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의견과 다르다고 그런 식으로 몰아가는 거 자제헤 주세요.

다양한 의견이 팬페이지에 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공감합니다. 예전에 여자친구랑 홈 원정 안가리고 경기보러 가면 무안해서 죽을뻔 했어요. 맨날 지니까 자기가 경기장에 와서 지는거 같다구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조심하세요. 여기 우리 위대하신 송감독님 따가리들 줜나게 심어져있어서 말좀 삐뚤게 하면 저처럼 욕바가지로 먹구 경질무새 소리 들어염.^^

맨날 지던건 송선호 시절은 아닌데... 까더라도 객관적으로 깝시다.

설마 정갑석 시절이랑 송선호 시절 구분못할까요?? 마가 끼었던건지 갈때마다 패였습니다. 물론 무도 있었구요.

그건 멜란님이 재수가 오지게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송선호 시절이라고 해봐야 온전히 시즌보낸건 2016, 2019 밖에 없는데 두 시즌 각각 15승, 14승 했고 승이 패보다 많았는데 갈때마다 패였다면 안오시는게 맞네요.

ㅋㅋ따가리의 냄새가 나는데 아니시지요?

제가 갈때마다라고 한게 몇번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긴경기만 골라서 갔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4~5번 정도 직관갔었던거 같습니다.

무조건 송선호를 까려고 없는말을 하는게 아니고 겪었던일 그대로 말한거구요.

선생님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차분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감독님이 원하시는 스쿼드

경기를 보면 감독님이 원하시는 스쿼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스쿼드가 한정된 예산에서 짜여진 감독님이 원하시는 스쿼드입니다.

2. 정말 송선호밖에 없는가

제 대답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 시즌 현 상태로 볼 땐 송감독님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3. 빈약한 재정으로 상위권으로 이끌었나?

매년 시즌 초반 상위권으로 이끌었지만 빈약한 스쿼드로 인한 하향세.

이 현상은 매년 반복됩니다.

4. 재정이 빈약한 팀들은 모두 수비축구만 하고 있나?

회원님의 의견처럼 그렇지 않을 겁니다.

각 팀마다 팀컬러는 다릅니다.

각 팀의 스쿼드에서는 분명 특출난 라인이 있습니다.

현재 부천은 수비축구를 하고 있지만 미들진이 굉장이 좋습니다.

하지만 미들진이 좋다고 공격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허리싸움을 해서 이겨봐야 공격라인이 답답한데 어떻게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5.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공감합니다.

저기 3번에서 이미 답 나왔는데요

...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승격인데 저 현상이 매번 반복되면 답은 나온거 아니겠습니까?

빈약한 스쿼드는 감독의 문제가 아닌 재정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정문제는 말 그대로 탓이구요.

재정빵빵한팀만 있는게 아닙니다.

빈약한 스쿼드안에서도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보석을 발굴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을 인정받아 감독들도 빅클럽으로 옮겨가는것이구요.

"능력을 극대화 시키고 보석을 발굴하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하지만 19시즌 김재우 선수를 기용했고 발굴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뛴 선수이지만 송선호 감독님의 기용이 없었다면 올시즌 1부로 갔을까요?

20시즌 김강산 선수라는 보석을 발굴했습니다.

올시즌 입단해 U22 자리를 꿰찼습니다.

능력을 극대화 시키고 발굴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지만 이 부분으로는 절대로 승격, 아니 상위권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스쿼드가 어느정도 받쳐져야 가능합니다.

김재우를 발굴한건가요...? 김재우가 발굴 된건가요... 기용얘기는 기용하기전부터 수도없이 나왔던걸로 압니다만...

야구 축구 둘다보는데 축구가 감독의영향이 더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송감독님 스타일은 승격을 위한 실리적축구도... 지더라도 박수쳐줄수 있는 재미있는 화끈한 축구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방법이없다고 송감독님이 최선이다. 현상유지할게아니라.. 이제 감독이라도 바꿔봐야할것같은데요....

10000000000000000배 공감합니다.

솔직히 승격할거라고 생각하면 모자거나 정신병자 아닌가요?

상위권 팀들 우리보다 선수단 인건비만 3배씩 써요.

3부리그 승강제 하면 강등권 싸움해야하는게 현실인데 승격이라니.... ㅠㅠ

누가 승격바라나요?

애초에 그런생각 가지고있으면 축구라도 재미있게 봅시다 그럼 텐백축구 계속 보고 싶으세요?

재미면에서는 정갑석이 더 낫지 않나요?

bfc1님이 승격이 목표라고 쓰셨는데...

그건 그렇고 정갑석 축구도 이길땐 재밋었는데 질 때보면 패스도 안됐습니다.

시간되실때 한 이틀 잡고 지는 경기 몰아서 봐보세요.

아니 우리팀 이 아무리 돈이 없어도 목표는 승격 아닌가요?

그럼 목표는 다시 k3복귀인가요?

말꼬리 잡지 마시구요

저는 정갑석때가 더 재미있었네요~

1000000000배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물론 꿈에서라도 승격하면 좋겠지만 에이 우리는 어차피 빈약하니까 승격 못해 보다는 그래도 희망이라도 가져볼수는 있잖습니까? 저는 송감독이 승격을 못시켜서 플레이오프를 못갈꺼 같아서 오늘 패배해서 화가 나는게 아니에요. 오늘 경기 스코어를 떠나서 경기내용이 정상적이 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은 몸이 부셔져라 열심히 뛰었어요.

메시 호날두가 와두 안되요.

그냥 감독이 존나 못해서 진거에요. 깜이 아니라구요.

승격희망이라... 지금 가질 수 있을 때 갖는 건 좋겠지만 3부리그와 승강제 하는건 시간 문제일테고 그때는 강등 걱정해야할 겁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라는건 인정 못하겠습니다.

이런 경기 처음볼 정도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웠어요.

뛰질 못하니까 90분 내내 끌려다니는 경기만 했고요.

물론 선수들이 제대로 못 뛴 것도 감독 책임이긴하겠지만요.

앜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 선수들이 열심히 안뛰었다구요?? 몸이 무거웠다구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뛰다가 거품물고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가야지 열심히 뛴거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몸이 부셔져라 뛰었습니다.

그냥 감독이 존나 못해서 진겁니다.

네 그래요. 송선호가 존나 못해서 졌다고 하고요.

남기일이 송선호보다 한 1억 더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돈 모아서 남기일 데려옵시다.

한 3천은 내실거죠?

회원님의 글을 읽고 솔직히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저도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행간에 감정들이 삐죽삐죽 튀어나와있더라구요..

그런데..

님의 글은..

아주 담백하게 긴 고심 끝에 정성껏 답변을 해주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게시판이 시끄럽다는것은...

어찌 보면 여전히 우리팀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나아가 우리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거라 믿습니다.

설령 다소 감정이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글들조차

솔직히 지금은 모두 감사한데..

오늘.. 회원님에게 큰 선물을 받은듯합니다.

저도.. 앞으로 조금 더.. 진중하게.. 한 뼘 더 생각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정갑석 그리워질날이 오려고는 꿈에서도 상상못했습니다. 그래도 정갑석은 화끈하고 감동을 주는경기가 몇몇 있었지요. 특히 초반 잠실 원정 서울이랜드전 3-2 역전승한 경기요.

그 뒤로 시즌 대차게 말아먹은 것도 팩트구요. 승격실리를 원하는데 정갑석이라.. 그때의 본인이 느끼신 감정이나 지금 생각 존중은 합니다만 전 전혀 그립지는 않네요

정갑석을 다시 불러오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구요. 어제의 충격이 너무 컸나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리울 수도있죠,, 아아 전 그립지는 않습니다.

이번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으나,, 최악인 상황으로 끝이 난다면,,, 부천에서의 커리어는 딱히 못비빌정도도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송선호 감독님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신것도아니고,, 피차 일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지않나요?? 한곳은 대차게 까이고 한곳은 성역화 될만큼의 갭을 느끼지 못할것 같아요.

네 의견 존중합니다. 그리워 하는사람은 그리워하면 되는거고 다만

저는 그립지 않다는 것 일 뿐입니다. 말씀해주신 것 처럼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에, 제가 보는 관점은 어찌되었던 송선호는 16,19 결과를 보여줬고 정갑석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 말이 맞다는게 아니라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과거의 성적 가지고 송선호감독을 감싸거나 성역화 할 생각 절대 없고, 최근 몇 경기에서는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