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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6.08

[思心] 징크스 그리고 상처 -_-ㅋㅋ

조회 수 995 추천 수 10
안녕하세요.

부천의 2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홈 2연승을 직접 본 -_- 부천 서포터 구리구리 BOY *^^* 입니다.
이기는건 정말 좋습니다. 무조건 이겨야된다는 거.. 어렵지만 정말 좋은것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징크스에 빠져 삽니다. -_-
아 부천FC때문에 제 인생이 완전 징크스 인생이 될 듯 싶습니다.

학교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올때 시각을 봤을때
4시 44분이라든가 6시 06분이라든가.. 시계를 봤을때 이런 시각들이 나타나면
그날 경기는 무조건 지더군요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운동장에 올때 지하철에서 부천 서포터를 우연하게 만나면 그날 경기는
꼭 이기는것도 지는것도 아니고 꼭 비겨버리는 -_-ㅋㅋㅋㅋ 그런 징크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꼭 제가 조금  다치면 부천은 이깁니다. -_-ㅋㅋ

04년도 FA컵 4강전.
대전과의 경기때도 홍염 터뜨리다가 손 날라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었습니다.
홍염에 데이고 나니까 연장전까지 가서 결국 이기고 난리도 아니었죠 ㅎ


어제도 괜히 탐돌이가 되고 싶어서 북을 쳤는데..
물집이 금방 잡히더군요 .. 물집이 터지고 피가 좀 나니까 갑자기 부천의 김진명 선수의 크로스에 이은
홍석기 선수의 골. -_-ㅋ

아놔 이러다가 저 깁스하고 다니면 우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ㅋ
이런 소리는 함부로 하는게 아닌데, 정말 징크스라는 것도 사람이 맘먹기 달려있는것이라고
누누히 듣고 또 듣고 있지만, 부천을 사랑하면서부터는 징크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저 우짜면 될까요?
ㅇ ㅏ 정말 누구나 다 징크스는  있던데..

예전에 동준이형 경기장 오면 맨날 진다고 했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제 소모임에서도 어느분이 경기장에 오시면 경기에 져버리고 만다는 ..
결국 포천전에서는 깨지게 되었지만.. 징크스 오래 갔습니다 ㅋㅋㅋㅋ


존 테리 선수도 징크스가 많은 선수라고 하던데..
결국 비오는 날 경기에서 나자빠지면서 승부차기 실축. -_-ㅋ
10년동안 첼시를 들었다 놨다 했던 선수도 징크스에 얽매이다 보니..
큰 경기에서 빛을 바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징크스가 있어도 되지만.
제발 우리 선수들은 그런거 없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만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 구리구리 BOY *^^* -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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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6.08
전 올라오는 길이 너무 힘들다보니 징크스 생각할 여력도 없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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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2008.06.08
경기 전에 화장실에서 나 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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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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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2008.06.09
화장실에 같이 가서돕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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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08.06.09
그 소모임 누군가가 나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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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학
2008.06.09
동희형님~ 굿~!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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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호
2008.06.09
김동준씨가 못나와서 우승만 한다면 제가 못나오게 막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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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민
2008.06.09
희수형과 내가 둘다 참관한 경기는 꼭 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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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솔
2008.06.09
유경민님ㅋㅋㅋㅋ문자중계 해드릴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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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6.09
큭큭 ㅋㅋ 이번주에 공부하면 용인 이길꺼 같은데 ㅎㅎ (막말 죄송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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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08.06.10
간만에 내 이름 없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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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6.10
왜 가만있는 나를 갖고 이러니;;;; 죽을래;;;; 징크스하면 쓰리룡이 최고지. 올 개막전에 깨지긴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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