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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택

2011.05.28

저의 의견입니다

조회 수 497 추천 수 0
1. 게시판에서 팀 전술 운영에 대한 비판(토론)을 할 수 있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곳은 써포터의 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사람의 동의를 얻어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지지를 얻지 못하면 그 의견은 힘을 잃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구단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외국의 팀과도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선진 구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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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 제기된 부분은 
가. 전반에 대등한 또는 약간 우세한 경기를 득점후에 지키는 축구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한가?
나. 후반에 교체한 선수를 5분만에 교체하는것은 어떤 이유인가?
다. 감독의 욕하는 문제     .......... 였습니다.
?제 생각은
가. 지키는 축구 할 수 있습니다. 현재 2위팀과 승점9 차이입니다. 승점 3 욕심나죠.. 수비하면서 상대의 빈곳을 노릴 수 있습니다. K리그의 대전과 부산 같은 팀들도 수비 축구 한다고 하죠. 10명이 수비한다고.. 
중요한 거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들 공간을 상대에게 완전히 내줬습니다. 그 부분때문에 써포터들이 전진하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또, 아래에도 어떤 분이 적었던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함께 외쳤습니다. 짠거처럼...(인용문구)
전반에 분위기 좋았습니다. 아! 이맛에 축구보는구나 그랬습니다. 써포터들 목소리 좋고 일반 팬들 호응좋고 선수들 멋진 플레이 해주고..
감독님 고생하는거 써포터들 다 압니다. 그래서 여태 감독님한테 어떤 불만 제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감독님 고생하는데 힘들게 하지마라 그러기도 했죠.. 하지만 지난 토요일엔 몇몇의 목소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그랬습니다.. 
구단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이런 부분을 읽어 줘야 됩니다. 팬들이 뭘 원하고 있는지.. 
원하는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지적하고 불만 제기하는 겁니다.
이번 건 사실 좋은 계기가 될 수 도 있었습니다. "좋은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도 나름 어려운점이 있으니 어떤 부분은 이해해주기 바란다" 뭐 이러면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 겁니다. 어릴적 적당히 치고 받고 싸운놈이 더 오래가고 기억되는 법입니다. 
나. 후반에 교체한 선수를 5분만에 교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훈련량이 부족해서 체력에서 밀린다고 하는데... 잘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
다. 감독의 욕....
예전에는 감독들이 욕많이 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격려해주고 잘못된 부분은 미팅시간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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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의 팀 컬러는 어떻게 결정이 되는 것인가?
?이번일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알 수 없지만 구단에서 그런 방향을 잡아줬으면 합니다. 우리팬들이 원하는 방향은 이런거다. 방향제시 하는 겁니다. 세부적인 운영은 물론 감독이 전권을 행사해서 해야겠죠. 지금의 구단에 선수단에 관여하지 않는 정책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모든걸 감독에게 맡기기엔 우린 가야할 길이 너무 멉니다. 경기내용에 불만 가지고 경기장 떠난 팬들 다시 불러오기 정말 어렵습니다. 부족한 환경에서 제대로 해나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방향은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팀에서 추구하는 팀컬러는 어떤 것인가?
?우리의 환경에서 한분이 평생 감독직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른 감독이 오게되더라도 부천만이 가지는 팀컬러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하고 현재 우리는 어떤 색깔인지 궁금합니다.
4. 팀에서 추구하는것은 어떤 방향인가? (성적, 흥행, 안정, 기타)
어려운 문제입니다
홈경기에서는 팬들을 의식한 경기를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성적을 우선시한다면 거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5. 구단과 써포터는 어떤 형태로 소통이 되고 있는가?
?제 생각엔 신동민님이 구단의 대변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느낌입니다.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ㅎㅎ 
어떤면에서는 신동민님의 의견을 구단의 입장으로 받아들일때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이 부분을 강화하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 .. 다 함께 생각해보고 풀어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오늘 경기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4개의 댓글

Profile
부천FC LOVE
2011.05.28

1,2,3,4   저의  의견을 대변해주는  느낌 ^^

 

5, 아직은  팀이 어렵게 운영된다는 사실은  인지하면서...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써포터의  주장을 내세우는 방향이 어떨지 ?

    구단도 팬 분들의 생각을 인지하면서  운영을  ?

Profile
곧미남
2011.05.28

1,2,3,4 저 역시 동감합니다

 

우리팀의 컬러가 어떤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구단 사정상 성적이 좋아야

외부로 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성적이 좋다는 것은 승리 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관중들을 불러 모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적=흥행은 아닐 것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고 이기는 축구

가장 최선이겠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닌것 잘알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방향이 제시되어야 힘을 합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이기백
2011.05.28

저 역시 많은 부분에 동감합니다.

마지막 소통의 방법이 조금은 더 넓은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 공감은 하지만 좋은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Profile
신동민
2011.05.28

저는 구단의 대변인은 아닙니다. 평소에 온통 돈 생각만 하기 때문에.. 사실 선수단 운영이나 구단의 세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아마 프런트들은 제가 많이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항상 '절약', '지출계획준수' 등을 입에 달고 있고, 제안서 제출이나 마케팅 파트너 구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요.

 

작은 구단이지만, 생각보다 일이 깊고 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과 능력을 고려해서 다른 부분에 대한 관심은 접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구단에 대해 하는 이야기 중에는 추측이나 단순 의견도 있습니다.

 

정 궁금하면 저도 전화 걸어서 물어보고 글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군가 답을 구하는데, 빨리 답변을 해주고 싶다는 오지랖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게 단 한명의 팬이라도 경기장에 오게 만드는 유인이라고 생각도 하구요.. 이제 좀 자제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생각보다 피곤한 일인 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마음이 많이 울적한데...  여기서 노닥거리느라 고양전 프리뷰 기사를 다음에 올리는 것을 깜빡했군요. 기사 쓴 현진이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텐데...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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