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문구를 접했습니다...
역사적 성공의 반은,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적 실패의 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되었다.
- 토인비
헤르메스와 부천FC에 대한 이야기할 때 대체로 두 가지 분위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 우리 상태를 '위기이며 도전이 필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후원사 섭외,
경기장 관중수 증대 등을 고민하고 안타까워하는 분위기..
둘째는 예전 부천SK 시절과 비교하며, 3부리그에 너무 오래 있어서 지친다는 분위기.
토인비 말에 따르면 첫번째 분위기에 우리가 익숙해질 때 성공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반대로 두번째 분위기에 빠지면 아무래도 발전적이지는 않겠네요.
저는 요즘 옛 기억이 희미해집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기억도 이렇게 희미해질 수 있군요.
하지만, 여전히 이 팀과 함께 제주원정을 가는 생각만해도 흥분됩니다.
안타깝게도 부천FC는 매년 생존이 화두입니다.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이죠.
그럼 성공을 위한 요건은 절반이나 갖추었군요.
하긴 SK에너지 후원이 끝나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다른 곳에서 벌어 들였다고 하네요. 저는 이건 기적이라고 봅니다.
5일 개막입니다. 시장님부터 부천시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날 관중이 많다면 우리 팀의 가치를 더욱 높게 매김할 수 있고,
향후 작업에 여러모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미래 지향적으로, 그리고 아직은 아슬아슬한 이 구단이 위기라고 생각하고
성공 한번 해 봅시다.
일단 개막전 때 관중 2~3천 정도 들어오면 올해 첫단추는 잘 끼운 셈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기는 이겨야 합니다.
다행히 이번 일요일 남격 방송이 개막전 바로 전 주에 방송이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영호
2011.02.26개막전에 집중해서 모든 해봐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첫단추 멋지게 꿸수 있도록 주위 헤르메스 식구들에게 문자 하나라도 돌립시다 ^^ 다음주 개막전에서 뵙겠습니다~
부천FC LOVE
2011.02.26제가보는 관점은
일단, 경기가 생동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선수들이 보여줄수 있는 개인기량 , 패스플레이, 투지 넘치는 허슬플레이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서포터즈 야 게임이 재미있던 없던 관심을 가지겠지만, 일반 팬분들은 재미없으면 안 오실수도
있겠지요?
선수 여러분 , 여러분들의 숨겨져 있는 모든 기량과 투지를 팬들 앞에 발산해 보십시오 !
여러분들의 숨겨져 있는 모든 기량 발휘 와 투지에 팬분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
입셍로랑
2011.02.26이제 시작입니다.
멋진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