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기 아니면 축구 잘 안보는 편인데..
역시나 집중도 안되고, 경기 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ㅎㅎ
경기는 7:3정도로 부산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전술... 이라고 할만한건 딱히 없었고요,
특히나 대전이 집중력도 없고, 뭣도 없는.. 무미건조한 경기를 한 끝에 부산이 3:0으로 이겼습니다.
1:0으로 부산이 쭈-욱 앞서가다가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더 떨어진 대전이 자멸하는듯한.. 뭐..
그렇다고 부산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은 경기였습니다.
해설자들도 어제 있었던 우리와 안산의 경기를 예로 들며,
2부리그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다며.. 부산과 대전의 경기력에 아쉬워 하더군요.
방심은 금물이며, 류원우 진창수 선수의 결장이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대전을 이길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ㅎㅎ
(장끌로드와 김동찬은 별 인상깊은 플레이가 없었습니다)
어제 한희훈 선수 많이 절뚝이고 랄랄라도 제대로 못하던데.. 큰 부상 아니길 기원합니다. ㅜ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동점인가 역전골 준것처럼
어제도 종료 직전에 박스안에서 슈팅을 허용했죠. 물론 운좋게 류원우 골키퍼 정면이었지만..
이거 꼭 고쳐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 하는 니포축구.
연고이전 직전 정해성 시절의 멤버들.
그리고 지금 송선호 감독님과 이 멤버들도, 언젠가는 그리운 우리의 추억이 될 겁니다.
후회없이 즐깁시다. 그리고 환호합시다.
Lee51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