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70529
부천 관계자는 "조수철 선수가 재계약 소감 전문을 꼭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전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조수철은 "부천에서 2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영광이다. 대표님, 팀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그리고 이영민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이번 2024시즌을 축구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간절하고 절실하게 뛰어보려고 한다. 헤르메스와 많은 부천 팬들 앞에서 계속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부천FC에 정말 감사하다. 새해를 기쁘게 시작하게 됐는데, 팬분들도 모두 기쁘고 행복한 2024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열정이 가득 담긴 각오를 밝혔다.
신동민
2024.01.03준플옵 전남과 경기에서 조수철 선수의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정적이었고, 차분했습니다. 동계에서 체력 훈련을 잘 해서 2경기 70분 연속 출전 후 1경기 휴식 정도의 로테이션에 포함이 되어, 전남과 경기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연식(?) 대비 높은 팀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 경력 후반에 좋은 기록도 남겨 향후 선수 이후 인생(지도자, 축구 비즈니스 등)에도 좋은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팀이 1부라도 가게 되면 기사 제목처럼 레전드가 되겠죠. 명예를 위해 처절한 시즌 준비를 부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팀에 간절히 남고 싶어했던 선수가 영광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