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뒤 가변석에서 경기보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인데 골네트에 가려서 그라운드가 절반 가까이는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제가 예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이렇게 보이죠.

골네트가 시야를 가리는 쪽으로 공이 가면 정말 안보입니다.

외국 축구 보면 팀 컬러 색상으로 골네트 색상을 맞추는 경우가 많고, 전용구장일 경우에는 아예 검정색 그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작년에 인천 가보니 인천도 검정색 그물)

작년에 우리 골네트 보면 변색되서 누런게 보기도 안좋고 오래되서 그런지 애들이 뭔가 힘없이 축 쳐저있는데 겸사겸사 검정색 그물로 교체했으면 합니다.

이렇게요.

위 사진은 맨시티 홈구장인데 골네트가 검정색이라 있는지 없는지 잘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그만큼 시야를 가리지 않으니 관중들도 훨씬 좋을 것이고요.

뭔가 세련미도 풍기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