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리더팀] 공개질의서에 대한 구단 답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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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질의서에 대한 구단 답변

1. 감독의 권한 관련

- 12일 본 사태와 관련한 구단의 입장 '선수 선발 관련'부분에서 구단은 선수단 예산을 설정하고 선수단 구성 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천FC를 제외한 국내 프로축구단 중 감독이 선수구성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팀이 있는가? (군경팀, 고양 제외) 만약 없거나 소수라면 왜 부천 구단은 이런 시스템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가?

K리그 클래식 챌린지 대부분의 구단들이 선수선발은 감독 및 코칭스텝에서 그 구성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재무구조에 여유가 있는 구단들이 프런트에서 선수단 구성을 주도하고 감독 코치들이 이를 서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구단명은 명시하지 않겠습니다. 위 구단은 좋은 유스시스템과 전문적인 스카우터 등을 보유하고 우수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챌린지 대부분의 구단들은 선수 선발권을 감독이 가지고 있으며, 대표이사나 단장 등이 가지지 않는 이유는 선수를 판단하는 전문적인 안목 부족 또는 지역으로부터의 청탁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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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감독의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하는가?

현재까지는 이를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장치는 없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련된 제도 및 시스템을 반드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8일 수요일 구단 상임위원회가 열립니다. 그 안에서 본 내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논의하여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구단은 곽경근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선수단 구성의 전권을 맡겼고, 결과에 책임을 묻게 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라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해당 결과를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을 만한 구체적인 기간과 목표를 설정하였고, 그것을 감독에게 제시 하였는가? 제시하였다면 팬들에게도 공개해 달라.

그 기간과 목표에 대해 현재 고민 중에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18일 상임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논의한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상임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구단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또한 결과가 구단의 기대에 못 미친다면 감독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 만일 해임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 감독에게 지금 사직서를 미리 제출 받을 의향은 없는지?

상임위원회를 통해 기간과 목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페널티 역시 명확히 할 것입니다. 따라서 페널티의 내용이 사퇴일 경우에는 사퇴시킬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사직서를 미리 받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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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수단 구성 관련

- 구단은 2013년 처음 프로진출을 하며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하였는데 감독은 1년만에 선수단의 70% 이상을 교체하였다.

이는 당초 감독이 밝힌 '3년을 보고 팀을 만들겠다'라는 구상에 어긋나며, 이와 같은 선수단 리빌딩은 국내 프로구단은 물론이거니와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챌린저스리그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1년만에 선수단을 대폭 교체하는 것에 대해 구단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감독의 이런 결정에 동의 하는가?

기존 선수단의 수는 임대선수 2명을 제외하고 총 29명입니다. 그 중에서 군입대 선수가 2, 클래식 이적 추진 선수가 2명입니다. 따라서 남은 선수는 25명이 됩니다. 이 중에서 14명이 잔류할 예정이며 11명이 팀을 떠날 예정입니다. 11명의 선수들 중 분명 팀 공헌도를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도 있을 수 있으나, 11명 해당 선수 전원이 1년 단기 계약 선수들로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구단은 남을 선수 14명에 추가하여 일정 부분 이상의 선수를 선발할 필요성에는 동의하였으며 그 적정 인원으로 27명선에 기존 선수들보다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감독 및 코칭스텝에게 전달하였으나, 연간 리그 운영을 고려할 경우 27명선으로는 운영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보다 낳은 성적을 위한 감독 및 코칭스텝의 의사를 존중하고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수를 선발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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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반대한다면 구단은 곽경근 감독의 행동에 왜 제재를 취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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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근 감독이 왜 이처럼 무리한 리빌딩을 하고 있는지 구단은 알고 있는가?

구단은 드래프트전까지 잔류 대상 선수들의 최종 명단을 알 수 없었으나 감독을 통해 대략적인 인원수(15명 내외)를 알았고, 따라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31명 내외의 선수단을 꾸려야 한다는 코칭스탭의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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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래프트 지명 선수에 관한 의혹

- 팬들이 가장 크게 문제 삼고 있는 'U-18세 팀-대학' 선수 맞바꾸기 의혹에 대해서 구단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충분히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구단 역시 판단하고 있으며 따라서 팬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명학한 근거가 확보된다면 곧바로 징계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구단 역시 자체 조사 및 감사단을 꾸려 해당 내용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하위 리그인 내셔널리그에서 지명한 선수들 대다수가 최근 시즌에 소속팀 출전경기가 적고 객관적인 활약도가 낮다고 평가가 되는데 특히 타 구단이 지명한 내셔널리그 출신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선수 개인의 기록이 상당히 저조함. 이에 대한 구단의 입장은?

앞서 언급해 드린 대로 선수 선발권은 감독에게 있습니다. 해당 선수들의 명단 역시 드래프트 전날에서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미 예산 범위 내에서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한 상황이라 구단이 선수 명단을 확인하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선수들이 모두 감독 코치에게 테스트를 거친 선수들이었다는 사실 역시 드래프트 종료 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해 감독 코치들에게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해당 선수들이 금년 번외 선수들과 비교하여 실력이 떨어질 경우 조기에 계약을 해지할 것을 감독 코치에게 강요할 예정입니다.

- 구단의 공식 입장을 보면 드래프트 선발관련 수십명의 명단을 외부전문가로부터 받아서 전달하였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는 누구이며 어떤 기준과 방식으로 조언자를 선정했는지?

이 전문가로부터 받은 명단 실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몇 명인지?

외부 전문가가 누구인지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습니다. 당사자에게 허락을 득한 부분이 아니라 공개가 곤람함을 말씀드리며 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평상시 우리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 분으로만 소개하겠습니다.

구단 프론트는 전문가와 함께 U리그 선수단 명단을 놓고 각 권역 대학별로 좋은 선수에 대해 우선 추린 다음, 해당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평가 및 영입 우선 순위 등을 정해줄 것을 요청드려 해당 파일을 받았으며 이를 감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실제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는 2명입니다.

4. 임창균 선수 이적 관련

- 임창균 선수의 계약기간이 아직 2년이나 남아있고, 계약기간 종료 후 이적 시에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 선수를 1년만에 이적시킨 이유가 무엇이며 이적을 담당한 실무자는 누구인가?

임창균 선수의 계약 종료 후 발생하는 보상금액은 직전연도 연봉총액 100%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구단의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 진출 시 시와 시의회 등을 통해 연말 선수 이적을 통해 구단 재정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고 이 선수로 구단의 재정을 확보하는 사례를 만드는 것 역시 구단으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구단 사무국 내에는 이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스카우터가 없습니다. 오퍼가 들어오면 감독 코치의 의견을 듣고 사무국 내에서 함께 논의하여 대표이사의 재가를 받습니다. 임창균 선수 이적 역시 그 과정에서 이적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매우 높았으나 앞서 열거한 이유들로 인해 이적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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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절차가 완료 될 경우 이적료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가? 구단이 생각하는 임창균의 실제 이적료가 아닌 시장 적정 이적료는 얼마인가?

임창균 선수의 이적은 상대구단과 우리 구단이 직접 진행한 사안으로 이적 금액 등 계약 내용 공개 시 이적료의 3배를 위약금으로 물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공개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적료 규모는 연맹 및 프로구단 관계자, 에이전트 등이 예상한 수준에서 책정되었으며 시장 적정 이적료를 말씀드리는 것은 이적료 공개와 동일한 사안으로 판단되기에 말씀드릴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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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이 종료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타 구단의 동향을 봤을 때 본격적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인데 임창균을 서둘러 이적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구단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K리그 클래식에서 복수의 팀이 임창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상황을 더 지켜보며 더 좋은 조건에 이적 시킬 수 있지 않은가? 이에 대한 구단의 입장은?

임창균 선수를 원한는 클래식팀이 상당수 있다는 내용은 이미 가을 이전부터 꾸준히 재기되어 왔으나 계약 대상 구단을 제외하고는 어느 구단도 구단에 직접적으로 문의를 한 곳은 없었습니다.

또한 대상 구단 역시 처음에는 실제 발생한 이적료보다 더 낮은 조건을 제시하였으나 협의를 통해 적절한 조건에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적은 구단의 필요와 선수의 클래식에 가고자 하는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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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소년 팀 운영 관련

- 프로축구 연맹 규정상 창단까지의 유예기간이 남아있는 U-18팀을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U-18세 유소년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의혹들이 많은 관계로 붙임을 통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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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8팀 창단과정에서 일부 서포터즈가 유착관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창단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현재 상황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시즌 중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힌 부천 U-18팀과 곽경근 축구클럽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부천 U-18의 조직구성과 재정을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는 부분과 분리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 답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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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단 운영에 관한 기타 질의

- 만약 현 시점에서 곽경근 감독의 비위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구단은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

비위행위가 사실로 드러나고 확실한 증거가 나온다면 현재 구단 경영진은 즉시 경질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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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실무 직원들의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는지?

책임을 통감한다면 성적문제나 감독 비위행위, 선수이적 등의 잡음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담당하는 실무 직원을 해고시킬 의향이 있는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선수단 선발 및 선수 이적 등은 사무국 내 실무자가 행정적 절차를 수행할 뿐, 이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은 감독 및 코칭스텝의 몫입니다.

프로 승격 첫 해, 재정상의 이유 등으로 인해 그 중요성을 알면서 선수 스카우터나 전력분석관 등을 채용할 수 없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내년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감독 및 코칭스텝을 믿고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상근 신임 단장이 부임하여 감독을 컨트롤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내년에는 우선 전력분석관을 채용하고 선수단 평가시스템부터 구축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단 사무국 직원들의 역량이 이러한 일들을 진행하기에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감독 및 코칭스텝에 의존하지 않고 잡음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만일 이 과정에서 구단 직원의 비위사실이 드러난다면 즉시 해고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131214

부천FC1995 대표이사 정 해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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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세 운영 현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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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소년팀 탄생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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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 당시 구단의 지도자나 우수 선수들이 생활고를 해결하고 3부리그 구단이 유소년을 운영한다는 구단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할 필요가 있어 꾸준히 유소년 클럽 위탁 운영을 시도하였음.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박문기 감독이 운영했던 유소년 아카데미사업과 곽경근 축구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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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 축구 교실의 경우 제휴 운영 계약을 맺은 것은 201261일이며 계약의 핵심 내용은 U-18세팀에 대한 운영권 및 초상권을 제공하면서 구단의 주 유니폼과 동일한 제품을 유상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음

(최초 계약 기간은 201261일부터 20131231일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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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곽경근 축구 교실 선수들의 구단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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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말 프로구단 승격이 결정되면서 유소년 팀을 운영해야 하는 의무가 구단에게 발생하였는데, U-18세팀은 2013년 창단/운영, U-12/15세팀은 2013년 창단 준비 및 2014년부터 본격 운영이었음(이후 여건이 안 되는 챌린지 구단들의 요구로 U-18세팀 운영부분이 창단으로 한정되었음)

구단의 입장에서는 당시 U-18세팀 운영을 통해 유소년 분야에서의 저변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곽경근 축구 교실에서는 구단 산하팀 이름으로 각종 대회 등에 출전하여 선수들의 대학 진학이 유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호 합의 하에 곽경근 축구 교실 선수들을 구단 U-18세 선수로 등록하고 산하리그 참가를 결정함(이 결정은 구두결정 사항으로 문서화된 합의서는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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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년 운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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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월 구두결정된 사안을 가지고 선수등록을 진행하였고, 2월 백운기 전국대회에 참가

이 때가 승격 초기라 유소년 선수 등록 등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신경쓰지 못했음(이 부분은 구단 과실임을 인정)

당시 U-18 해당 선수들은 부천FC 소속 선수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었음에도 여전히 곽경근 축구 교실에 회비를 납부하고 있었음

이에 구단 소속 선수들이 사설 클럽에 회비를 납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개선할 것을 요구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구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곽경근 축구 클럽에게 해당 선수들에 대한 회비 수납을 중지하고 구단에 이관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힘들게 만든 개인 클럽을 구단이 그냥 가져가는 것은 안 된다며 요구 조건을 구단에 제시

제시한 요구 조건

: 금전적 보상 요구는 진행하지 않았으나, 등록 선수들 중 일부 선수들의 경우 학부모들이 클럽 생성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하였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에 대한 회비 납부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보조경기장 사용 시 곽경근 축구클럽도 한쪽에서 같이 훈련할 수 있게 해줄 것과 구단이 회비를 받을 때도 기존 클럽 선수들이 클럽에 내는 돈의 액수가 있으니 동일하게 수납해 줄 것을 요구

구단은 상임위원회를 열고 팀 창단 과정의 노고를 인정하여 해당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내용을 결의하고, 구단 자체 합숙소가 마련될 때까지 우리 선수들을 기존 곽경근 축구 클럽 숙소에 잠시 동안만 함께 지내게 해줄 것과 곽경근 축구 클럽 버스에 대한 운영비 일체를 구단이 부담하고 함께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여 상호 승인하고 안대로 진행함

20134, 구단 재정의 문제로 합숙소 마련이 쉽지 않자 학부모회 대표(현 곽경근 축구 클럽 대표이사)가 개인돈으로 숙소를 지원해주고 추후 구단이 변제하는 것에 대해 제안함. 이에 구단 역시 상임위원회를 통해 챌린저스리그 시절 선수 숙소로 쓰던 임대빌라의 보증금이 회수되는 8월에 이 금액을 변제하는 걸로 약속하고 제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이 대금들은 8월 당시 모두 변제가 완료되었음.

구단은 또한 상임위원회를 통해 곽경근 축구 교실과 협의한 내용 대로 일부 선수들에 대해서 회비를 수납하고 운영할 것을 결의하고, 201345() 저녁 구단 미디어실에서 열린 U-18 학부모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구단이 유소년팀을 운영함에 있어 시작하는 단계이고 자금상황이 원활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회비를 걷게 되었음을 고지하고 구단 상황이 좋아지면 회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약속을 함. 당시 학부모들 역시 그 상황을 인정하고 수긍하였으며 회비 납부를 약속해 주었음.

20137월말 토토수익분배금이 7억이 아닌 6.4억이 연맹으로부터 지급되었고, 이후 학부모회와의 협의를 통해 회비 납부는 기존 3학년 학생들의 경기 일정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만 납부를 하고, 2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10월부터는 전면 회비 납부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하였음

구단이 U-18 선수들로부터 3월부터 9월까지 받은 회비 총액은 62,700천원이며 세무신고를 통해 실제 발생한 수입은 부가세 10%를 제외한 57,000천원임. 또한 토토수입금이 나오기 전인 7월말까지 유소년 운영을 위해 사용한 예산액은 코칭스텝 인건비로 37,400천원과 운용비용 65,307천원으로 합치면 102,707천원을 집행하였음.

위 내용에 대한 세부 자료 열람을 원할 경우 구단으로 방문해 주시면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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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회비 수납 배경

당초 프로리그 참가 신생팀에게 창단 지원금으로 7억원 정도 지원될 예정이라던 토토지원금액이 3억이다 5억이다 설만 나오면서 그 지급시기 역시 언제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 당시 시보조금 일부와 광고매출로 구단살림을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U-18세팀 모두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으며, 연맹 담당자 확인 결과 산하팀 선수들에게 회비를 징수하지 말라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음

이와 관련하여 규정은 없고 2005년 연맹 이사회를 통해 프로구단이 학교축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하팀에 편입시킬 때 모든 비용을 프로구단이 부담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의결 사항이 있음을 201312월에 인지하였으며,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2014년부터 산하팀 선수들에게 회비를 받지 말라는 권고를 받음

그러나 구단은 이미 지난 9월 이후부터 산하팀 육성반 선수들로부터 어떠한 명목의 회비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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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기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기점으로 구단의 유소년 운영 방침을 확실히 하기 위해 1015일 구단 미디어실에서 U-18팀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구단 유소년 팀 운영 목적은 구단 성인팀에 선발할 우수 선수 육성과 이를 통한 저변확대임을 명시하고 기존의 곽경근 축구 교실처럼 선수들을 대학에 보내는 학원 같은 역할은 진행할 수 없음을 발표하였음. 단 각종 연습경기나 대회 등을 통해 선수들이 대학쪽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임도 아울러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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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4년도를 함께할 U-18세 선수 공개테스트 모집을 1023일 보조경기장에서 응시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나 아쉽게도 한 명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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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휴 운영 계약 연장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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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월 체결하여 현재 유효한 제유 운영의 건에 대해 계약 연장의 건을 요청받고 이를 구단이 승인하면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여, 곽경근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수긍함에 따라 연장 계약을 1031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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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조건은 구단이 U-15세를 창단하였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구단 U-15세 선수들을 우선 선발할 것이라는 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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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 축구교실 선수들을 테스트 없이 받아 들이는 것은 2013년 금년이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곽경근 축구교실 선수들 역시 테스트에 임해야 될 것이라고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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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18세 운영과 관련하여 연결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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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건물이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숙소에는 취사 시설이 없어 돈을 내고 곽경근 축구 교실에서 식사를 제공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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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대로 운동장은 현재 함께 사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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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버스는 현재 별도로 전세버스를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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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카페가 개설되어 해당 카페 내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해당 카페에 구단은 개입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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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현재 유상으로 곽경근 축구 교실 선수들의 유니폼을 공급해 주고 있으며 KKK클럽 명칭과 병행 사용하는 조건으로 엠블럼 사용을 인정해 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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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Profile
부천화이또
2013.12.16
상식적으로는 구단에서 어느선수가 남는지 떠나는지 감독을 통해서 들었다는 얘기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물론 감독이 자기입맛에 꾸려야 하는게 좋겠지만 구단에서 선수들 월급을 챙겨주고 숙소도 구단에서 제공하고 하물며 버스도 구단이 책임지는 몫인데, 감독이 챙겨주는건 아닌데. 야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선수가 감독이나 코치에게 얘기는 하긴 하겠지만. 감독이나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구단프런트에서 내년에 우리팀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다른팀을 알아보는게 좋겠다라고 얘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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