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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섭

2008.08.10

무관중경기.

조회 수 1052 추천 수 15
만약 부천이 무관중경기의 징계를 받으면 구단에 얼만큼의 피해가 가는지 다들 모르시진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왜 잊혀질만하면 문제가 생기는지 참 답답합니다.

경기장상태나 상대구단의 경기운영능력을 핑계대지는 맙시다.

제 생각에 그런 것들은 팬들이 아니라 우리 구단에서 신경써야할 것들입니다.


어제도 경기장이 너무나 열악하고, 거기에 날도 덥고, 우리 선수들 경기력도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화성팬의 한마디에 욱. 하여 욕설은 물론 직접적인 충돌까지 일어났고. 경기후에도 시비가 있었습니다.

그쪽에서 먼저 도발을 했건 안했건. 제 3자가 보기에는 부천팬 수십명이 난동을 부린 꼴 입니다.


다음부터는 어제와 같은일 다시 없기를 바랍니다...

팀이 없었을때를 기억합시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뛰길 원하기 이전에.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방해는 하지 말아야죠.

어제도 팬들끼리 싸우니까 선수들이 경기 안하고 쳐다보는데 참으로 민망하더군요...


그래도 모두가 휩쓸리지 않고. 말리는 분들도 많아서 참 다행입니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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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학
2008.08.10
화성 쪽에서 우리한테 이상한 말을 해서 그렇죠 ,,;; 이메너없는놈들아 우리가 잘하는건 사실이잖아 세꺄 ..ㅡ.ㅡ ;;이말하는순간 우리 서포터에서 욱한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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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8.10
여러가지 열악한 조건이 많았지만.
그래도 겨우 그 정도의 도발에 넘어가는게 아쉽습니다.
평소라면 귀엽게 받아들일 정도였는데....
역시 더웠죠;;;;

근데 무관중경기는 받게된다면 화성쪽에서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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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8.10
너무 더운게 문제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너무 더워서 우리도 짜증이 나 있고.. 그러다보니 쉽게 흥분해버린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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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8.11
먼저 원정길 고생하신 부천 동지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욕을 하고 한것은 잘못이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참고 또 참은 부천 서포터들이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잘못은 부천 서포터에게 있기보다는 원인을 만든 화성측에 잘못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 라는 속담이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 부천 서포터들을 편들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우리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원정에서는 모두 하나되서 싸울때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발을 하고 욕을 한것이라면.. 충분히 화가 날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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