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볼이 머리로 가면 안됩니다. 바그닝뇨는 트래핑이 되지만 키가 작은 에드손은 자기 볼로 끌어오기가 힘들었습니다. 작은 키로 상대 수비를 비집고 가거나 빠른 드리블이 장기인 선수로 보이는데 에드손에게 볼이 쉽게가는 경우가 많이 없었습니다.
에드손은 본래 팀에서 오른쪽에서 활약했습니다. 왼쪽이 안풀린다 싶으면 진창수와 자리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기를 바랬으나 교체가 될 때 까지 쭉 왼쪽에 있었습니다. 해당 포지션에 적응시키기 위한 감독의 의중이 있었을지는 모르나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첫 경기라 교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현준과의 교체는 조금 의아했습니다. 제공권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크로스에 의한 공격이 많았는데 차라리 그럴거면 임동혁을 투입하는게 낫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강원은 역습을 당할 것 같으면 바로 파울로 끊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미 내려앉아있는 강원의 수비를 뚫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플레이보다는 투박한 크로스나 롱패스 위주로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공권은 거의 완전히 밀려버려서 정적인 크로스보다는 키퍼와 수비 사이로 넣어주는 크로스가 많았어야 했습니다.?
루키안의 헤딩상황은 아쉽지만.. 루키안 헤딩이 그렇습니다. 몸 풀때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 헤딩할 때의 타력(打力)이 낮습니다. 가만히 있는 공중볼도 헤딩을 하면 슛팅처럼 뻗는 헤딩을 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는데 루키안이 그렇습니다. 반대로 바그닝뇨는 그게 되는 선수이구요. 결론은.. 중앙에서 헤딩으로 해결해줄 만한 선수가 없기에 머리로 가는 크로스는 세트피스가 아닌 이상 크게 재미를 못 보고 있습니다.?
수비가 자리를 잡았을 때는 공중으로 가는 패스보다는 아래로 까는 침투패스가 많아져야 합니다. 전방에서도 그러한 움직임을 보여야 하겠구요. 혹은 공격에 올라갈 때는 확확 올라가서 수비 뒤에다가 넣어주는 크로스를 넣도록 합시다....?
대전, 이랜드 경기때 나온 침투패스 몇개 올려봅니다. 이런 패스가 저번경기에는 나와서 위안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전무했습니다..
Reckoner
2016.07.10물들어부천
2016.07.10Reckoner
2016.07.11그 외 문제라면 물들어부천님이 말씀하신 경기 스타일상의 체력적 한계겠죠. 한번 지적하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말았는데 불필요한 체력적 낭비가 상당수 있어보입니다. 조금 더 쉽게 수비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
Lee51
2016.07.11Reckoner
2016.07.11지금 상황에서 김륜도가 원톱으로 나와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과 같은 경기라면 더더욱 그래보입니다. 김륜도가 부진한 이유 중에 가장 큰것이 바로 김륜도에 움직임에 맞춰서 볼을 내줄 선수가 마땅히 없다는 것 입니다. 위에 영상에서 두번째 장면을 보시면 김륜도가 손을 들고 그 때 바로 조범석이 패스를 주게되는데.. 이런 장면은 진짜 가끔 나올까말까 하는 장면이고 김륜도가 공간으로 파고들 때 제 때 볼이 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김륜도 움직임에 맞춰서 볼을 줄 선수가 없다면 김륜도 쓰나마나죠. 그나마 작년엔 이학민이 아예 김륜도만 보고 볼을 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루키안이 가운데를 보면서 이것도 적어졌네요. 루키안은 공중보다 볼이 바닥으로 와야 되는 선수인듯.
결론은 플레이메이커가 아쉽다...?
Lee51
2016.07.11부천100
2016.07.11부천님만세
2016.07.11감독님도 정하지 않은 2군을 감히 어떤 근거와 자격으로
1,2 군을 나누시는지요?
선발 명단에 들어가면 1군이고, 못들어가면 2군인가요?
지금 우리팀에 딱히 1,2군 구분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홍길동999
2016.07.11점점 답답하게 작년 초반처럼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공격은 제대로 되지도 않는데....무슨 감독님은 루키안 고집을 그리 하시는지????? 루키안 카드 이제는 고집을 버려야 할때 아닌가요? 제대로 공격한번 못하는데 이대로 또 점차 하위팀으로 야곰야곰 내려 않는 기분은 뭐죠???? 감독님의 전술이 과연 뭔지 되 짚어 볼때일것 같습니다.
부천님만세
2016.07.11김륜도 선수 본인도 알고 있겠죠.
답답하겠죠.
올 시즌 FA컵 2골이 전부니깐.
근데 전 뭐이리 급하게 나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송선호 감독 아래 올해 첫 시즌입니다.
3년동안 스트라이커로 자리해있었던 공민현도 입대로 자리가 비워졌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 외에도 딱히 스트라이커로 쓸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효균 선수를 올릴까요?
선수기량을 떠나서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했습니다.
올해까지 4년동안 지켜본 챌린지판은
제대로 된.
넣을꺼 넣어주고, 못넣을것도 가끔은 넣어주는 스트라이커가 있는팀이
대게 상위권에 자리잡습니다.
2013년도 상주상무 이근호
2014년도 대전양아치 아드리아노
2015년도 짭랜드 주민규 돼지까지.
지금은 좀 믿고 기다리면서 응원해줄 시기라고 봅니다.
당장 감독자리 앉혀놓고 바로 성적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감독이 제대로된 전술로 제대로된 팀을 만들까요?
메쉬
2016.07.12위에 부천님만세님도 글 쓰셨지만 한시즌에 20골 이상씩 쑤셔줄 수 있는 공격수가 없지 않는 이상 조직력으로 풀어가야 하는데 잘 되다가 지금은 그게 약간 삐그덕거리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3연패가 속쓰리긴한데 일단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축구보는 재미이니 한번 지켜보는게 좋을것같네요.
Lee51
2016.07.11루키안999
2016.07.11부천하자
2016.07.11이윤환 해딩으로 2골 넣어서 이겼습니다.
티라노
2016.07.11Reckoner
2016.07.11부천하자
2016.07.11티라노
2016.07.12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br /><br />
정확히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