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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평

2011.05.21

난 부천 fc1995 서포터 입니다.

조회 수 656 추천 수 0

당신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힘을 얻고 웃고 울고 하는 한 팬입니다.

오늘 이천전 너무나도 잘보았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천 fc1995 선수 여러분!!

여러분들도 생업의 일부분을 포기하시고 경기장에 오시는것 압니다.

정말 잘하시려고 하는것 누구보다고 옆에서  지켜본 저는 압니다.

아니 부천 서포터 헤르메스라면 동감하실 것입니다.

 

한 개인의 욕심인가요?

선수 여러분들께 너무 많은 기대를 한것일까요?

너무 일방적인 시선일수도 있겠네요?

 

경기 결과는 저 보다 더 안따깝고 가슴 아파 하시는것 충분히 압니다.

종료 휘슬부는 순간 그라운드에 누워버리는 그 모습 .........눈물 납니다.

 

오늘 느낌점 애기하겠습니다.

 

헤르메스와 부천fc1995선수들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집단입니다.

당신들은 이기지 못하는 경기라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하시면 됩니다.

서포터 역시 목이 쉬도록 서포팅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면 됩니다.

 

그거면 되나요?

 

부천fc1995를 지지 하는 한 서포터는 절망의 눈물을 흘립니다.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상대팀 선수들과 히히낙낙하는 모습

그것도 우리집 안방일수 있는 경기장 중앙!

서포터는 a보드 철거하느라 벤치 치우느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것 참아가며

고생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에서 안면이 있고 선후배 사이라도 그렇게 반가워하고

봐줬니 안봐줬니 하면서 그러셔야 했습니까?

 

우리 부천fc1995선수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가 보통 인연입니까?

 

헤르메스는  경기 결과에 따라 당신들을 지지하고 떠나고 하는 철새 집단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를 버리고 떠난것들에 대해선 절대로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6개의 댓글

Profile
신동민
2011.05.22

기평이 말이 맞습니다.

부천FC 서포터는 축구팀 중에 평생을 이 팀만을, 아니 대를 이어 오직 이 한팀만을 응원하기로

맹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팀은 적이며, 그들의 손이 우리 선수들 몸에 닿는 것 만으로도 "불결하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팀이든 서포터라면 다 그럴 것입니다.

그 정도 애착이 아니라면 오늘 선수들이 들었던 그런 엄청난 응원을 할 동력이 없겠죠.

 

팬들 앞에서 상대 선수들과 친분을 나타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은 우리 홈이고, 상대팀에게는 무덤이며, 우리가 이겨야만 하는 대상입니다.

 

나는 기평이가 말한 장면을 못 보았지만..

기평이 말이 맞습니다.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승리를 위한 열망을 꿈꾸었다는 것을

순식간에 착각으로 만드는... 너무나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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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LOVE
2011.05.22

상대편과의 친분관계는  경기장 밖에서.....

 

경기장내에서의 친분관계는  승부조작의 오해를 살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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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당신들이 마시다 버리고 간 물병을 치우다 그 장면을 보고 경기장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저히 그를 욕할수도 없었고 듣고 있을 수도 없었고.

 

그렇지만 경기장 정리가 아직 안끝나 다시 들어올 수 밖에 없었네요.

 

그들에겐 우린 뭘로 비춰질련지.........

내가 먹다버린 물병이나 치우면서 그런 모습까지 봐야하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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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님오신날
2011.05.22

저는 이 글 보니까

드류베리모어가 주연한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 

 

영화에 남자 주인공이 보스턴 레드싹스 광팬인데.

팀이 연패에 빠지자 무척 괴로워 하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술을 먹고 있는 선수들을 보고

굉장히 실망하는 장면이 나오죠.

 

팬과 선수들이 바라보는 팀의 존재는

조금은 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던 팀이나 말이죠. 그팀이 프로건 아마추어건...

 

팬들은 선수들의 조그만 행동에도 크게 실망을 할수 있으니

조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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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셍로랑
2011.05.22

우리 선수들이 프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마추어라고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냥 너무 친했던 친구였으니까 그랬던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죠

 

그리고 한편으로 우리가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아도 됬을 장면들이기도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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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닭
2011.05.23

한국선수들이 epl에서도 보여주듯이 경기때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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