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괜찮은미래

2020.07.06

일반

송선호 축구의 좋은 예

조회 수 537 추천 수 3

지난 경기가 송선호 축구의 최고의 단점을 보여줬다고 한다면

오늘 경기는 좋은 예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부천축구는 수비가 강하다. 라는 것을 송감독님이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축구는 상대적이지요. 잠굴려고 하고 의도적으로 하는 감독은 별로 없습니다.

대한민국 대 미얀마라고 한다면 시작부터 텐백을 들고 나오고는 하겠지만요.

 

몇년전 송선호 축구는 의도적으로 잠구는게 축구 처음보는 사람 눈에도 보였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어...... 이러다 분명 당하는데 하다가 중반까지 고전했지요.

 

비전문가이지만 제눈에는 옿해는 그래도 조금은 달라졌다고 봅니다.

확실히 주전급들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올라왔구요.

또한 리그2의 수준 자체도 리그1의 하위권 이상의 수준에 갈 정도로 올랐다고 봅니다.

 

오늘경기가 좋은 예라고 든점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탑급의 미들진은 대전이 공격하기 힘들게 만들었고. 그만큼 우리의 역습도 더 잘살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격력이 강한 장현수와 수비력이 강한 국태정의 양쪽 윙에서 왼쪽에 김강산 오른쪽에 조범석을 둔게 양쪽 윙의 밸런스를 맞춰줬고. 주전급이 다 돌아온 상황에서 지친 장현수를 커버해주는 감한솔의 투입과 전반에 잘버텨준 바이아노의 자리에 이현일 교체는 대단히 만족스럽지 않나 싶네요.

 

못한 경기는 비판해도 됩니다.

그게 팬들의 특권이지요.

그리고 오늘 같이 잘하 경기는 대놓고 칭찬해 주자구요.

 

작년에 송선호 장현수 그렇게 까던 놈이 왜이러나 싶으신분들도 있겠는데요.

올해는 현재 우리의 수준에 맞는 목표치를 제 나름대로 세워봤구요.

다른 팀들의 준비에 비해 부족한 우리가 1라운드 마친 현시점에서 너무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해설 서호정기자가 하던데요.

여름 이적시장에 부천은 영입이 없을거라고 하던데 이정도면 거의 준오피셜급인거죠.

아쉽네요. 지금 딱 발빠르고 돌파좋은 윙어 하나 영입하면 플옵권 이상 바라볼거 같은데.

톱자원도 필요하다 싶었는데 오늘 바이아노 보니 괜찮을거 같네요.

 

이제 우리가 기대할건. 서명원의 부활과 장현수의 각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오늘 승리로 3위까지 올라갔고.

남은 2라운드 지금처럼만 했음 좋겠네요.

3개의 댓글

Profile
황상현
2020.07.06

오늘정도 b11에 교체선수까지는 어느팀이랑 견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저기서 한두명씩만 빠져도 밸런스가 확 무너지니 걱정이네요. 한두명만 보강해도 좋을텐데 참 아쉽네요. ㅠㅠ

Profile

진짜 지원만 좋으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거같은데 아쉽네요

Profile
communication
2020.07.07

저도 비전문가지만 서울경기에서 잠갔던게 송선호감독의 단점인가 싶네요. 경기 많이 남았는데 왜 벌써 잠구냐하는분들 많으신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주전선수 3명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필드 10명에서 30%가 빠진거면 일단 선수층이 얕은 부천에게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0분에 권승리 선수, 구본철 선수가 퍼져서 교체 들어갑니다. 그리고 김영남선수도 경기 막바지에 아마 쥐나서 교체됐죠? 전략을 위한 교체가 아니라 선수들이 필드에서 뛸 상황이 안되서 교체 됐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있던 이현일 선수 이미 체력적으로 퍼져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오지 못했고 교체로 들어간 3명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뭐 부천선수들 잘 못한다 이렇게 비난하기 보다는 서울 선수들을 상대하기에는 교체맴버들은 무리였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체력을 많이 쓴 주전선수들과 함께 공격과 미들 자원으로 들어간 이정찬, 송홍민 선수가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확률적으로 봐서 제가 감독이라면 어정쩡하게 빌드업하고 공격하려고 하다가 카운터 먹느니 그냥 수비 내리고 잠구는게 맞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다만 송선호 감독도 수비로 잠군상태에서 수비가 3번이나 뚫릴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전략적으로 내린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내린거죠. 아시다시피 저희 선수층 진짜 얇습니다. 저희 2군이 시민구단한테 졌죠. 하지만 제 말은 선수층이 얇다고 해서 수비만 하는게 아니라 오늘 처럼 주전 다 나오고 상황이 되면 대전도 바를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또 이 주전 선수들이 부상이나 경고로 경기를 못나올때에는 서울전과 같은 상황이 당연히 반복될 것 이라는 겁니다. 어떤 완벽한 선수가 경고도 부상도 없이 시즌 뛰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바랬던게 여름이적시장 이었고 서러운 시민구단 안그래도 없는 선수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 줄 선수가 필요했었는데 그마저도 없다고하니...

에디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포터] [공지] 홈경기 스탠딩석 관련 안내 헤르메스리딩팀 2024.03.10 484
공지 [일반] [공지] 2024시즌 부천FC1995 경기일정 헤르메스리딩팀 2024.01.19 1253
11862 [일반] 이제 카즈 콜을 바꾸는게 어떨까요 5 22준플입덕 2024.01.08 671
11861 [일반] 안재준2 4 profile 호나우도 2024.01.08 1034
11860 [뉴스] [단독]‘이적 무산 위기’ K2 영플 안재준 “조용익 부천시장 찾아뵙고파…도전 진심 전하겠다” 2 우리송 2024.01.08 740
11859 [루머] 인천 03년생 박현빈 온다네요 1 22준플입덕 2024.01.07 711
11858 [일반] 박창준 선수는 언제? 2 후시 2024.01.06 677
11857 [일반] 안재준 10 profile 호나우도 2024.01.05 1193
11856 [일반] 이번시즌에 누가 골넣죠 아이스아메리카노 2024.01.05 411
11855 [일반] 하~ 공격수를 2명이나 빼가다니ㅠ 3 김현수 2024.01.05 664
11854 [일반] 2024년 k리그 객단가 6 도로로동동동 2024.01.04 690
11853 [일반] 2023년 k리그 연봉 공개 1 도로로동동동 2024.01.04 506
11852 [일반] 오재혁 11 profile 호나우도 2024.01.03 867
11851 [일반] 별로 있지도 않은 편집실력으로 편집좀 해봤습니다 22준플입덕 2024.01.03 337
11850 [일반] 현재 스쿼드에서... 2 실버카신 2024.01.03 439
11849 [일반] 조수철 콜 만드는거어떤가요?? 2 우리의목소리 2024.01.02 507
11848 [일반] 수비가 큰일이네요 2 굵은악마 2024.01.02 539
11847 [일반] [오피셜] 부천 전설을 향하여...조수철, 2년 재계약→"축구 인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1 메쉬 2024.01.02 436
11846 [일반] 응원 깃발은 사전 신고나 허가가 필요한가요? 3 한미넌 2024.01.02 372
11845 [일반] 올해는 모두 더 잘되기를 1 그렇게부천 2024.01.01 402
11844 [일반] 2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김현수 2023.12.31 317
11843 [일반] 딱 세가지 연말 소설 8 profile 호나우도 2023.12.29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