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이적한 세선수..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고 얼굴조차 기억 못하는 선수지만 암튼
이적을 했다고 하니 이것 또한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네요.
프로에서는 다반사 있는 일이고 우리 골문을 향해 돌진해 오는
상대유니폼을 입은 선수를 보면 피가 꺼꾸로 솟아 오름을 느껴야 할텐데
지금은 그런 느낌보다 우리팀에서 못한거 그 팀에서 잘할려나 정도의
관심은 있지만 그것 역시 잠깐의 스쳐가는 관심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고양 선수중에 아는 이름이라고는 그 이름 뿐일테니 내가 고양
선수 이름을 아는것도 신기할테고 암튼 그 정도 입니다.
부천에 있어봐야 3개월 남짓인데 애정이 든다는건 푸훕.. >.<
암튼 전반기때 손쉽게 승리하였던 고양이지만 고양이도 뛰는 재주는
있겠죠.. ^^
언제나 그렇듯 공은 둥글고 결과는 신만이 아시는것이니 자만보다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부천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들에게 애정을 퍼붓는
부천 팬들의 관심이 합쳐진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FA컵 진출이라는 큰 목표가 있기에 지금부터
한경기 한경기를 프로팀들과 붙는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최선 다한 후에 결과는 나쁘더라도 박수쳐줄 일이니 뭐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다.
최고의 박수보다 최선을 박수를...
최선의 박수 많이 받다 보면 언젠가 최고가 되어 있을겁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고양이 잡고 3주간 기분 좋게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필승의지를 다지며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신승호선수나 박정태선수나 그 외 후반기 부천을 드높일 새로운 선수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