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표값이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충성도 높은 팬층이야 수요에대한 가격탄력성이 극히 낮지만
일반팬들은 그 탄력성이 매우 큽니다.

여가로서의 축구라는 것을 대체할수 있는 대체제도 여기저기 널려있는상황이고요.
우리나라 여가생활의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있는?영화와 야구만해도 보통 7~8천원, 비싸면 1만원이지만 이것도 각종할인 받으면 7~8천원 수준입니다.

현상황에서는 지금 가격수준에서 공급량(35,000석)에 맞는 수요니즈를 이끌어내는 것이 최우선과제이고
향후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할경우가 다수 생긴다면 그 때 논의 되어도 될 문제라고 봅니다.


사족으로 우리도 섹터구분 확실하게해서 원정석 1만5천원 받았으면ㅋ

음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외국담배가격이 200원씩 올랐죠.
문론 회사에서는 올려야하는 여러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 회사에 애착이 있는 사람들은 계속 구입했겠지만
상승됬을때 대부분의 고객들이 국산담배로 달아타면서 매출이 급감했었겠죠. 이는 그당시에 뉴스로도 나왔었고요..

경기장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해요.. 일부 충성심높은 가격이 올라도 관중들은 경기장에 와서 직접 경기를 보겠지만..
인상폭이 납득이 안되거나 자신의 여가생활에 투자할 비용보다 더 돈이 많이 들게되면
티비로 보거나 인터넷으로 보겠죠.. 선택의 여지는 많으니깐요.
꼭 가격을 올려야만 구단 재정에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오히려 가격상승으로 관중수가 감소하면 입장수익은 같거나 아니면 오히려 감소할것같은데요.
서로 적절한 선을 찾아서 서로 윈윈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 차라리 좀 싸서 더 많은 관중이 올수있다면 좀더 싸도 좋을것같지만 싸다고 더 올것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