 궁금해서 올렸던 글입니다...
그 분이 당분간 계속 주무로 가신다는 기택님의 답변을 들었고...
결코 긴 시간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표현에
빠른 시간 안의 현명한 판단이란 답변 글을 올렸습니다....
....
더 큰 아픔도 아우를 수 있는 "우리"라고 생각했기에
막상 리그 시작하고 나면 거기에 집중해야 겠기에
리그 시작 전에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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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9.03.19
김현수님은 진정으로 궁금해서 질문을 올렸던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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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2009.03.19
저도 사실 연습 경기 구경 나갈때마다 궁금한 사항이었습니다.

연습 경기, 풋살 경기,겨우내 훈련... 그분이 사실상 코치직을 아직 수행 중이십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에 한번 "우리구단에 코치가 있는겁니까 없는 겁니까?" 물어 본적이 있지요.

돌아온 답변은 "우리 구단엔 현재 코치가 없다." 입니다. 하지만 다음날 연습 경기 나가봐도 그분이 또 나와 계십니다.(감독님 없이 그분만 나와 계신 경우도 많았죠.) 팬으로써 궁금할수밖에 없죠. 이쪽에서는 코치가 없다 하고 정작 훈련 상황에선 계속 비중있게 참가중이시고. 연초에 코치분을 모집한다는 배너를 본적도 있구요.


저도 사실 그분이 '주무'로 계신건 위에 박기택님 답변을 통해 알게 됬습니다.
TF측과 교류가 많으신분들이야 그분이 주무로 계신건 알겠지만 저 같은 팬들은 알길이 없습니다. 잡음을 만드는거 같아서 저도 더 자세히 물어 보진 않았지만, 눈으로 보여지는 이상한 관계를 팬으로써 궁금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구단쪽에서 말하기 껄끄러운건 압니다만, 기왕 같이 갈꺼면 진작에 "곽감독-박주무 현 체재로 올 시즌을 운영하겠다."는 공지를 올려 주셨으면 이런글도 안올라 왔을텐데요.(저는 그분이 코치를 하시건 주무로 계시건 상관 없습니다. 그분이 주무로 계신다고 부천 응원 않할 것도 아니고 구단의 결정에 무조건 지지를 보냅니다.)

응원할 팀을 만들어 주시고, 오늘도 수고 하시는 부천 구단 관계자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리지만, 유독 작년부터 코치 자리에 대해서는 말을 지나치게 아끼시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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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2009.03.19
장문의 답글을 써서 올리려다 보니 규현님의 글이 있군요. 규현님의 글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한편으로 또 이해 안하는 것도 있구요. 지금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찾아보도록 하지요.

질문입니다. 현수님과 규현님은 소모임이 없으신가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전에 대표자 모임에 들어가 있는 분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게 전달이 안된 것이고 그래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이라면 구단과 팬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완전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정보공개로 인한 구단에 피해가 올 가능성이 있어도 그보다 더 중요한 팬과 구단의 일체화를 위해 대표자 모임통해 공개하던 다소 민감한 것도 확 다 까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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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2009.03.19
예 소모임 없습니다. 가끔 헤르메스 홈페이지 이용하면서 소모임도 없는(써포터도 아닌=굳이 일반팬과 서포터를 나누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이 헤르메스 홈페이지 이용해도 되는지 제 자신 스스로 궁금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 헤르메스 홈페이지가 아니면 저같은 일반팬이 구단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루트가 거의 없습니다.


구단을 위해 밤낯으로 노력하시는 서포터 분들이 저보고 서포터냐고 물어 보시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

부천을 응원한 것도 작년 부터이고, 작년에 홈경기는 전경기 출석 했지만, 봉사 활동 달랑 한번, 수도권 원정 경기 달랑 두번 다녀온게 전붑니다. 구단 물품 머플러 구매 한게 전부구요. 팬이라고만 했지만 팬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구단에 도움드린게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곳을 들락 거리지 않는이상 작년 박코치님과 선수간의 불미스런일 알고 있는 일반팬이 얼마나 있겠으며, 그분이 훈련에 참가한다고 의아하게 생각 사람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 같이 극소수이지만 연습 경기 구경 나갈때마다 궁금하고 불편하고(또 안 좋은일 터지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 했던 사람도 있다는걸 좀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연습 경기는 모두 가서 보는편입다,오늘도 가볼 생각이구요.)

아래 어떤분도 댓글을 다셨지만 10년간 눈팅만 해오신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수많은 일반팬들(위에서 언급 했 듯이 굳이 나누자면 그렇다는 겁니다)이 이 곳 게시판을 눈팅하고 계십니다.
겉으로 이야기를 안해주시면 구단 결정하시고 전달된 사항을 일반팬이 접근할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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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
2009.03.19
개인적인 생각은 일전에 감독님 사과글도 올라왔으니 그문제에 대해서는 감독님 책임하에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치는 공석이니 주무로 활동하시게 되는 박주무님께서는 주무와 코치의 업무관계를
확실히 해주셨으면합니다.
Profile
신동민
2009.03.19
소모임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 정보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구단의 여러 이야기 중 굳이 공개해서 좋을 것 없는 이야기는 대표자 모임을 통해 공개되고, 이것이 소모임으로 전해지는 정보 루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모임이 없으면 그런 정보를 얻을 기회가 없었겠죠. 소모임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고, 서포터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닐까요.

이번 건은.. 만약 정보를 얻지 못해 궁금했다면 구단 홈페이지에 질문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런 과정없이 질문을 했는데, 구단이 답을 하지 않은 것처럼, 또는 구단이 서포터의 바람을 무시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자칫 분란이 야기될 수 있는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앞으로 달리다보면 밖에서 어떤 궁금증이 있는지 모를 때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안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하며 넘어가기 때문에, 논의가 끝나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아는 한도 내에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3월 5일 TF게시판을 통하여 대표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게시했던 것을 현 시점에 맞게 조금 손질한 것입니다.

사실 이건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전후 사정은 사실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 모른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현실이 기대와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뭔가 다른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1. 코칭스탭에 의한 폭력사건이 있었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2. 서포터 퇴진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3. 서울전에서 스폰서 등이 대서 참가하는 등 구단 운영에 중요한 점이 많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서포팅을 재개하고, 감독도 그 전후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4. 이 과정에서 2009시즌에는 K3리그 코치의 자격기준이 조정이 되어 당시 코치가 자연 사퇴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태가 일단락 되었습니다.

5.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 코치를 주무로 등록하고 계속 현업에 종사하는 안을 추진했습니다. 감독은 해당 권한이 있기 때문에 선수단 책임자의 결정 내지는 제안을 구단은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 선수 리빌딩 과정에서 감독과 TF 모두 코치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홈피에 팝업도 띄웠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플레잉코치를 영입했으나 사정이 생겨 팀에 조인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제 의견입니다.

- 겨울 시즌 동안 현 주무는 열성적인 서포터보다 높은 참석률을 보였습니다. 연습이나 풋살이나 말이죠. 그 점은 평가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갈등상황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비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개월간 묵묵히 직을 수행했다면 그 자체는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무슨 주홍글씨도 아니고...

- 그럼에도 여러 정황에 따라 서포터 입장에서 이 문제를 두고 문제를 삼으면 구단이 처한 상황이나 입장을 이해 못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구단 못 믿습니까? TF 못 믿어요? 구단이 TF에게 여러번 시스널을 보냈는데, 현실화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정있는 거 아닙니까?

- 우리와 함께 일한 사람을 그런 식으로 대우하면 축구인들 사이에 팀에 대한 평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코치가 공석이고 주무가 사실상의 코치역할을 하는 것은 정상은 아닙니다만, 올 시즌을 이끌고 가기로 계약이 된 선수단 책임자인 감독의 선택입니다. 그 결정을 지금은 믿어야 할 때 아닐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내년이 결정되는 것 아닐까요? 이제 합심해서 성적을 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요?(물론, 이 선택이 구단 성적에 득이 될지 해가 될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건 누가 감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걸린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직접 당사자를 만나 목표를 관철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단은 선수단 운영 원칙이나 계약사항 등 관행과 제도적인 면을 충족시키면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조직입니다. 팬 집단과는 또 다른 것이죠.

그리고 노파심에서 드리는 첨언입니다.

일부 팬들은 역시 일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팀의 문제 등을 듣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분명히 말하건데, 팬들에게 선수단에서 생기는 일 말하지 마세요. 선수들이 팬에게 고자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팬들은 그런 이야기를 듣고 큰 정보를 얻고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외부로부터의 문제제기는 선수단 내 갈등만 더 키우게 됩니다.

문제란 것도 알고보면 대부분 사소한 것입니다. 그런 문제없는 팀을 원한다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을 열고 감독을 감독으로, 팬을 팬으로, 구단을 구단으로 대해야 그때부터 답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팬의 입장에서, 특히 서포터의 입장에서 선수와 친한 거 자랑 아닙니다. 잘 알고 지낼 수야 있겠지만, 서포터는 선수 베이스가 아니라 팀 베이스입니다. 친한 선수 몇명에게 들은 이야기가 다가 아닙니다. 결국 구단을 위한 판단은 선수, 팬, 지역사회, 코칭스탭의 이야기를 다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저도 사방에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두마디 듣다보면 욱하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또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각 주체를 믿고 가야할 시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더 의문이 있거나 또는 다른 문제도 좋습니다.

제가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전부 다 터 놓고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 해봅시다. 제가 모르는 것은 다른 분이 답변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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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09.03.19
저도 소모임이 없이 홀로 다니는 부천 팬들 중의 하나 입니다. 구단 관계자, TF 분들과도
친분은 없습니다. 이름으로 봐서는 저를 모르겠고, 얼굴 보면 부천 팬이라는 것을 알 정도로 입니다
구단에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서 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

한마디로 구단 관계자, TF 분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 분들은 거의 직장인들 입니다. 저도 직장에 다닙니다. 매일 피곤 합니다. 하루하루
너무 힘듭니다. 이분들도 피곤합니다. 힘듭니다.그런데 꾹 참고 열심히 우리들의 꿈을 위해 앞장서서 나서고 있습니다. 일일이 체크 할 시간이 없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이 일에만 매달리시라고 할수 없습니다. 우리가 월급 줄 형편도 못 되고요!
답변이 올때 까지 기다립시다 ! 답변이 엄청 늦게 오더라도 이해 합시다 !
우리는 ! 부천서포터즈라고 생각들면 !

새로운 팬이 되는 사람이 물어 온다면 알려 주려고 노력합시다 !
우리 개개인이 앞장서서 ! 되도록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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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2009.03.19
현수님 질문글이 좀 과격해 보이고 구단 게시판이 아니라 서포터 게시판을 이용한건 잘 못이라고 생각 합니다. (서포터와 구단이 한 몸이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 하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 하기엔 이런 질문이 올라오기 전에 구단 홈피에 코칭스텝에 대한 올시즌 계획 같은 것이 진작에 공지 됬어야 한다고 생각 해요.

전 정말 연습 경기 보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작년에 그일있고 첫 홈경기때 경기장이 참 어수선 했죠. 전 그 경기 보다가 뛰쳐 나가고 싶었습니다. 연습구장에서 서포터분들이랑 박주무님이랑 같이 서 있으면 불안하고, 올시즌 개막 부터 서포터분들이 서포팅 보이콧 하면 어쩌나 하면서 불안 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래서 제가 저번에 우리팀에 "우리팀에 코치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물어 봤죠." 구단 홈피도 찾아 봤습니다. 박주무님이 코치로 등록 되있는지.(구단 홈피에 어디에도 박영수님이 코치 or 주무로 되있지 않습니다.) 결론은 "우리팀에 현재 코치가 없다." 입니다. 그런데 연습 경기 나가보면 그분이 작전지시하고 포메이션 짜고 계십니다.(사실상 코치직 수행) 개막하기전에 어떤 식으로든 교통 정리 하고 가길 바란다고 댓글도 달았구요. 잡음 생길까봐 더 자세히 안 물어 봤습니다.

저는 어제까지도 박주무님이 우리팀 (서포터들이 인정 않하는)코치인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박주무님이 주무가 된 것도 모르고 올시즌 계속 같이 갈거라고 생각을 못했기때문에 불안 했던 거죠. 신동민님글 처럼 처음 부터 설명을 해주셨으면 불안하지 않았겠죠.(사실 작년에 그일있고 구단에서 즉각 조치했으면, 올해까지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습니다.)


어쩌다 저도 궁금했던 일이었기에 다른분이 쓰신글에 주제 넘게 끼어 들게 됬습니다. 개막이 내일 모레인데 좋은 말만하고 좋은 말만 들어야 할텐데 괜히 분란을 조장한거 같아서 죄송스런 마음이드네요. 하지만 개막하기전에 어짜피 한번은 설명을 하고,듣고 가야 하는 일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그분이 코치이건 주무이건 감독이건 상관 없습니다. 그분 열정에 박수를 보내구요. (지난번 연습경기때 보니까 상대팀 김진명선수가 다치니까 박주무님이 직접 파스까지 발라주고 그러시더군요.)

부천fc1995,헤르메스 09시즌 화이팅입니다.
Profile
김현수
2009.03.19
제가 궁금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지금은
이야기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합니다....

개막일 전에 이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작년 코치가 올해는 주무로 근무하게 됐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있었더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도 소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아들과 혼자서 돌아댕기는 반포터라서 이런 문제가 생겼나 봅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는데 저만 모른 것 같아
괜히 부끄러워 지네요....
Profile
신동민
2009.03.19
차라리 잘 됐습니다. 오히려 알게 모르게 의문이 있는 분야에 대해 터 놓고 이야기해 보았으니까.. 사실 제가 과민 반응이라면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은, 구단의 소통노력 부재가 과장되게 전달이 된 것과 난데없이 서포터의 위상이 깎이는 언급이 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Profile
김현수
2009.03.19
서포터에 대한
표현의 부적절함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Profile
박기택
2009.03.19
현수님 나름 명확한 답변을 들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이글 지우지 마세요...
이런글도 우리가 가는길에 참고하고 조정하며 나가야 하는 수순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동민님의 글은 나름 구단의 모든TF는 적어도 우리 헤르메스 일원과 팬들에게 숨김없이 모든것을 공개하다시피 하였는데 무언가 숨기는듯한 뉘앙스를 받는다는듯한 좋지못한 느낌 때문일거라 봅니다.
지금 우리 구단TF 임원들 예민 합니다..
그만큼 개막전을 맟이하여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걸 증명하는것이라 여기고 우리구단TF모든이들을 신뢰해주세요....
하나된다는것 바로 신뢰심에서 싹뜬다는것 다들 알고 계시죠????
Profile
김현수
2009.03.20
기택님//말씀을 따르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정리가 됐다면....
박영수 전코치이자 현주무님도
정식으로 소개나 인사를 하고 일을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 하루든....1년이든...함께 가야할 길이라면 아웃사이더가 아닌
동지로서 가는 길이... 더 기쁘지 아니할까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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