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에 모여서 밤에나 끝날 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6시 좀 넘어서 끝났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서포터 사무실 정리 전 모습입니다. 마지막 서포팅이 끝나고 2년여가 흘렀는데. 그 사이 여러 시위등과 함께 이렇게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요건 정리를 제안한 두식군 싸이에서 퍼왔습니다.)

- 일렬로 늘여놨던 앵글은 2개를 앞뒤로 포개서 큰 걸개들도 들어가게 만들어놨습니다. 일단 임시적으로 소모임별로 분류를 해놨는데, 나중에 제대로 자리잡아야겠죠.^^ (사진에 끼인 저분. 여자친구없습니다. 연말에 외로우신분 연락주세요.ㅋㅋ)

- 약간 뒤에서 찍은 사진. 보면 울트라스부천이 4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걸개크기로 승부하는 클럽;;;; 진짜 나중에 사무실 임대비 우리끼리 걷는다면 부담이 크겠는데요.ㅋㅋ (사진에 또 끼인 저 분,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은 02~03시즌 홈,원정 전경기 출장에 빛나는 감영준군...이 아닌 김영준.^^;;)

- 두식군이 말한 PVC깃대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한쪽에 몰아두기. 저건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 고 옆에 95년 유공서포터 시절에 사용했던 큰북이 보이네요.

- 우리의 자랑이었던 유니폼통천도 개어서 놓았습니다. 제일 왼쪽에.... 크기만큼 자리도 참 넉넉하게. 옆으로 스마일통천이나 불꽃통천, 80M 걸개등도 차곡차곡 쌓아뒀습니다.(정해진 명칭이 아니라 제 맘대로 부르는;;;)

- 고 앞에 대나무 깃대들. 98년인가 97년도부터 쓰던 것일텐데요. 곰팡이 피고 무겁고 장난아닙니다. 이제 깃대의 대세는 PVC?? 그나저나 저거 처리 참 난감한데요. 고 앞에는 못쓰는 걸개나 깃발등이 담긴 까만봉지. 쓰레기봉투 사주세요.ㅠㅠ (울트라스부천 철민군. 요새 자꾸 버릇없이 굴어서 심령사진삘로 끼어버린..... 흥!!)

- 보너스. 작년 삼일절 앙골라전 시위때 이 후 1년 반이 넘게 햇빛을 못보던 유니폼통천. 일광도 좀 시켜주고 곱게 개어놓고.  광장쪽은 올해도 스케이트장 만들고 있더군요. 공사가 한창이라 우리 원정갈 떄 모이던 주차장옆에 소(?)광장에 펼쳐놓으니 꽉차버렸어요.ㅋㅋ 아 저 퓨마마크... 생각보다 엄청 크던데요.^^

이상. 사무실 정리 갔다와서 대충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화질이 안좋다 불만이시면... 디카를 사주신다면 더 잘 찍어보겠다는 생각을....할까나... 퍽;;;;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