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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2023.11.13

일반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조회 수 656 추천 수 1

오늘 우리팀 경기가 없는 관계로 타 팀 전경기 중계로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했지만

그동안 충분히 따낼 수 있었지만 허무하게, 또는 힘없이

다른팀들에게 헌납했던 소중한 승점 한점 한점들이

어느때 보다도 뼈아픈 시점인 것 같습니다.

 

우리팀 부천, 아산전 안재준 순수 1득점 승리 이후

최근 7경기 1승 3무 3패, 그마저도 (옛 전우) 김영찬 극장골

득점이 아니면 6경기 3무 3패, 3득점 7실점 입니다.

 

이게 과연 플옵을 도전하고 있는 구단의 성적인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내비치기 부끄러운 성적이지 않나 싶네요, 진심으로......

 

5위 싸움에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에

저 또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올 시즌 선제골 실점 이후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단 한경기도 없습니다.

남성현님 분석 글에 선제실점 뒤 승리가 없는 구단은

부천, 전남, 성남 3개구단이 유일한 상황속에

마침 전남과의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네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가 되었음에 걱정도 되고요.

 

아시안게임때문에 일정이 지연되고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한겨울 눈이 내리는 경기가 이루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지만 우리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멋진 빌드업과 패싱축구의 플레이도 멋지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제 득점 후

텐백을 써도 좋고, 뻥축구를 해도 좋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절대적인 승점 3점 이니까요.....

 

왼쪽 가슴에 있는 엠블럼을 위해 뛴다면,

등 뒤에 있는 이름이 기억된다. 라는 메시의 명언이

생각 나네요. 선수중 단 한명이라도 이 멘트를 

가슴속에 담아두고 경기에 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6일 전남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90분이 지나 심판 휘슬이 불리기

직전까지 죽도록 경기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도 박수와 목소리로 보답해야 할 시점인 것 같네요

약 한달간의 공백이라 그런지 더욱 경기장이 그리워 집니다

추운 날씨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마지막 경기 스탠딩석 꽉 채워 보자구요

 

추운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고 경기장에서 만납시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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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하빠
2023.11.14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부천을 노래할 뿐이죠. 전남전이 또다른 시작이길 바라지만 결과는 알수 없으니까요. 지난 주말 수삼과 수엡 경기보면서 느낀점들이 있어요.. 우리에 간절함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면 그들도 해내리라 믿고 싶네요. 정규리그 마지막날 우리 같이 미쳐봅시다. 간절함을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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