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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6.08

[思心] 국대 경기와 유로 2008경기.

조회 수 684 추천 수 4
안녕하세요.

축구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저도 부천팬이기전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8일 개막한 유로 2008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대 경기는 부천 서포터라면 뭐 거의 안보신 분들도 많을것이라 사료됩니다만,
저는 어제 맥주와 통닭과 함께 월드컵 최종예선을 봤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체코와 스위스의 유로 2008 개막전을 지켜봤습니다.

솔직히 국대 경기를 보면서 부천경기보다 못함을 느꼈고,
유로 2008 경기를 보면서는 이야 !! 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뭐 제 글을 읽으시면 사대주의에 입각한 글이 아니냐라고 말하실 수 도 있으나..
정말 그 기본기와 시야 11명이 움직이는 경기와 5에서 6명이 움직이는 경기는 틀리구나 라는 것을
또한 느꼈습니다.


남들은 K-3를 조축이다. 완전 동네축구로 비아냥 거리는 유빠들과 국빠들의 이야기에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지만..  어제는  국빠들에게는 이겼고, 유빠들에게는 진거 같은 느낌.

항상 축구를 보면서 부천과 대입시키고 부천과의 상황에 끼워맞추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하지만, 현충일과 같은 홈 경기의 분위기라면..
체코와 스위스의 그 많디 많은 관중들의 모습과 응원모습에도  꿀리지 않을 것이고,
현충일과  같은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준다면 국대를 창피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내가 응원할 팀이 있다는 것.
잘하든 못하던 그 팀으로 인해 왈가왈부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 구리구리 BOY *^^* -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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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6.10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축구는 더 재밌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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