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원정을 갔다가 무려 13시간을 자버린 구리구리 BOY *^^* 입니다.

경주戰. 패배의 쓰디쓴 잔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평소처럼 즐겁지는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의 밝은 모습이 아니길래,
괜히 흘러나오는 one more time에 맞춰 춤을 추며 위안을 했습니다.

선수들이 좀 봤을려나 모르겠습니다.
나이 25살 먹고 -_- 그렇게 해야 했던 제 모습을..

하여튼, 경기 결과는 패배.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
이외로 많은 경주팬들과의 경기.
시끄러운 경기장 주변.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선수들.

전반기 시즌 중반에 느껴졌던 그런 불안한 경기.
새로운 선수들과의 경기이다보니, 미스가 잦았던 경기.

하지만, 새로운 골리 박정태 선수의 선방도 눈부셨습니다.
하나 하나 만들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골로 연결짓지 못하지만..
사람 애간장 녹이는데는 부천 선수들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우리 부천은 최고입니다.
홈 4연승을 이어갑시다.
홈 40연승도 만들어 봅시다!!

선수분들은 경주戰의 느낌은 툭툭 털어버리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뛰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고양戰을 맞아서 새롭게 시작해 봅시다. ^^


부천 지지자들도 다시 힘내고, 다시 시작합시다.
아자자! ^^




- 구리구리 BO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