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축구 잘 모릅니다. 4월에 우리연고팀 챌린지 경기 한다고 할때 신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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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 내놔도 안꿀리는 악착같은 헤르메스팀이 있지. 내가 안가도 많이들 찾아주겠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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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핑계같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에 축구장을 등한시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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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선수들 꼴찌해도 괜찮습니다. 아직 어리고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챌린지에 오래 머무리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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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겠구요. 근데 부천이 꿀리는건 정말 싫어서 시즌내내 축구장 가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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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축구장가주시는 헤르메스님들 너무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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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반성 많이했고 지인들한테 자랑도 많이 해서? 북적거리는 부천경기가 되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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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우리 부천이 다른동네한테 꿀리는거 너무 싫으네요!!!!!!!!(내용중에 꿀린다는말 3번이나 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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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군대보낼때 써본 편지 이후에 이런 긴글 첨이라.? 정신이 없네요. 그냥 제마음만 전달되길바라며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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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파이팅!! 헤르메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