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3년 계약했으니 2년은 기회를 주자는 입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뭘 하고자 하는지.. 

모를 전술과 경기력입니다.

우리와 안양과의 스쿼드차이가 이정도였나요??

도전적이어야할 공격진은 매우 소극적이고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고..

그냥 세워둔 것처럼.. 정적인 반면... 

안정적이어야할.. 수비진은... 

우왕좌왕에.. 불필요한 도전적인 모습들...

게다가 선제골을 먹고는.. 

만회를 하기위해 뭘 보여주었는지 모를...

후반 운영이었습니다.

전방을 향해 움직이는 볼보다.. 옆과 뒤를 바라보는 패스가... 

더 많아서.. 우리가 이기고 있는줄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보다가.. 정말.. 한숨만.. 쉬다가.. 끝난 경기입니다.

이런 경기를 계속 보고있는 제가..

참.. 한없이 허탈해집니다.

앞의 공격지표는.. 데이터가 어쩌니...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팬들의 노력이..

안타까울..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런..  전술과 경기 운영이라면..

시즌 마무리하면 무조건 경질하자는 생각으로 오늘 바뀌었습니다.

지더라도. 부천다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마치 스승에게 승격을 밀어주는...

접대 축구인 줄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