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돌아오는 민이형 차안에서..
동준이형에게 반응없는 제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글 안올리겠다고 말했는데 -_- 결국은 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함께한 헤르메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해춘형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 ( 항상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ㅠ )

용인FC가 작년 풋살대회 우승팀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후기를 읽어나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도 우승팀이라고는 하지만..
빠른 역습말고는 그렇다할 무언가는 보기 힘든 팀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적어서 그랬을 뿐이지
개인기와 측면패스와 더불어  체력은 더 강했다고 자부할 정도로
잘 싸워줬습니다.

경기에는 졌지만
웃는 선수들을 보면서..
예전에는 경기에서 지면 웃는 선수들이 있었으면
다들 뭐라고 할 정도였는데.. ^^:;

지금 선수들을 보니..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참패에 가깝지만..
아쉬움속에서 뭔가 움찔움찔한 느낌의 희망이 싹을 트는거 같았습니다.
함께 했던 우리들은 부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운거 있죠. ^^

앞으로 지금처럼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다시 챔피언이 됩니다.
'Wir werden wieder Meister!!



- 구리구리 BO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