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뭔일이길래 너무 황당하네... 시즌 얼마나 남았다고..

헐...시즌 개막 앞두고 무슨 일인가요...

밑에 글에서 호제 얘기하고 있었는데 계약해지.
작년에 전반기 에벨톤 후반기 에드손. 실패하고 제대로 활용 못하는거 생각하면 어찌됐든 늦지않게 조치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수비가 진짜 걱정이네요.

올해는 중위권 싸움이라도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지난주에 전지훈련 마치고 부천으로 돌아와서 이야기가 있었나보네요.

안토니 골렉은 처음 우리팀 왔을때 한동안 실전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몸상태나 컨디션이 기대 이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전지훈련 기간동안 계속해서 몸상태 끌어올리면서 지켜보자는 분위기였고.

그런데 생각보다 몸상태가 안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개막 10일 남았는데 개막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건 글렀고, 현재 상태에서는 안토니보다 다른 국내 선수가 더 낫다는 판단을 한걸로...

그럼 안토니를 경기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리그경기에 계속 투입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것이냐, 포기하고 국내 선수로 갈 것이냐는 선택에서 후자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호제 가우슈는 실력보다 팀 전술과 안맞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호제 가우슈가 투입되면 전체적으로 공격이 꼬이는 상황이 전지훈련 기간동안 자주 나왔던 것 같네요.


정리하면 두 선수 모두 현재 상황에서는 전력에 보탬이 크게 안되는 상황이고, 전반기 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안되면 그것도 머리 아픈 상황이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선수 찾는걸로.

개막전 맞춰서 영입하긴 힘들 것이고 3월안에 데리고 오는 걸로 계획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스카웃 관계자가 브라질?갔다고...?




물론 이거 다 소설입니다.

그냥 쓰는 김에 하나 더.

출정식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토요일은 대통령 탄핵 집회, 일요일은 탄핵 반대 집회가 있어서 평일로 밀렸다네요. 우리가 먼저 신청해놓긴 했는데 시조례인지는 모르겠지만 집회가 1순위라서 우리가 밀렸다고...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빠른 거죠. 코치나 구단 입장에서 단 1,2개월만에 "내가 잘 못 봤다"고 인정하고 시즌 전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생각됩니다.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일단 뛰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요? 그러다가 마라냥처럼 막판에 이상한 거 하나 해서 그를 영입한 사람이 욕 먹을 뻔한 것을 막아주기도 하니가... 빠르게 판단하고 실수 인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일단 보고 싶네요.

일본에 가 있는 호드리고 데려오면 안 되나요ㅠㅠ

이적시장 끝난거 아니었나요? 3월중에도 영입이 가능한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