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상주를 상대로 원정에서 한점차로 분패한 것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실망스러운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밑에 분 말씀대로 상주 상대로 1실점으로 틀어막았으면 괜찮은 결과죠.
다만 공격이 너무나도 안풀리네요.
수비는 강원, 이랜드전 같이 정신줄 놓아 대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경기당 1실점으로 매우 좋은편입니다. 수비는 챌린지에서 우리가 가장 강한편에 들어갈겁니다.
득점이 리그 최하위인게 문제인데... 북패가 얼마전까지 2진법 축구한다고 놀림 당했던 것 같은데 우리가 8경기 연속 이진법 축구하고 있네요.
오늘 경기 중계 보니까 호드리고가 무릎이 좋지 않은것 같은데 그 여파인지 요새 홈런도 많이 차고 골대도 맞추고 영 운이 안따르는 부분도 있고...
그 이외의 공격진은.... 대체 누가 골을 넣을건지... 결국 앞에서 누군가 넣어줘야 경기를 이기는데 득점 할 선수가 안보이네요.
그렇다고 만드는 과정이 좋은 것도 아니고... 특히 중앙에서 너무 안풀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랜드전, 이번 상주전 모두 이현승이 교체되서 나갔는데 이현승 나가니까 중앙에서 만들어가는건 아예 없어져버리고... 임창균, 송치훈 나간게?지금까지도 아쉽습니다.
이게 수비진에도 영향을 미치는게 좀 공격진에서 상대를 위협하고 점유율을 어느정도 가져가야 수비도 좀 쉬면서 정비를 할텐데 전방에서 점유가 너무 안되니까 우리 진영에서 공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수비 부하로 이어져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듯 합니다.
더?큰 문제는 이걸 당장 해결할 방법이 딱히 안보인다는거...
여름 이적시장에서?센터포워드던 중앙 미드필더건 누굴 데려오지 않는 이상 현재 자원으로는 풀어나가기 어렵지 않나 합니다.?
6월 일정이 상당히 안좋은데 7월에는 홈경기도 많고 비교적 하위권팀들과 상대하는 일정이 많으니 6월만 잘 버티고 반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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