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부천 팬이라고 밝힌 3팀이 우리들여행사를 통해서 휴가를 떠났거나 떠난다고 합니다.
3팀 중 익숙한 이름도 있더군요.
뭐죠? 이 뿌듯한 동질감...
인터넷으로 편하게 예매하고 떠날 수 있는 정보화시대에,
동네 어른처럼 동네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고 떠나다니요...
(하긴 동네여행사 쓰면 인터넷 게시 가격에서 얼마씩 할인해주곤 합니다)

여권발급, 항공권 예매, 해외호텔 예약도 한다고 합니다. --;
국내여행도 하구요..
032-361-7373

올해 안에 10팀 정도 하면 내년도 또 후원 안하고 못 배길 것 같습니다.
기존 메이저 후원사들도 내년도 지속인 후원 + 후원액 확대를 논의 중이라 합니다.
스포츠토토, 석수앤퓨리스 등이 그렇습니다. 다음도 마찬가지입니다.
SK에너지도 후반기 후원금 1억원이 칼 같이 입금되어 후반기 운영은 일단 보장이 됐습니다.
(새로운 후원사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후원사 챙기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이...)

선수단 주전 경쟁을 치열해지고, 감독부터 막내까지 FA컵 진출을 위한 전의를
불태우며 훈련 중입니다. 꿈만 같은 현실입니다.

아직 연 예산 20억짜리 만들어서, 곧 만들어 진다는 2부리그 가려면 갈 길이 멀지만,
만들어 가는 재미가 또 있군요.

여름 휴가 잘 다녀오시고, 후반기 3라운드에서 봅시다.
3라운드는 최근 삐걱이는 화성입니다.
전기리그 때 정말 아깝게 졌는데, 이번에 화성 잡고 드라이브 한번 걸어봅시다.

지난 주말에 선수와 팬과의 만남이 있었는데, 홍보를 하지 않고 조촐하게 한
행사치고는 잘 된 것 같고.. 간만에 많이 웃어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구단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사들이 구단에 금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단 훈련은 지난주 재개됐구요..

3주의 휴식기를 정말 알차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슬슬 3부리그를 떠날 준비를 합시다.
우리가 있기에는 너무 좁은 무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