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속된말로 개발렸네요
오늘 같은 경기도 선수들 인사왔을 때 무조건적인 박수와 잘했다
고생했다라는 격려가 필요할까요?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표현 맞습니까?
잘하면 내 새끼 못하면 xx새끼가 아니라
진짜 오늘 경기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오늘 원정석에서 남패 엠블럼 박힌
마스크 끼고와서 음식쳐먹는 씨발새끼
김포 원정 때 개랑 머플러 메고 오는 인간
홈경기 N석에서 타팀 유니폼 입고 오는 인간
제발 개념 좀 챙깁시다.
다 알면서 왜 그런 복장하고 와서
신경거슬리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천담벼락
2022.08.17시즌 최악은 김포, 안산전이었고요..
뭐 오늘도 정말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어요...
외국인 용병 좀 잘 좀 뽑아주십사 기도도 했구요..
정말... 전후반 내내 속터지는 아니.. 욕나오는 경기였어요...
그래서요... 그런데... 요 욕하는 사람들 보면 더 화나요...
오늘 제 옆에 계신 분..
계속 압박해라.. 공간 비었다.. 어쩌구..
계속 투덜되는데.. 그게 너무 귀에 거슬린거에요..
냉정히 생각해보면
이게 우리의 현실이에요...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은 게 아니라..
지금 그게 우리 선수들의 실력인 거 아니까요..
안양이 솔직히 오늘 너무 잘했거든요..
그런데.. 그 실력들 모으고..
속된 말로 좃빠지게 뛰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으니...
솔직히.. 어쩌면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하면서 술 한잔 마십니다.
저는 이래요....
솔직히 .. 저도 욕이 입에서 근질근질했죠...
전문가도 아닌 나의 눈에도 보이는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선수들이나 코칭스텝들은 더 답답하지 않았을까요??
근데.. 오늘 욕나오는 모습 많긴했죠..
추신...
제가 마지막에.. 잘했다 홈에서 갚아주자 소리 지른 사람입니다...
진짜 잘했다 생각한 거 아니구요...
그래도 내 새끼들이니깐.. 기죽지 말라 그랬습니다.
comeon부천
2022.08.17김포 안산도 경기력은 좋지 않았죠
하지만 오늘 경기는 너무나 중요한경기라 시즌최악의 경기라 표현했습니다.
저만 이런 답답한경기에
불평하는 것인지
박수쳐주고 잘했다 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런 응원을 보내는것인지
대등한경기에 아쉽게 패배하거나
우리가 가진것을 다 보여줬는데도 운이 좋지 않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격려와 다음경기 더 잘하자 라는 말을 해주지만
오늘 같은경기는 끝난 후에 그런 응원과 격려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추신답변
계속해서 투덜되신분은 저도 많이 불편했네요ㅎㅎ
그래도 막판에 다른분께서 좀 조용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뒤로는 괜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