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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악마

2020.03.10

일반

이상한 냄세가 나는데

조회 수 707 추천 수 1

밑에 정도운님이 정리해주신 글 보면서 뭔가 이상한 냄새를 맡았는데요.

 

 

 

 

제주, 다시 말하면 SK와 협업이나 마케팅 부분에서 요청이 들어온다면 가급적 사양하겠다. 

 

혹시라도 꼭 필요한 부분에서 요청이 온다면 서포터즈애게 의견을 물어 반영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실 내부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제주와의 관계를 마케팅으로 쓸것이냐에 대해 고민중이다.  

 

 

이번일을 관련으로 마케팅팀들이 적극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A : 적대적일지, 순환되서 표현이 될 지는 모르겠다. 

 

노이즈로 갈지 선순환 적으로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선순환 적으로 가고 싶다. 

 

 

 

A : 헤르메스쪽에서는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거나 방향성을 바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구단과 구단 사이에서 100% 노이즈로 갈 수는 없다. 

 

일부 양해를 구해 디스를 할 수는 있지만 선을 넘을 수 없다. 

 

구단끼리의 문제도 섞여있다.  

 

 

연맹에서의 제재도 들어올 수 있다. 

 

 

 

A : 제주와의 마케팅적인 부분은 사무국장이나 마케팅 팀장 선에서 재고하도록 하겠다. 

 

 

혹시나 하게 된다면 헤르메스와 협의를 통하여 정하도록 하겠다. 

 

 

 

 

 

구단 발언인데 갑자기 남패와의 마케팅 이야기가 뜬금없이 왜 나온걸까요?

 

그냥 잘 몰라서 실수했다라고 하면 끝날 문제인데 구단에서는 남패를 상대로 네거티브 마케팅을 못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고. 누가 남패 상대로 공개적으로 네거티브 하라고 했습니까?

 

게다가 남패와의 협업, 마케팅 이런 내용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데 반복적으로 저 얘기를 한다는건 이미 뭔가 얘기가 되고 있었다는 뜻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다시 돌아온 친구 경남의 라임에 맞추다보니 새친구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하지만 오히려 새친구라는 단어를 쓰기 위해서 경남을 끼워 맞춘 듯 합니다. 새친구라고 언급하면서 간본거죠.

 

띨띨한 우리구단에서 먼저 남패에 뭔가를 하자라고 제안했을리는 없고, 남패에서 우리구단에 뭔가를 제안 하니까 우리구단 띨띨이들이 '어이쿠 대기업 구단에서 우리한테 이런 제의를. 네네 굽신굽신' 한거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듭니다.

 

 

남패는 아마 올시즌 승격보다 더 큰 목표가 부천천 조용히 넘어가기일 겁니다. 아마 이런 계획 중 하나로 우리 구단에 잘 지내보자라고 뭔가를 제안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까놓고 지금 우리구단 프런트보다 남패 구단 프런트가 부천팬을 더 잘압니다. 얘네가 경기때 뭔짓을 할지 눈에 선할겁니다.

 

내가 남패 프런트라면 피하고 싶은 최악의 상황이지만 현실과 가장 가까운 장면은 이겁니다.

 

첫경기때 온갖 난장판이 벌어져서 회사에도 보고가 올라가고, 지금까지 별 생각없던 남패 팬들까지 치를 떨면서 남은 부천전에서 팬끼리 엉키면서 개판이 되는 것.

 

 

물론 우리구단에도 좋을 건 없는 상황입니다.

 

구단은 남패와 협업 같은 개소리 하지말고 차라리 부천팬들한테 제주원정 자제 권고나 하세요. 거기까지가는 부천팬들이 축구보러 가겠습니까? 욕하러 가겠습니까? 

 

경기 이기면 이기는대로, 지면 지는대로 온갖 꼰투리 잡아서 누구하나 족치려고 하는 경기가 될게 뻔하고, 잘못 걸리면 그 타겟 구단 프런트 됩니다.

 

예전에 실제 부천SK 프런트 한명 경기 끝나고 팬들한테 맞았습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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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부천
2020.03.18

가능성이 높은 추정입니다. 언제부터 다른 구단과 공동 마케팅 했다고 새삼스럽게? SK도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안 하니만 못 할 것입니다. 혹 떼려다가 혹 붙이는 격이 되겠죠. 이미 혹을 키운 상태입니다. 이런 점을 부천 프런트가 짐작 못 했다면 분위기 파악 못 한 것이죠. 대기업 구단 입사 시도할 때 두고두고 발목 잡을 흑역사를 이미 쓰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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