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서포터석에서 응원하진 않아도 종종 캐슬을 찾는 일반팬입니다..
전 스크 시절엔 부천에 살았어도 어려서 경기장을 찾지 않다가 챌린저스 시절부터 부천의 열정에 감동받아 경기장을 종종 찾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요즘엔 좀 덜 찾게 되더라구여;
각설하고 요즘 인터넷으로라도 중계를 찾아보는데 이럴 바엔 챌린저스 시절 선수들이라도 계속 데려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사실 전 개인적으로 우리가 2부 올라올 때부터 그 선수들이 그렇게 팽 당한것에 정말 분노를 느꼈습니다.
정현민 선수나 박문기 선수에 대해 너무 미안했고 부끄러웠습니다.
많은 분들은 구단 승격에 기뻐서 아니셨을수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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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지금 사태를 보면 그 선수들이 오히려 더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곽감독 말대로 3년이 목표라면, 그래서 지금 시즌 중에 그냥 브라질로 날아가 버리는 모습을 본다면
차라리 챌린저스 시절 선수들이 지금 선수단에 대거 있었다고 해도 최악의 상황이라 쳐도 우리 순위가 한 계단 더 밑으로 내려가는 것 밖에 더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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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정현민 박문기?등 이런 선수들 그들도 프로의 꿈이 있었으니 열심히 뛴거지, 단지 챌린저스 때만 부천에 있겠다 하는 마인드로 뛴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니 그들도 수긍하고 물러난 거겠죠. 그렇다면 정말 프로답게 운영해야지 이렇게 아마추어같이 할꺼라면 차라리
그들에게 기회를 줬다면 오히려 그들은 더욱 열심히 뛰고 설령 순위가 지금이랑 비슷했더라도 차라리 스토리가 남고 팬들도 만족을 못해도 수긍은 할만한
경기내용 보여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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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지금 있는 선수들 다 부천에 대한 애정도 없고 있는게 이상하고 클래식 팀에 가려고 있는 선수들이 대다수일텐데..
감독도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의문이고...
챌린저스 때는 그래도 선수와 팬들은 다들 부천에 대한 애정이 보여서 좋았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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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라이트한 팬인데 지금 상황이 안타까워 건방지게 한 소리 적었습니다..
부천愛미치다
2013.09.18포타르
2013.09.18쇠돌이
2013.09.18포타르
2013.09.18노트
2013.09.18포타르
2013.09.18부천FC패엔
20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