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라는 이름을 들으면 왕년에 롯데맨으로 불리우던 박정태선수가 먼저 생각납니다.
전반기만 해도 우리 골문을 든든히 지켜주던 최영민선수가 있었기에 제 머릿속에
박정태선수는 그러했습니다.
최영민선수 부상이후 후반기 시작전 고양으로의 이적을 구단에 요청했던 골키퍼의 (이름 잘 모름)
소식을 알고 있었기에 골키퍼 부분이 제일 우려됐었는데 이거 어디서 굴러온 횡재인지.. ^^
남양주에서 후반기시작과 동시에 우리팀으로 이적한 박정태선수가 롯데의 박정태선수가 아닌
부천의 박정태선수로 머릿속에 각인되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에 PK선방은 이기고도 자칫 찝찝하게 끝날 수 있는 분위기를 업 시키는데 일조하였구요
비가 오는 최악의 그라운드 속에서도 나름 많은 선방을 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부상중인 최영민선수와 추후 부상이 회복되면 선의의 경쟁도 볼만한 재밌거리가
될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 최영민선수도 경기장에 왔다는데 선의의 경쟁은 긍정적인 부분에서 선수들간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니 서로 좋은쪽으로 멋진 경쟁 하기를 바라며 그 밖에 부천의
새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뛰어준 선수들과 앞으로 뛰어줄 선수들에게 환영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앞으로 부천을 위해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경기장에서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면 어느 누구도 당신들을 향해 욕 할 수
없을겁니다. ^^
다만 경기에서도 지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라면 부천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줄테니 경기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부천 선수들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후반기 최선과 함께 코치님이 말씀하신 FA컵 진출을 위해 다같이 나아갑시다!!
우승보다도 더 끌리는건 FA컵 진출!!
꿈이 현실로... 와우~
제주 잡으로 갑시다~ 이야이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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