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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7.12.18

[思心] 이하늘님께.. ^^

조회 수 1959 추천 수 10
안녕하세요.
제법 날씨도 쌀쌀해지고 있지만..
확실히 12월말의 추위치고는 그렇게
강한 추위는 별로 없는듯 합니다.

태안반도에서 고생하시는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분들을 위한
하늘의 조금마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각설하구요,

이하늘님의 첫번째 글을 보고
저도 왠지모르게 울컥 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게시판 즉, 서면(?)으로 보여지는 의견은
100% 글쓴이의 의도와는 반대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밑에 해명글을 올리신걸 보니
그냥 지나가는 분이 쓴 글이 아닌
정말 부천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의 글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분들과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
항상 이 개념과 마인드 강성과 딴따라등
여러가지를  비교하면서 많이들 매도당하고 그렇게
상처받아서 참 많은 사람들이 떠났던 곳이 바로
이 곳 헤르메스 였었습니다.

우리들 나름대로 그런 분위기를 조금씩은 줄여보자고 했었는데
악과 깡밖에 남지 않은 부천 서포터들이다 보니..
부천이 아니면 다 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지금은 힘들게 팀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진정한 우리팀이다 그런생각을 가지다보니
이런 생각들이 조금은 사그라든것 같지만 말이죠 ^^;;

몇년전에 저또한  이 곳에서 이하늘님이 당한(?) 융단폭격(?)에 핵폭탄(?) 까지
수 많은 갈굼속에서도 살아남았답니다.

그건 수 없이 많은 희노애락을 부천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하늘님이 부천과 함께 하신다면
우리들 생각들이 무서운것 같지만..
분명히 1년정도만 함께 하시다보면
동지애가 어떤지 분명히 느끼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보니 부딪히는것이지만..
결국 우리 부천 서포터는 옥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
즉, 지지자의 존재 이유는
바로 클럽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진정한 클럽에 대한 충성심.
그걸 너무 바라다보니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으셨다면
부천 서포터의 생각은 그런것만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하늘님이 개인적으로 느끼시는 무서움.

전체가 한명의 의견을 듣는다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이하늘님도 우리 분위기에 조금은 적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요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더 클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신들의 서포터 초심을 기억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듯한 의견, 생각이 다르다고 매도하고 몰아부치는것은
분명히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전체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체!!

- 구리구리  BOY **^^** -


5개의 댓글

Profile
정인균
2007.12.18
그날 보니까...,,,,,구리시지 않으시던대....ㅎㅎ
Profile
이하늘
2007.12.18
두식님 감사합니다 >.<
모두 지나면 추억이 되겠지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Profile
김동준
2007.12.18
잡설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기름볼이 녹아 바다밑으로 가라앉아 기름볼 건지는 작업은 쌀쌀한 새벽이나 저녁에 해서 더 힘들답니다.ㅋㅋ

두식군 안구리죠. 그 구리구리인가;;;;;
Profile
정인균
2007.12.18
당근 당근 ``? 그랑조 알었다 구리?
Profile
정두식
2007.12.18
원래는 지금처럼 글 끝에 큐티 보이라고 적었는뎅 ㅎㅎ 박모 형님이 무슨 큐티 보이냐면서 뭐라고 했죠 ㅋㅋ

그래서 ㅋㅋ 구리구리 보이로 바꿨습니다.
무지하게 갈굼 탔다는 ㅋㅋ 융단폭격의 한 사례이기도 하죠 ㅋㅋ

이런거 가지고도 갈굼당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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