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소통이 안되고 있다. 패드백이 안되고 있다. 아니 그것을 노린 것일 수도 있다.
구단은 중대사항을 추석명절 하루 전날 발표하였다. 구단이 병신이 아니고서야 충분히 팬들의 반발을 예상할 수 있었을 사항이였다.
근데 왜 구단은 이런 과오를 저질렀을까? 하루아침에 정해진 것도 아닐테고 공금이 왔다갔다하는 마당에 말이다.
이런 결정은 정말 이것이야말로 팬들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갑의 횡포 아닌가?
내가 사랑하는 부천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 있어서 구단 자기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하는 한심한 생각과 행동 말이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충성심 있는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 그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는 게 너무나 큰 실망으로 다가온다.
팬 없으면 껍질뿐인 구단, 이 구단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실망만 가득하다. 팬들의 말은 전혀 듣지 않는다. 아니들을려고 하지 않는다
구단은 그저 어렵다는 말만 내뱉을 뿐, 얼마나 내뱉었으면 이젠 팬들의 입에서까지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되어버렸다.
부천 구단은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구단이다 허나 속을 들여다보면 이 구단은 부천팬이 만든 구단이고 결국은 "헤르메스"가 만든 구단이다.
그로 인해 지금 헤르메스 안에 속해 있지만 몇몇은 구단에 정통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단체행동을 부추기는 글은 아니지만 감독 문제에 있어서 이 정도의 성적과 이 정도의 루머, 이 정도의 행동아닌 짓에
진작이 서포터내에서도 보이콧 있었어야 했다. 그 어느 팬이 이렇게 막장 아닌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데 어느 누가 지켜만 보고 있으랴
물론 윗 문단에 쓴 것처럼 헤르메스와 구단의 묘한 관계, 또 상세하게 알고 있는 구단의 실정 때문에 쉽지 않은 것으로 애써 생각하고 있기는 하다.
허나 지금은 다르지 않은가?
옛헤르메스는 실질적인 구단을 만드는 주체였다면 지금은 만들어진 구단의 고객이자 소비자 아닌가 과감하게 요구해야 할?것은 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시 구단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렇게 입 닫고 귀 막고 하면 SX시절이랑 무엇이 다른가
구단이 알아서 해라 그 자리에 있어만 달라 하는 눌러앉은 사람, 충성도가 극에 달하는 사람들만 팬인가?
피드백 없는 구단, 팬을 생각하지 않는 구단 결국엔 망한다. 확신할 수 있다.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우리 구단이 아니였으면 한다.
다시 한번 구단의 이기적인 행보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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